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은 축하하지만 걱정 몇 가지
경기내용에선 말이 필요없이 압도했다고 봅니다.
골만 2골 차이지 내용은 거의 4골 차이 수준이었네요
마무리 과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상대는 바르샤니까,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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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스코 하메스 베일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본래 이번 시즌 레알의 구상은 4-3-3에 하메스 베일을 BEST11에 넣는 것이었습니다만
베일의 삽질과 더불어 이스코의 활약이 맞물리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하메스는 꾸준히 스텟을 적립 중이지만 경기력에선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게 사실이며,
이스코는 경기 기회를 줄수록 발전해 나가는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작년 부동의 주전이었던 베일은 무리한 벌크업 탓인지는 몰라도 이번 시즌 주춤합니다만,
하메스와 마찬가지로 경기 스텟은 꾸준하게 잘 쌓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3선수를 다 넣지 못하게 되는 best11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베일이 돌아오면 레알은 다시 4-3-3으로 돌아올텐데
원래 계획대로면 이스코를 빼야 하는데 이게 또 빼자니 너무 아쉬운 자원이고,
이스코의 나이를 고려하면 출장 시간을 늘려 잘 크게 배려해줘야 할 때입니다.
게다가 11월에는 윙어와 공격형 미들로도 사용 가능하고 팀에 헌신적인 헤세라는 옵션까지
추가되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과포화에 이르게 됩니다.
2.이스코는 계속 이 포지션에서?
이스코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솔직히 말해 이스코의 최고의 포지션은 더 공격적인 위치일 겁니다.
스페인 최고의 재능-신인들 사이에서도 2손 안에 드는 차기 발롱급 재능의 선수를 뒤에서 계속 키워내다 보면 선수의 공격적인 재능이 도로 잠들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게 우리 팀엔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 있는지라 변경할 수도 없고
참 여러모로 애매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3.네이마르의 눈에 띄는 골결정력
어제 바르샤 중원과 수비는 한숨 나올 정도의 레벨이었지만 공격진은 문제가 틀립니다
메시의 떨어진 활동량과 골결정력도 눈에 띄었지만 날카로운 패스 몇 차례와 수비 3-4명이 붙어야
막는 특유의 드리블은 여전하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협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데뷔전을 치룬 수아레즈는 데뷔전답지 않게 날카로운 킬패스와 몇차례 침투를 보여주며
페드로 무니르와는 급이 다르다는 걸 첫 경기만에 증명해냈구요.
바르샤 중원이 살아나고 공격진이 손발이 잘 맞게 된다면 bbc 급의 공격력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눈에 띄는 건 네이마르의 골결정력인데
날두에 가려져있을 뿐 올 시즌 네이마르도 미칠 듯한 골을 넣고 있습니다
라리가 8경기 9골
챔스 3경기 2골
국대 10경기 11골로 경기수보다 골이 많습니다
게다가 네이마르는 바르샤에서 PK도 프리킥도 전혀 차지 않는 상황입니다.
[메시가 라리가에서 pk 찼다가 실축했죠]
슛팅당 골수를 보면 3.x 초반대로 날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닫.
날두가 레알에서 5-6시즌 째를 맞는 29살의 정점에 위치한 플레이어라면
네이마르는 이제 바르샤에서 2시즌 째를 맞는 22살의 영 플레이어입니다
자칫하면 메시 이상의 골 스코어러가 탄생할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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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건 만약에 만약까지 생각해본 불안요소이고,
다음 1~2년 동안은 우리가 걱정할 일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대신에 메시를 네이마르가 대체하듯 레알도 베일이나 이스코,하메스,헤세 중
호날두를 대체할 적임자를 확실히 정해야 하고, 경쟁자들 모두가 win-win하는
팀 로테와 포메를 완성시켜야 할 듯 합니다
물론 리그 후반기 되면 주축 선수들 부상도 생기고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겠지만,
만약에 기회가 너무 안 주어진다면 헤세 정도는 한 시즌 빅리그로 임대를 보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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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슛 2014.10.26이스코가 예전 디마리아 처럼 중앙과 왼쪽측면을 드나드는 플레이를 할거같아요.
베일 하메스 이스코 곧 복귀할 헤세까지 크게 걱정 안해도 되는게 경기일정이 3일 4일에 한번 꼴이라 어떻게든 로테이션이 돌아갈거에요. 경기감각이 죽을정도로 벤치에 묵히지는 않을듯? -
NEYMAR 2014.10.26저는 딱히 문제가 없다고 보는게, 어차피 베스트 11+1 이외에 후보선수가 이야라, 케디라, 헤세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라 시즌 전체를 지내면서 로테이션 운영을 할수밖에 없을 거예요. 워낙 스쿼드가 얇다보니 로테이션도 많이 돌아가고 이스코 하메스 둘다에게 충분한 추전시간이 주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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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MAR 2014.10.26그리고 헤세는 꼭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bc라인의 날두베일을 대체할 자원이 이스코, 하메스, 헤세로 3명이 있다고는 하지만 각자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거든요.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고 침투와 돌파력이 좋은 헤세는 꼭 있어야 하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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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4.10.26어차피 이번 시즌 스쿼드가 그렇게 두꺼운건 아니고 선수들 다 장점이 달라서.. 헤세나 이스코나 다 꼭 붙잡고 있어여할 자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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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4.10.26글에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베일이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이스코가 벤치 앉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게 문제가 될 수 도 있겠죠..
아마 훈련때 안첼로티 감독이 보고 아무리 베일이라고해도 능력이 부족해서 이스코만 못하다면 단호하게 벤치에 앉혀야 한다고봅니다.
그리고 다른선수처럼 그렇게 단호하게 해도 현지로부터 비판받을일도 없는 선수니까 안첼로티의 결정을 믿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