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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UEFA 슈퍼컵 경기 후기

백의의레알 2014.08.13 06:09 조회 2,193 추천 1
마치 라리가 경기를 보는 듯했네요. 치열했지만 편하게도 봤습니다.

일단 호날두가 몸을 잘 만들었다는거에서 안심이었고, BBC라인은 아직도 건재하더군요.

그런데 BBC라인이 너무 세서 그런지 아직 적응을 잘 못한 건지 하메스가 약간 겉도는 느낌?

하메스에 이어서 투입된 이스코도 그랬구요.

디마리아의 대체자라고 하기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두 선수지만 어쨌든 디마리아가

빠지고 투입되는 자리이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게 이번 시즌 과제인듯....


하메스 못했다고 종종 까이곤 했는데 뭐 적응기는 필요하니까 적어도 이번 시즌은

지켜봐야 할 듯 하고 오늘은 토니 크로스가 정말 잘했네요. 상대 압박 들어와도 어떻게든

동료한테 패스 연결하고, 마치 원래부터 마드리드 선수였던 것처럼 말이죠.

모드리치랑 크로스랑 좌우로 뿌려주고 좌우 측면으로는 BBC와 풀백들이 쇄도해들어가니까

상대편 측면수비들이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ㅎㅎ


4-2-3-1 진형, 혹은 4-4-2였던거 같은데 하메스가 들어가면 4-3-3에 비해서 수비력이

약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는 잘했지만 밸런스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면이 있네요.


그리고 카시야스가 요즘 많이 논란이 됐었는데 오늘은 평타는 쳐줬네요. 선방도 몇 개 있었고

큰 실수도 없었습니다. 자신 스스로 마음을 굳게 먹은듯... 로페즈도 이적하고 했으니까 조금

독기가 생긴듯 했습니다. 나바스와의 경쟁구도가 앞으로 기대되는데 앞으로도 좋은 활약

펼치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골키퍼의 세대교체까지도 바라는 건 한 팬의 욕심이려나요ㅎㅎ

이번 시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느낌...


디마리아하고 케디라는 좀 짠하더라구요... 급료문제만 아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전 감독인 무리뉴가 영입했던 선수들이고 팀에 공헌도 상당히 많이 했던

선수들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뭔가 그렇습니다...


기네스컵 결과로 걱정하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프리시즌을 나름 만족스럽게 마무리한 듯한

기분도 들고 이제 곧 자판기와의 수페르코파 매치도 있으니까 더 기대해보죠.

꼬마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레알은 어떻게 변했는지는...

세비야와의 슈퍼컵 경기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진단평가고 수페르코파에서 모의고사

한 번 치러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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