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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퍼거슨이 박지성에게 보낸 편지

박초롱♥하에로 2014.10.02 20:29 조회 3,095 추천 2
지성이에게.


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네 충성심에 감사하고 새로운 구단에서의 행운을 빌어주며, 

널 보내야 했던 이유를 설명하는 편지를 일찌감치 네게 보내지 못했던 걸 부디 용서해라.

네가 원했고, 필요했던 출전 수를 제공하지 못했던 게 안타깝다. 

내가 널 무시하는 것처럼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야. 

프로 정신, 충성심 그리고 결단력 같은 면에서 너만큼 신뢰를 할 수 있었던 선수는 없었단다. 

난 네 무릎 수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너의 건강한 모습을 항상 유지하고 싶었다. 

물론 이런 말도 네게는 부당했을 테고, 아마 그 결정이 달갑지 않았을 게다. 

특히 내 손자는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 널 다른 팀으로 보낸 이후로 아직도 나에게 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마음에 걸리고 있지만, 너를 보낸 결정이 얼마나 어려웠던 건지 네가 이해해주길 바란다.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시절 네 돋보이는 능력을 신뢰했고 내 코치진(staff) 모두도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넌 내가 보유한 선수들 중 가장 충성심있고 정직한 선수 중 하나였고, 우리 팀에 너처럼 예의가 바른 선수가 있어 자랑스러웠다.

의심의 여지없이 넌 축구계의 환상적인 대표 인사이며, 영어에 그렇게 빨리 적응하며 안착하는 걸 보면, 네 결의력과 열정이 축구뿐 아니라 삶 자체에 있기 때문이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을 대표해 새로운 구단에서의 성공을 빈다.


지성아. 

난 언제까지나 너를 내 선수 중 하나로 여길 것이고, 언제고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날 찾아와라. 

마지막으로 너와 네 가족이 언제나 행복하고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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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싸줄 오마이캡틴지성님)





우리 나라에 이런 선수가 있었다는게 정말 자랑스럽네요

제 3의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에 7시즌 동안 200경기를 넘게 출전하며 골만 27골...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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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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