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개인적으로 섭섭했던 것은...

Raul de Tomas 2015.02.08 13:06 조회 2,868
4-0으로 대패한 것, at를 상대로 극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무승 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매우 섭섭하지만 그것보다도 경기 중에 포기하는 듯한 태도가 너무 섭섭했습니다. 

3골 먹으니까 몇몇 선수들에게서 경기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그다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슬렁슬렁 걸어다니고 느슨한 태도로 일임하다가 결국 후반 막판에 한 골 더 실점까지...

물론 at를 상대로 3대0 스코어를, 그것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후반에 뒤집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겠죠.

안 감독님이 벤제마, 이스코를 불러들여서 휴식을 취하게 한 것처럼 실리를 챙기는게 더 나을 수도 있고, 그러한 맥락에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체력 안배 차원에서 느슨하게 경기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더라도 투지를 보여주기를 원했기에 정말로 섭섭했습니다.

명색이 지역 라이벌이고 거기에 근래에 당한 것도 많은데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미리 꼬리 내리고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 너무 싫더군요.ㅠㅠ

지더라도, "그래도 열심히 잘 해 줬다."라는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는, 그런 투지를 보이는 경기 보여주기를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3

arrow_upward 괜찮습니다. arrow_downward 솔직히 날두에 대해 큰걱정은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