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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토니+이야라(케디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AERO 2014.09.24 20:13 조회 3,280 추천 1
제목을 도대체 뭘로 지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혀 대충 저렇게 쓰긴 했는데 글 내용을 포괄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의아해 하실 수 있겠지만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당 ㅠㅠ




지난 경기 후반, 오늘 경기 전반 이렇게 보면서 아직 강 팀과의 검증에서 합격점을 받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 미드진 조합에서 이야라가 가져가는 비중이 굉장히 크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두달전에 썼던 글에서도 토니 파트너로써 이야라가 적합할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드리기도 했었지만 내심 불안한 것은 사실이였죠. 근데 오늘 경기로써 확실히 희망적인 부분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 감독님은 (피상적으로 말하자면) 기본 포진 4-3-3에 수비시 4-4-2 시스템으로 변환하는 전술을 메인 시스템으로 가져가신다고 못 박아두셨고 또 몇 경기 동안 언행일치 되는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시즌과 같은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승점 6점을 잃은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직력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이지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론소 같이 라인과 공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없고 디 마리아처럼 직선적으로 범위가 넓은 종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가 없는 판에 토니 크로스를 중심으로 이런 메인 시스템을 가져갈 때는 아무래도 커버 범위와 속도가 비교적 넓지 않은데다 비교적 정적인 토니 크로스의 파트너는 팀 전체가 아니더라도 국소적으로 패스 & 무브 빌드 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도 토니의 수비 부담과 압박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종횡으로 넓은 커버 범위와 움직임을 가지는 선수가 적합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역할을 우리 팀에서 할 수 있는 선수가 이야라나 혹은 거의 계륵이 다 되버린 케디라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토니와 케미를 봤을 땐 케디라가 중용되는 것이 맞지만 저는 케디라보단 이야라멘디를 토니 파트너로 많이 기용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능은 케디라보다 덜하지만 머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일정 수준 이상의 포지셔닝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데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토니 크로스와 함께 빌드 업이나 볼 회전 부담을 덜어 가질 수도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공격적으로도 꽤나 좋은 위치에서 동료들에게 선택지를 늘려주는 역할을 잘 수행한데다가 활동량은 케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토니 대신 전진 압박을 하고 돌아오는 속도도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기 때문에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미 반은 우리 선수가 아닌 케디라 대신 이야라를 중용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다만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한 자리가 줄어드는거기 때문에 그에 응당한 희생이 불가피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드리치의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야라가 3의 배치에서 꼭짓점에 서기엔 좀 무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이야라는 오른쪽에 서며 토니 크로스와 좌우 스위칭을 부지런히 이어가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데 이 때 모드리치의 역할이 좀 애매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후방 빌드 업이나 볼 회전의 7,8할을 토니 크로스가 가져가면서 모드리치의 특색이나 장점 그리고 역할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많이 희석되고 애매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4-4-2 전환에서 베일은 거의 붙박이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아무래도 호날두 벤제마가 모두 투입 되었을 시엔 모드리치 하메스 이스코가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해야 되는 상황인지라.....

근데 아직 모드리치라는 선수를 포기하기엔 말도 안되는 소리같고...또 하메스를 빼자니 그것도 좀 뭐하고...그나마 이스코는 지난 시즌처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벤제마의 출전 시간도 줄어 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또 그러면 블럭이 강한 팀을 상대할 때 핵심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제공해 줄 선수가 없는건데...어떤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인지 저의 짧은 식견으론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습니당 ㅠㅠ 

물론 이야라 중용이라는 카드가 아예 실현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천에 만에 이야라를 중용하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는 가정하에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지, 레매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진짜 질문: 만약 토니-이야라 라인이 중용된다면 모드리치 하메스 이스코 벤제마는 어떤 식으로 기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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