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의 마지막 평가전을 보고..
드디어 저의 극기의 시간들이 다가 오고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2시간 축구 보고 8시에 선거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내내 찌뿌둥한것이 많이 괴롭더군요..
유로2004때는 시험때 밤새던 식으로 집에 도착하자 마자 빨리 자고 새벽은 이불 뒤집어 쓰고 TV앞에서 버티다 출근길 경인 고속도로에서 깜빡 졸아서 큰일 날뻔 한적도 있었거든요..-_-
아 앞으로 이렇게 한달을 살아야 하나..
but!!
유후~~
축구 너무 좋아요~~^^
오늘 경기는 페케르만 boys의 아르헨 팀에 대한 의문점을 어느정도 풀어준, 저에겐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몇가지 특징을 적어 보겠습니다...(지금도 너무 졸려서 헤롱헤롱한데 그래도 오늘 정리를 해놔야 잊어버리지 않을거 같아요..-_-)
(그리고 제글은 아르헨X순이에 로미밑 몇몇 아르헨 선수X순이인 제가 쓴글이니
아르헨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없으실거에요..-_- 또 무지 깁니다....죄송..)
<.로미의, 로미에 의한, 로미를 위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오늘의 결론입니다.-_-
역시나 아르헨 팀은 로미 그 자체입니다...
전반이야말로 제 생각엔 페케르만이 가장 원츄하는 포메이션이었다고 봅니다.
--------크레골---------
-------------토끼------
---------로미----------
소린--마스체라노--캄비아소--막시
------에인세--아얄라--부르디소--
---------아본단지에리------
제가 평소 예상하던것과 다른것은 막시랑 부르디소 였는데요..
부르디소는 사실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줘서 불안불안하더군요..
로미를 쓰려면 아르헨 수비수들은 완벽해야합니다.
로미가 수비 안하잖아요..-_-
앞으로도 계속 부르디소를 쓰려는지..
콜로치니가 데포에서 서브로 좀 밀렸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훨씬 안정적이라고 보거든요.. 성격이 너무 다혈질이라 그렇지...-_-
아본단지에리는 의외로 실수를 꽤 하더군요.. 보카에서는 거의 철벽이고 반사신경이 매우 좋고 판단력이 냉정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역시 너무 긴장했는지..
그래도 그 체육회 골킵은 레알이랑 경기때 골 먹어주던거가 기억에 남아서 좀 .. 아쉽고
우스타리는 팀에선 정말 잘하는거 같던데(비야레알 바르보사였던가.. 그 삘..) 너무 어리고 큰경기 경험이 없어서 좀 불안하구요..
그냥 아본단지에리가 제일 안전할듯..-_-
해설하시는 분은 로미가 너무 볼을 끈다는둥
후반 메시가 들어오고 나서 경기의 흐름이 활력이 넘친다는둥(이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로미에 대해 불만이 있어 보이셨는데
그게 바로 로미예요!!
제가 너무 자주 얘기해서 이젠 입이 아프지만
로미의 템포에 맞추면 되는겁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를 답답하게 만드는것처럼 보이지만
이때다 싶으면 전광석화처럼 갑자기 템포가 빨라져서
상대 수비가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어요
이걸 이해해주는 선수가 주로 크레골, 토끼, 루쵸, 마스체라노, 소린이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캄비아소와 막시가 조화를 이뤄주더군요..(감동..ㅠㅠ)
예전 월컵예선이나 컨페컵을 보면서
마셰라노, 토끼, 크레골, 루쵸가 돌아가면서 꼭 1-2명씩 빠졌었는데
그때마다 무지 아쉬웠어요..
로미는 무지 세밀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합니다.
꼭 막 오븐에서 구워서 폭신폭신한 케잌같은 느낌이에요..
그렇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으면서 상대 수비보다 아슬아슬하게 우리선수가 받기 쉽게 정말 자로 잰듯하지만 자상한(!!) 패스를 줍니다.
즉 위의 선수들은 소속 팀에서는 매우 터프하고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지만 로미와 함께 있으면 로미처럼 플레이 합니다...
어제 경기 전반 초반에도 막시나 캄비아소의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투박해서 또 아쉬워지려는데
경기 시작 20분쯤 되니 드디어 융화가 되더군요..
특히 첫번째 골은 매우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오늘 앙골라가 그렇게 나빴던건 아니었어요.
아르헨의 막강 공격력에 대항하면서 나름대로 왼쪽(막시쪽..-_-) 사이드를 뚫어보려고 노력도 했고 꽤 위협적인 중거리도 날렸었죠..
앙골라가 매우 수비적으로 역시나 수비수들을 드글드글 박아 지역방어를 시도하는 약팀으로선 최적의 전술을 들고 나왔기때문에 골을 넣기가 매우 쉽지 않았습니다.
후반 개인기 신동들인 테베즈, 메시, 아이마르가 나왔지만 골대만 2번 때린것도 상대 수비의 마크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슛을 때릴 공간이 없었기 때문아닐까요..
제가 누누히 얘기하지만 이런 수비축구를 뚫어야 실력으로 우승할수 있어요.
아니면 셋트피스 뽀록 만으로도 수비만 디립다 하면 어찌어찌 올라가죠.. 그럼 운이랑 체력,경기외적인 상황으로 결과가 결정될수 있죠..
이걸 간파한게 브라질.. 우린 무한 공격한다..!! 너네가 셋트피스 2골넣으면 난 필드골 5골 넣을거야.. 모드..-_-(최강!!-_-b)
^^
첫골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골킵(5)
상수(상대수비)-토끼-상수
크레골 -상수 막시(4)
소린(3) 상수 상수*
상수
로미(1) 상수
꾸츄(2)
우선 로미가 우리 선수에게서 볼을 받습니다.
그다음 자기 윗선을 쭉~ 돌아봅니다. 한 3초정도..
그러면서 씨익(로미 특유의 썩은미소가 약간 보이는듯한...)하면서
오히려 패스는 뒤에서 2선침투하는 꾸츄에게 주는데
꾸츄는 원터치패스로 사이드돌파하는 소린에게 주고 다시 소린은 원터치패스로 덩그러니 혼자 있는 막시에게 패스하고
막시는 엄청난 개인기이긴 하지만 발리슛 비스무리하게 발만 갖다대서 골을 성공시킵니다...
제가 혼자 새벽에 껌껌한데 불도 못키고 박수치다 욕먹은 이유는
로미의 혜안!!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토끼나 크레골은 이미 상대 수비가 대인마크를 해주고 있었고 만약 막시에게 바로 패스를 했다면 막시 주위에 있던 상대 수비에게 막혔을겁니다.
하지만 로미는 결국엔 막시를 머리속에 두고
꾸츄와 소린을 이용하는 페인트를 쓴겁니다.
만약 소린에게 바로 줬다고 해도 상대 수비에게 읽혔겠지만
달려 들어온 꾸츄와 소린의 스피드에 수비들 난 누구지, 여긴 어디야 모드...-_-
상수*의 시선을 교묘하게 왼쪽으로 끌어내면서 막시에게 공간이 열리게 해준거죠..
근데 또 대단한것이 로미가 계산을 하는 3초이후는 모두 원터치패스로
꾸츄와 소린이 로미의 마음처럼 움직여줬던거에요..
이런건 그 어느누가 와도 못막을걸요..
이건 아르헨 선수들이 하나로 합체한 거인한명이랑 조무래기 몇명이랑 싸우는 느낌이에요..
이래서 브라질이 3:1로 졌던건가..?(홈이라선 그런가..-_- 어쨋건 4년동안 2번밖에 안진 브라질이니까...-_-)
아 진짜 뭐야...
막시의 역할을 뭐 루쵸가 했었다고 해도 잘했을거에요.
막시가 좀더 윙처럼 돌파가 시원하고 결정력은 좀더 좋은거 같네요..
확실히 공격적인 멱은 막시가 더 믿을만한거 같긴해요..
혼자서 마무리지어줄 능력이 있는선수같아요.
그런데 1:1에서 수비하는거는 역시나 루쵸가 훨씬 잘하고요.. 수비적인 센스도 훨씬 좋고..또 무지 섬세하죠..
그렇다고 중거리가 약한것도 아니고 막시보다 오히려 킬패스도 더 잘넣어주고...
코트디부아르나 오렌지나 닥치고 수비하는 팀 절대 아니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수비의 지존이면서 역습이 끝장나는 팀이니
루쵸가 훨씬 나을거 같네요..
로벤이 오늘같은 미스 몇번이면 바로 결정지어줄걸요..
거기다 아르헨 땅꼬마 군단들은 상대 셋트피스도 조심해야되구요..-_-
아참 셋트피스도 아르헨은 좀 재미있죠.
아무래도 숏다리 패밀리(-_-) 들이다 보니
코너에서 올리면 머리로 떨궈준다음에 골대로 발로 밀어주거나
한번더 선수를 거쳐서 올려주는 식으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죠..
벡스의 유도탄+테리나 제라드, 람파드, 캠벨같은 몸빵떡대들이 직접 머리로 한방에 해결해주는 화끈한 잉글이랑은 다르게요(이것도 또 묘미가 있죠..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두번째골은 사비올라가 소린에게 섬세하고 빠른 킬패스를 넣어줘서 또 소린이 확실하게 해결..^^
확실히 사비올라가 다른 제2의 마라도나들보다(아이마르제외..-_-) 팀플레이에 녹아들고 센스도 있고 섬세합니다.
팔라시오도 센스가 있던거 같은데 제가 봤던 보카에서는 주로 쉐도우로 뛰면서 좀더 해결사 스타일이었죠..
아이마르는 리켈메처럼 절대적은 아니지만 자기가 주도권을 갖는 스타일이라 아예 로미랑 같이 있으면 임팩트가 떨어지던데요..
그러면서도 비교적 다른 선수들의 개성을 죽이지 않기 떄문에 후반에 메시랑 테베즈랑 함께 있어도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메시랑 테베즈는 로미랑 나오면 꼭 물위의 기름같았는데...-_-자기 스타일이 너무 강해서...-_-)
아이마르는 다른 뛰어난 선수들의 템포에 맞추는거 같으면서도 자기가 쥐고 쥐었다 폈다하는 사람가지고 노는듯한 플레이..(저 발렌시아한테 레알이 당했던거 다 기억합니다...-_- 아이마르랑 비센테 완전 여우..-_-)
후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지만
확실한 골들은 모두 전반에 나왔던건 효율성면의 차이라고도 할수 있겠죠..
물론 후반 꾸츄가 교체되서 스칼로니가 나왔지만 확실히 꾸츄만 못하더군요.. 이선수가 원래 중앙에서도 뛸수 있나요?
옛날 데포에서 레알 괴롭히던거밖에 기억이 안나서,..-_-
그렇긴 해도 2골밖에 안나서 좀 아쉽긴 한데요..
어쨌건 진짜 재밌고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또하나의 팀인 아르헨!!
원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오늘의 결론입니다.-_-
역시나 아르헨 팀은 로미 그 자체입니다...
전반이야말로 제 생각엔 페케르만이 가장 원츄하는 포메이션이었다고 봅니다.
--------크레골---------
-------------토끼------
---------로미----------
소린--마스체라노--캄비아소--막시
------에인세--아얄라--부르디소--
---------아본단지에리------
제가 평소 예상하던것과 다른것은 막시랑 부르디소 였는데요..
부르디소는 사실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줘서 불안불안하더군요..
로미를 쓰려면 아르헨 수비수들은 완벽해야합니다.
로미가 수비 안하잖아요..-_-
앞으로도 계속 부르디소를 쓰려는지..
콜로치니가 데포에서 서브로 좀 밀렸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훨씬 안정적이라고 보거든요.. 성격이 너무 다혈질이라 그렇지...-_-
아본단지에리는 의외로 실수를 꽤 하더군요.. 보카에서는 거의 철벽이고 반사신경이 매우 좋고 판단력이 냉정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역시 너무 긴장했는지..
그래도 그 체육회 골킵은 레알이랑 경기때 골 먹어주던거가 기억에 남아서 좀 .. 아쉽고
우스타리는 팀에선 정말 잘하는거 같던데(비야레알 바르보사였던가.. 그 삘..) 너무 어리고 큰경기 경험이 없어서 좀 불안하구요..
그냥 아본단지에리가 제일 안전할듯..-_-
해설하시는 분은 로미가 너무 볼을 끈다는둥
후반 메시가 들어오고 나서 경기의 흐름이 활력이 넘친다는둥(이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로미에 대해 불만이 있어 보이셨는데
그게 바로 로미예요!!
제가 너무 자주 얘기해서 이젠 입이 아프지만
로미의 템포에 맞추면 되는겁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를 답답하게 만드는것처럼 보이지만
이때다 싶으면 전광석화처럼 갑자기 템포가 빨라져서
상대 수비가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어요
이걸 이해해주는 선수가 주로 크레골, 토끼, 루쵸, 마스체라노, 소린이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캄비아소와 막시가 조화를 이뤄주더군요..(감동..ㅠㅠ)
예전 월컵예선이나 컨페컵을 보면서
마셰라노, 토끼, 크레골, 루쵸가 돌아가면서 꼭 1-2명씩 빠졌었는데
그때마다 무지 아쉬웠어요..
로미는 무지 세밀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합니다.
꼭 막 오븐에서 구워서 폭신폭신한 케잌같은 느낌이에요..
그렇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으면서 상대 수비보다 아슬아슬하게 우리선수가 받기 쉽게 정말 자로 잰듯하지만 자상한(!!) 패스를 줍니다.
즉 위의 선수들은 소속 팀에서는 매우 터프하고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지만 로미와 함께 있으면 로미처럼 플레이 합니다...
어제 경기 전반 초반에도 막시나 캄비아소의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투박해서 또 아쉬워지려는데
경기 시작 20분쯤 되니 드디어 융화가 되더군요..
특히 첫번째 골은 매우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오늘 앙골라가 그렇게 나빴던건 아니었어요.
아르헨의 막강 공격력에 대항하면서 나름대로 왼쪽(막시쪽..-_-) 사이드를 뚫어보려고 노력도 했고 꽤 위협적인 중거리도 날렸었죠..
앙골라가 매우 수비적으로 역시나 수비수들을 드글드글 박아 지역방어를 시도하는 약팀으로선 최적의 전술을 들고 나왔기때문에 골을 넣기가 매우 쉽지 않았습니다.
후반 개인기 신동들인 테베즈, 메시, 아이마르가 나왔지만 골대만 2번 때린것도 상대 수비의 마크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슛을 때릴 공간이 없었기 때문아닐까요..
제가 누누히 얘기하지만 이런 수비축구를 뚫어야 실력으로 우승할수 있어요.
아니면 셋트피스 뽀록 만으로도 수비만 디립다 하면 어찌어찌 올라가죠.. 그럼 운이랑 체력,경기외적인 상황으로 결과가 결정될수 있죠..
이걸 간파한게 브라질.. 우린 무한 공격한다..!! 너네가 셋트피스 2골넣으면 난 필드골 5골 넣을거야.. 모드..-_-(최강!!-_-b)
^^
첫골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골킵(5)
상수(상대수비)-토끼-상수
크레골 -상수 막시(4)
소린(3) 상수 상수*
상수
로미(1) 상수
꾸츄(2)
우선 로미가 우리 선수에게서 볼을 받습니다.
그다음 자기 윗선을 쭉~ 돌아봅니다. 한 3초정도..
그러면서 씨익(로미 특유의 썩은미소가 약간 보이는듯한...)하면서
오히려 패스는 뒤에서 2선침투하는 꾸츄에게 주는데
꾸츄는 원터치패스로 사이드돌파하는 소린에게 주고 다시 소린은 원터치패스로 덩그러니 혼자 있는 막시에게 패스하고
막시는 엄청난 개인기이긴 하지만 발리슛 비스무리하게 발만 갖다대서 골을 성공시킵니다...
제가 혼자 새벽에 껌껌한데 불도 못키고 박수치다 욕먹은 이유는
로미의 혜안!!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토끼나 크레골은 이미 상대 수비가 대인마크를 해주고 있었고 만약 막시에게 바로 패스를 했다면 막시 주위에 있던 상대 수비에게 막혔을겁니다.
하지만 로미는 결국엔 막시를 머리속에 두고
꾸츄와 소린을 이용하는 페인트를 쓴겁니다.
만약 소린에게 바로 줬다고 해도 상대 수비에게 읽혔겠지만
달려 들어온 꾸츄와 소린의 스피드에 수비들 난 누구지, 여긴 어디야 모드...-_-
상수*의 시선을 교묘하게 왼쪽으로 끌어내면서 막시에게 공간이 열리게 해준거죠..
근데 또 대단한것이 로미가 계산을 하는 3초이후는 모두 원터치패스로
꾸츄와 소린이 로미의 마음처럼 움직여줬던거에요..
이런건 그 어느누가 와도 못막을걸요..
이건 아르헨 선수들이 하나로 합체한 거인한명이랑 조무래기 몇명이랑 싸우는 느낌이에요..
이래서 브라질이 3:1로 졌던건가..?(홈이라선 그런가..-_- 어쨋건 4년동안 2번밖에 안진 브라질이니까...-_-)
아 진짜 뭐야...
막시의 역할을 뭐 루쵸가 했었다고 해도 잘했을거에요.
막시가 좀더 윙처럼 돌파가 시원하고 결정력은 좀더 좋은거 같네요..
확실히 공격적인 멱은 막시가 더 믿을만한거 같긴해요..
혼자서 마무리지어줄 능력이 있는선수같아요.
그런데 1:1에서 수비하는거는 역시나 루쵸가 훨씬 잘하고요.. 수비적인 센스도 훨씬 좋고..또 무지 섬세하죠..
그렇다고 중거리가 약한것도 아니고 막시보다 오히려 킬패스도 더 잘넣어주고...
코트디부아르나 오렌지나 닥치고 수비하는 팀 절대 아니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수비의 지존이면서 역습이 끝장나는 팀이니
루쵸가 훨씬 나을거 같네요..
로벤이 오늘같은 미스 몇번이면 바로 결정지어줄걸요..
거기다 아르헨 땅꼬마 군단들은 상대 셋트피스도 조심해야되구요..-_-
아참 셋트피스도 아르헨은 좀 재미있죠.
아무래도 숏다리 패밀리(-_-) 들이다 보니
코너에서 올리면 머리로 떨궈준다음에 골대로 발로 밀어주거나
한번더 선수를 거쳐서 올려주는 식으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죠..
벡스의 유도탄+테리나 제라드, 람파드, 캠벨같은 몸빵떡대들이 직접 머리로 한방에 해결해주는 화끈한 잉글이랑은 다르게요(이것도 또 묘미가 있죠..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두번째골은 사비올라가 소린에게 섬세하고 빠른 킬패스를 넣어줘서 또 소린이 확실하게 해결..^^
확실히 사비올라가 다른 제2의 마라도나들보다(아이마르제외..-_-) 팀플레이에 녹아들고 센스도 있고 섬세합니다.
팔라시오도 센스가 있던거 같은데 제가 봤던 보카에서는 주로 쉐도우로 뛰면서 좀더 해결사 스타일이었죠..
아이마르는 리켈메처럼 절대적은 아니지만 자기가 주도권을 갖는 스타일이라 아예 로미랑 같이 있으면 임팩트가 떨어지던데요..
그러면서도 비교적 다른 선수들의 개성을 죽이지 않기 떄문에 후반에 메시랑 테베즈랑 함께 있어도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메시랑 테베즈는 로미랑 나오면 꼭 물위의 기름같았는데...-_-자기 스타일이 너무 강해서...-_-)
아이마르는 다른 뛰어난 선수들의 템포에 맞추는거 같으면서도 자기가 쥐고 쥐었다 폈다하는 사람가지고 노는듯한 플레이..(저 발렌시아한테 레알이 당했던거 다 기억합니다...-_- 아이마르랑 비센테 완전 여우..-_-)
후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지만
확실한 골들은 모두 전반에 나왔던건 효율성면의 차이라고도 할수 있겠죠..
물론 후반 꾸츄가 교체되서 스칼로니가 나왔지만 확실히 꾸츄만 못하더군요.. 이선수가 원래 중앙에서도 뛸수 있나요?
옛날 데포에서 레알 괴롭히던거밖에 기억이 안나서,..-_-
그렇긴 해도 2골밖에 안나서 좀 아쉽긴 한데요..
어쨌건 진짜 재밌고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또하나의 팀인 아르헨!!
원츄~~^^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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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6.05.31스칼로니의 중앙은 약간에러라고 생각해요
스칼로니뽑을봐엔 사네티를 뽑지; -
BEST-ZIDANE 2006.05.31저 사진 설명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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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6.05.31저 사진 합성이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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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ko 2006.05.31합성 아닐걸요.
왜냐면 제가 예전부터 스페인 축구 까페회원이었는데 저 사진 아이디분이 정말 계셨고 엄청 열심히 활동하셨거든요..
아마 진짤거에요^^ -
nanako 2006.05.313년전 우리나라 왔을때(참고로 저도 상암은 갔었음^^) 저분이 쫓아다니면서 찍으신거로 알구요. 그때 꽤 사진들 많이 돌아다녔죠.. 로미랑 둘이서 같이 찍으신 남자 분도 계셨는데 그분은 제가 스페인 여행 갔다와서 여행기 올렸더니 자기가 그때 그사진 주인공이라고 하셔서 재밌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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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2006.06.01아르헨...16강 나갑시다.. 한일때처럼 하지 말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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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 2006.06.014-3-1-2인줄 알았더니 3-4-1-2네요. 오호 로미의 컨디션이 어디까지 가느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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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oflavin 2006.06.01막시의 첫골은 정말 ㅎㄷㄷ이더군요. 소린이 1골1어시하면서 정말 잘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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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6.06.01후아.. 바티 보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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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민 2006.06.01토끼는 누구에요??;; 사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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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우도 2006.06.01토끼는 사비올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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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06.06.01우리나라 왔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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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메니아 2006.06.02리켈메 잠을 못잔거 같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