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曰 늘 배우고자 하는 태도가 중요함
피파 인터뷰: http://www.fifa.com/ballon-dor/news/y=2015/m=1/news=cristiano-i-m-here-because-of-sweat-and-sacrifice-2506218.html?intcmp=fifacom_hp_module_news_top
이번이 세번째 발롱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떨려보이는데?
이 상을 받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 및 헌신이 필요한지 알기에, 내가 여기 몇 번이나 왔는지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떨리는 거임. 앞으로도 계속 출첵하고 싶다. RM 및 국대 동료에게 감사함. 이번 발롱은 나로 하여금 성공적이었던 지난 시즌을 떠올리게 하며, 이번 한 해도 열일하게끔 하는 자극제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가 되는 거랑 호날두 자네처럼 이를 수년간 유지하는 건 전혀 다른 건데, 발롱 시상식에 처음 왔을 때 지금처럼 매년 출첵하는걸 상상이나 해봤음?
솔직히 말해, ㄴㄴ. 모든 게 순식간에 일어났음. 내가 보기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힘든 거. 8년 연속 베11에 들며, 발롱 수상 경쟁에 꾸준히 들었다는 점이 매우 흡족함. 많은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거기도 하고. 내 생각에 메시랑 나만 그랬던듯. 그 외에 8년 연속 출첵한 인간이 없던 걸로 아는데, 이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매해 난 최고의 반열에 계속 들 수 있게 클럽 및 국대에서 열일하는데, 이렇게 베11에 꾸준히 든 거 보면 내가 잘 해왔음을 의미하는듯. 현재 커리어에 흡족함.
지금 당장 은퇴해도 축구 역사에 기록될텐데...
그런 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음. 단체로든 개인으로든, 내가 이룬 성과는 축구 역사에 한 자리를 차지할 거란 건 앎. 역대급 중 하나로서 기록되리란 점은 기분좋음. 현재 29살이긴 하나 몸 상태는 좋다. 25살인 것 같음 ㅋㅋㅋ. 탑레벨에서 5, 6년간 더 플레이할 수 있으리라 보고, 그 뒤로는 두고 보면 알겠지 머.
전에 에이전트가 말하길 원하기만 한다면 40살까지 거뜬할거라던데?
(웃음) 가능이야 하겠지. 그러나 전에도 말했듯 이는 내 상태 및 동기, 감정에 달려있는 것이며, 내가 팀원 중 하나로서 유용할지 어떨지에 달린 거 ㅇㅇ. 40살까지 현역일지에 대해서는, 그때까지 내가 뛰고싶다면 뛰고 있을듯, 지금처럼 잽싸진 못하겠지만.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으로 플레이만 가능하다면 계속 뛰고 싶음. 여기서 일정수준의 기준은 내가 납득할만해야하고, 내 팬들, 클럽에 합당한 그런 레벨을 말하는 거임. 솔직히 말해 지금으로선 그런 거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음.
매년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그 비결이 있다면?
그런 건 없음. 늘 배우고자 하는 게 중요한 거임. 난 매 시즌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임.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대로 두고, 눈앞의 현재에 집중해야하며, 미래를 대비해야함. 현역으로 뛸 수 있는 기간은 아직도 몇 년이나 더 남았지만, 지금 잘 할 수록, 미래도 더 나아진다는 점을 난 늘 되새김. 그게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며, 멘탈적인 측면에서의 내 강점은 늘 발전하고자 하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내 꾸준함이 기인하는듯. 노력도 중요하지만,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망도 중요.
챔스는 최고의 결과로 끝났지만, 월드컵은 그렇지 못했는데, 몸상태 메롱인 상태로 월드컵 뛰었다는 결정에 후회 함?
내가 한 일에 대한 후회는 없음, 모든 행동엔 이유란 게 있으니까. 챔결 2주 전부터 부상이었지만, 결승 뛰었고, 그 상태로 월드컵 갔었는데, 감독한테 말해서 안가고 바로 휴가 떠날 수도 있었겠고, 그게 더 편한 결정이었을 거임. 왜냐하면 아무도 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았을 테니까. 하지만 난 정면돌파를 선호하고, 무엇보다도 부상을 변명거리로 삼고 싶지 않았음. 많은 사람들이 봤듯 당시 풀핏은 아니었으나, 이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다. 오늘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 이유 또한 위험을 감수했고, 희생 및 헌신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 신은 모든 걸 알며,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은 내가 지난 한해 최고의 선수였음을 의미하는 거임.
지난 챔스 우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꼽는다면?
이긴 뒤 트로피 들어올렸을 때. (생략)
RM에 대한 압박, 안감독, 잘 대처?
ㅇㅇ, 전적으로 그의 뛰어난 감독 능력에 기인함. 안감독은 어디서 감독하든 주요 타이틀을 우승해왔다. 코치로서 뿐만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서도 대단한 사람이며, 전직 선수였단 점도 그를 좋은 감독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듯. 왜냐하면 보다 더 잘 이해하니까. 무엇보다도 그는, 포국어로 말하자면 pe quente(행운의 부적이란 뜻)과 같은 존재임. 그는 늘 우승해왔으며, 이러한 위닝 멘탈리티를 우리에게 심어준다. 안감독과 함께 가장 큰 타이틀을 우승했으니, 그를 RM 감독으로 선정한 건 탁월하고도 중요했던 결정이라고 할 수 있음 .
아들?
보배로움. 걔가 태어남으로써 더 많은 기쁨 및 평온을 불러옴. 아들 생기기 전엔 안 그랬단 게 아니라, 그 전에도 내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였음. 어쨌든 아들과 함께 내 삶의 면면을 공유한다는 점이 매우 좋다. 왜냐하면 자기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보다 더 잘 알게 될 테니까. 사실 지난 해부터 걘 자기 아빠가 RM 선수임을 이미 이해하고 있었고, 축구에 대해 꽤나 많이 알고 있음. 축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대회가 있는지, 아빠가 왜 발롱 받으려 하는지 등등.. 내 외동 아들은 날 행복하게 함.
자기 아빠가 피치 위에서 뭘 잘했고 못했는지 아들이 지적하기도 하나?
(웃음) 아직은 ㄴㄴ. 아직 어린 애임. 그냥 다른 팀이나 선수들에 대해서 말할 뿐임. 작년부터 공도 차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아하더라. 첨엔 자동차 좀 타더니, 이젠 축구로 옮겨갔음. 비교적 저렴한 취미생활로 넘어가서 흡족 (웃음). 어쨌든 난 매우 행복.
의견:
뭔가 늘 그게 그거인듯한 인터뷰를 해서 이번에도 기시감이 장난없었고, 레매 분들께서도 이미 들었던 소리 또 듣는 듯하시겠지만 여기 안 올라온 것 같아서 올리도록 할게요.
아들 취미생활비용으로 돈 줄이게 되서 흡족한 호날두 아저씨..만수무강하세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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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파 2015.01.1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번역도 재미나네요
추천 쾅 -
호타쿠 2015.01.14저렴한 취미생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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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2015.01.14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항상 번역 좋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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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느님 2015.01.14잘봣습니다..조은번역 항상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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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5.01.14저 빼고 다른분들 다 아이콘이ㅋㅋㅋㅋㅋㅋ 77777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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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2015.01.143연속 발롱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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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Stefano 2015.01.14싹 쓸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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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sco 2015.01.14재미있네요 ㅋㅋㅋ 축구가 자동차보단 확실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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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뱀 2015.01.14결론 : 서른대여섯까지는 쭉 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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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알았어 2015.01.14호느님이 보우하사 알라 마드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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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015.01.14역시 우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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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blancos 2015.01.14의역재밌네요 ㅋㅋ잘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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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J 2015.01.15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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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5.01.153연속 고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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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5.01.15마지막 은퇴하는순간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전까지 모든기록경신하고 발롱도 더타고 전성기가 아주 길었던
축구선수로 기억되기를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