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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2차전에 대한 기대

구또띠 2014.08.20 18:19 조회 2,096
아틀레티가 보강은 썩 잘했지만 확실히 주춧돌빠진 티가 나네요.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날카로운 맛이 현저히 떨어지는드.. 물론 아르다투란의 공백이 매우 크지만 코스타가 만주키치로 바뀐부분은 우리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한결 수월해진 느낌입니다. 그리즈만은 어느정도 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카예혼정도 선에서 정리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요. 

대신 가비 코케 수아레즈와 고딘 미란다가 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벌이는 수비전술은 여전히 숨막힐 정도로 단단합니다. 두텁게 중앙을 잡아먹고 사이드로 쭉쭉 밀어내니 별달리 방법이 없지요. 더군다나 우리도 아틀레티만큼이나 공격부분에서는 호흡이 맞지를 않아서 더욱 답답했습니다. 전반전에 호날두가 너무하리만큼 못해준것도 아틀레티를 도와준 꼴이 됬지요. 부디 좀 쉬었으면 합니다.

아마 2차전에서 이 전형 그대로 나오면 오늘처럼 잽만 날리다가 당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베일같은 크랙의 뜬금포가 터져주면 모르겠지만 챔스결승에서의 운이 또다시 따라줄걸 기대할수만은 없습니다. 결국 해답은 디마리아와 이스코라고 봅니다. 죽으나사나 개인전술로 파훼법을 찾아야 한다면 아틀레티의 두터운 수비진에 지속적으로 균열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이 둘뿐이 없습니다. 아틀레티는 베일과 호날두가 쑤시고 들어갈만한 큰 공간을 절대 주지 않을것이므로 오늘보다 나아질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외려 디마리아나 이스코 혹은 마르셀루가 쪼개논 틈에서 크로스나 베일의 로또포를 기대하는게 확률이 높겠죠.

또한 아틀레티의 공격의 날카로움이 많이 무디기 때문에 굳이 알론소까지 넣어가며 미드필드를 구성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유에파 슈퍼컵때처럼 크로스와 모드리치 혹은 크로스와 알론소만으로도 붙어볼만 합니다. 어차피 그리즈만이나 만주키치의 개인전술은 페페가 다 정리 가능하니까요. 라모스가 정줄을 놓느냐 마느냐가 관선이겠네요.

여튼 2차전에서는 좀더 모험을 해볼만합니다. 안첼로티도 분명 같은 실수를 반복할 인물이 아니기때문에 1차전보다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이틀은 못따도 되니 이번 2연전으로 리가 3라운드 마드리드 더비를 승리할 포석을 만들수 있다면 그걸로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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