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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이스코에게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이유

구또띠 2014.10.20 23:39 조회 3,737 추천 2
간단히 말하자면 공 소유권을 확실하게 지킬만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베스트멤버로 나올때는 벤제마, 호날두, 베일, 하메스가 동시에 나오죠. 밑을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받치는 형태입니다. 크로스는 볼을 지키기 보다 동료를 이용해서 내주고 받는 형태로 탈압박을 즐기는 선수이며 사실상 모드리치를 제외하면 믿을만하게 볼을 지켜낼만한 선수가 부족합니다. 그나마 벤제마가 있지만 벤제마의 활동구역이 사실상 가장 거센 저항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벤제마를 통해 포제션을 살린다는 발상은 하기가 힘들어요.


짚고넘어가야 할 점은 이 역활을 정말 훌륭하게 해줬던 선수가 마르셀로였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허둥대던 0708 시즌만 빼면, 수비는 정말 못하지만 미드필더로 경험치를 쌓던 0809시즌만 하더라도 공을 안정적으로 간수하고 기민하게 수비를 벗겨내는 움직임은 팀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참 좋았던 모습에서 한풀 떨어진 이후로 가장 안타까운건 공을 뺏기는 모습이 눈에띄게 많아졌습니다. 마르셀로의 컨디션이 빨리 올라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전에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신나게 털어먹던 디마리아는 공을 안전하게 지키기보다 1:1상황에서 수비를 벗겨내는 능력을 극대화 해서 알베스와 푸욜을 먼지나게 털어먹었죠. 하메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죠. 공의 흐름과 팀의 템포를 살리는데에는 가히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고 킥이 워낙 좋아서 마법사기질도 있는 반면 1:1상황에서 수비한명정도를 쉽게 제칠만한 능력이 부족합니다.


결국 이런 점에서 이스코에게 크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확연하게 프레싱이 좋아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공을 지켜내고 거기서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선수는 모드리치와 이스코뿐이 없습니다. 또 거의 폐급이 다된 알베스를 공략하기에도 1:1능력이 충분해요. 다만, 자신만의 템포로 플레이하다가 공을 뺏기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하메스와 이스코를 반반 섞어버리고 싶은데... 결국은 이스코를 믿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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