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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카시야스 안타깝지만 라울처럼 멋지게 떠났으면 싶네요.

백의의레알 2014.07.17 21:18 조회 1,830 추천 7
지금 계속 레반테의 나바스와 링크가 뜨고 있는데 나바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 최고의 키퍼였죠.

이번 월드컵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해줬구요. 반면 카시야스는 챔스 결승을 기점으로 폼이

저하되기 시작하더니 월드컵 때는 어이없는 실책까지 하고 말죠.

확실히 기량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팀의 주장이고 상징이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남는 것이 힘들다고 보고 있고, 설사 남는다 하더라도 그런 상징성

있는 인물이 주전이 아닌 후보에 머무는 것도 보기 안타깝고, 본인으로서도 불만족스러울테고...

언론에서도 계속 주구장창 샌드백처럼 때려댈 겁니다.


그래서 카시야스가 라울이 떠난 것처럼 떠났으면 어떨까 싶네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말

그동안 많은 것을 보여줬으니 멋지게 떠나는 겁니다. 다른 곳에 가서 주전 차지하고 거기서

라울처럼 사랑받았으면 싶습니다.


한때는 지단과 함께 가장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최소 38까지는 남을줄

알았는데 너무 일찍 폼이 떨어져서 그런가 아니면 동기부여가 되질 않는건가 잘 모르겠지만

이제 보낼 때가 됐다고 봅니다. 솔직히 역대 다른 어떤 키퍼들보다 이른 나이에 이룰 거 다 이룬

키퍼는 카시야스 뿐일 겁니다. 20대 초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가 우승, 월드컵 주전,

20대 후반에 유로, 코파델레이, 월드컵 재패... 정말 이미 20대 후반에 모든 트로피를 다 모은

선수. 아마 떠날지라도 카시야스는 이미 레알과 축구 역사에 있어서 레전드입니다.


다른 구단들처럼 멋지게 은퇴식 치뤄주는 것도 좋겠지만 라울처럼 쿨하게 떠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까삐딴 라울이 다른 곳에서도 클라스 보여줬듯이 지금 캡틴인 이케르도

그렇게 다시 레알의 이름을 빛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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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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