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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죠.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법.

아무로 레이 2015.01.25 02:44 조회 1,811 추천 3

요즘 우리팀을 지켜보면서 옆동네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더군요.

클월까지만 해도 우리 팀의 기세는 워낙 대단했고, 옆동네는 그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팀은 하위권팀한테도 겨우 이길정도로 빌빌거리고 있지만, 옆동네는 메시가 전성기폼을 보여주는 동시에 승승장구 하고 있지요.

뭐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은 있기 마련입니다.

한 시즌을 내리 최상의 경기력으로 유지할 수 없는 노릇이고, 올 시즌 좀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에 페이스 다운은 어찌보면 예상된 일이기도 했죠.

하지만, 내리막길이 있다면 다시 오르막길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 오르막길이 다시 언제 찾아올 것인가는 감독의 역량과 선수들의 마인드에 달려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호날두의 행동은 꽤나 실망스러웠습니다. 팬으로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 특히 선수를 가격했던 것 보다 퇴장 중 클월 패치를 툭툭 터는 모습이 역겨울 지경이었습니다. (의도가 뭐였던, 그것은 모욕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에)

이 행동에 대해 앞으로 전세계 모든 언론과 축구팬들은 질타를 가하겠지요. 이건 호날두가 이미 그렇게 행위를 했기에 앞으로 충분히 감수해야할 문제 겠지요.

또한 경기력 자체도 꽤나 골룸한데, 자꾸 중앙으로 치고들어오지 못하고 사이드에 고립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그나마 컨디션이 조금 있을때는 돌파 후 크로스까지 올리는데, 오늘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요 몇경기를 보자면, 너무 예상하기 쉬운 선수가 되어버렸다고 할까요. 

클월 우승과 발롱 수상 이후 동기부여 결여문제, 체력문제, 이리나와의 이별 문제 등등 현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겠지요. 징계를 받게 되면(이건 받아야죠. 받아야 마땅합니다), 마음과 몸을 잘 추스려서 작년 같은 사기적인 경기력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우리팀과 마찬가지로 호날두 또한 마음을 잘 추스리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팀 팬인데, 믿지 않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

미운 놈 떡하나 준다는 심정으로 다음 경기엔 잘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해봅니다...

(엘체가 바르샤를 잡아줬으면...하지만 왠지 메시 해트트릭할 것같은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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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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