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발롱도르 투표에는 어차피 기준이 없다."
2013년 11월 15일자 원투펀치 영상 [올해의 FIFA 발롱도르 선수는?]
(참고로 작년 포르투갈vs스웨덴 월드컵 플레이오프 1차전 하기도 전에 찍은 영상)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31115034354013&gid=110282
작년에 한준희가 말한 내용
축구에서 기준이라는 것을 잡는것은 굉장히 어렵다.
발롱도르 투표를 하는 모든 투표인단들의 머릿속에는 자신만의 조합기준이 있다.
팀공헌도, 개인스탯, 팀성적, 개인퍼포먼스 등등..
무엇을 중요시하고 덜 중요시하는지는 투표인들 개개인마다 자기만의 계산이 있을 것이다.
딱 하나의 지정된 기준을 정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한다.
올 해 호날두는 우승타이틀이 없지만 애초에 발롱도르 수상에는 기준이 없다.
1974년 월드컵우승,챔스우승,분데스우승한 베켄바워 대신에 크루이프가 발롱도르를 탔다.
크루이프의 토탈사커는 축구사에 가장 커다란 혁명이었다.
당시 발롱도르 투표자들은 크루이프의 네덜란드가 월드컵타이틀을 못 땄지만
크루이프의 토탈사커는 역사에 남을 축구라고 생각하여
크루이프에게 발롱도르 표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작용했을것이다.
1999년에는 트레블한 맨유의 베컴 대신에 히바우두가 발롱도르를 탔다.
당시 맨유는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당시의 맨유는 베컴의 팀이었다라고 할 수 없었다.
유벤투스를 무찔르고 준결승 진출시킨 로이킨과 아스날을 침몰시킨 긱스를 비롯해
스콜스, 요크, 콜, 슈마이켈, 스탐 등등 맨유 트레블의 공헌들은 갈래갈래 나눠진다.
베컴의 원맨퍼포먼스는 히바우두의 원맨퍼포먼스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지금 2013년의 상황이 1999년 상황과 비슷하다고 본다.
(1999년 트레블의 베컴, 원맨퍼포먼스의 히바우두)
(2013년 트레블의 리베리, 원맨퍼포먼스의 호날두)
올 시즌 트레블한 바이에른뮌헨은 팀으로서는 최고였지만
리베리뿐만 아니라 람,슈바인슈타인,로벤,노이어,뮐러 등 여러 선수들과 공을 나눠가지는 측면이 있다.
2010년에도 트레블과 월드컵 준우승한 스네이더 대신에 메시가 발롱도르를 탔다.
사람들의 머릿속 계산들에는 그때 그때 기준이 다르다.
개인적인 퍼포머스에서 메시가 자신의 기준치를 미달한 현재 상황에서
내 생각엔 호날두밖에 없다.
*2013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23인 명단 공개가 된 이후 한준희의 1위~10위 예상순위
* 2013년 발롱도르 실제 순위
1위 호날두
2위 메시
3위 리베리
4위 즐라탄
5위 네이마르
6위 이니에스타
7위 반페르시
8위 로벤
9위 베일
10위 피를로
저 당시 호날두는 우승타이틀이 없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개인스탯이 메시,리베리에 비해 너무 압도적으로 우위라서
호날두가 표를 더 많이 받으면서 발롱도르를 탔었죠.
2013년 스탯 및 타이틀
호날두 59경기 69골 15도움, 1213챔스득점왕
메ㅡ시 47경기 45골 16도움, 1213라리가득점왕, 1213라리가우승
리베리 55경기 23골 20도움, 1213유럽베스트선수상,분데스,챔스,포칼컵우승
ㅡ메시(45골),리베리(23골) 골을 합쳐도 호날두(69골)가 1골이 더 많음..ㅡ
올 해 2014년 현재까지
호날두 47경기 49골 12어시, 1314챔스우승,국왕컵우승,챔스득점왕,라리가득점왕,유럽베스트선수상
메ㅡ시 54경기 43골 21어시, 2014월드컵준우승,골든볼
http://messivsronaldo.net/calendar-year.php
물론 개인스탯이 높고, 팀우승이 많으면 발롱도르 표를 더 많이 받을 확률이 높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받을거라고 장담까진 하진 못하겠죠.
앞 서 한준희가 언급한것처럼 투표인들마다 자기만의 기준이 있을것이고
(개인스탯, 개인퍼포먼스, 팀성적, 팀공헌도, 네임밸류, 친분 등을 종합해 선정...)
매년 수상 기준과 상황, 분위기도 그 때 그 때 다를겁니다.
그래서 많은 축구관계자들이나 전문가들이 올해도 호날두나 메시를 예상하지만
플라티니처럼 월드컵우승 독일선수들 중에서 나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거고
반대로 독일은 팀으로서 잘한거고 개인으로는 호날두나 메시가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친분으로 엉뚱한 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거고요.
정말 사람들마다 개개인의 생각들은 무궁무진할겁니다.
그러니 그저 호날두는 지금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해주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결론은 내일 2014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23인 발표가 있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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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레알 2014.10.28*발롱 90프로 날두에게 기울어졌다 봅니다 그동안 잘 칭찬 안하던 감독들이나 레전드들도 칭찬하고 기자단 투표로만 뽑는 유에파올해의선수도 먹으며 감독 레전드 기자단의 지지를 받고있음 그리고 날두는 폭발하고 있는데 반해 바르샤와 메시의 시대는 끝났음 메시는 정점에서 내려왔고 날두는 만개 챔스 우승, 준우승보단 우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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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닉네임몰라 2014.10.28@유럽챔피언레알 저도 본문에선 객관적인척하고 적었지만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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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Tonisco 2014.10.28@닉네임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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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날두 2014.10.28@닉네임몰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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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TION 2014.10.28캐공감가는 한마디네여
애초에 인기투표 -
쭈닝요 2014.10.28*이것도 맞는 말인데
애초에 발롱도르 수상에 별로 관심이 없는.....
올해는 호날두가 99% 유력한 상태라 큰 이슈는 아닌거 같아요 -
에드거 2014.10.28어차피 이번 엘클로 호날두가 발롱 타게 되어있죠
월드컵때문에 메시인지 호날두인지 모르게됐었는데 엘클에서 쐐기박음
포국vs아르헨전은 발롱 투표 끝나고 하고 -
날롱도르 2014.10.28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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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2014.10.28권위있는 준희도르 수상자가 호날두라 14발롱도 이미 답 나왔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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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4.10.28이미 인기투표라는게 메시때부터 입증되어 왔죠, 올해도 날두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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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4.10.28이번에도 호날두일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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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J 2014.10.28이번에 날두가 임펙트가 너무 커서 라이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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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Stefano 2014.10.28닥호날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