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일요일 5시

쿨하게 보내주는게 레알다운 방식인것 같네요.

A. Recoba 2014.07.15 01:00 조회 3,115
2000년대 갈락티코정책이란 이름하에 최고의 선수들만 당도하는 클럽이 레알마드리드였습니다.
그렇게 온 선수들이 레알을 나가는 과정을 보면
1. 더 유명한 선수의 영입으로 자리를 뺐긴 케이스 (피구)
2. 전성기에 비한 기량저하, 부상등으로 활약도가 줄어든 케이스 (호나우두)
3. 새로운 리그, 환경 적응 실패 (오언)

그 결과, 인테르, 에이씨 밀란, 뉴캐슬 등으로 쫒겨 간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최고 부와 명예가 레알마드리드에서'만' 이루어진다는 대전제가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났고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당시 에이스 호비뉴가 한창 전성기 시절에 맨시티에 40M에 팔립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작년 이맘때 외질도 아스널에 팔립니다.
이제 축구선수나이로서는 아직 전성기를 시작하지않은 케디라, 디마리아도 30-40M 레인지에서 각각 PSG, 아스널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레알마드리드가 역사와 전통이있고 많은 축구선수들이 최고가 되기위해 꿈꾸는 클럽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1990-2000년대초반의 그 "절대적 강호"의 느낌은 많이 희석되고있습니다.

신흥강호 첼시, 맨시티, PSG등의 리그및 챔스에서의 선전은
축구선수로 하여금 레알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클럽에서도 부와 명예를 누릴수있다는 꿈을 가능케합니다.

케디라, 디마리아 등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에이스인 선수들이 얼마든지 본인의 의사로 이적할수있고
그들의 선택이 꼭 비상식적인, 돈만을 쫒아가는 행동은 아니라는 겁니다.
선수의 마음이 떠났으면 그 선수도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있는 것이고
쿨하게 보내주는게 레알다운 방식인것 같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0

arrow_upward 월드컵 키커 평점 모아봤습니다 ㅋㅋ arrow_downward 월드컵 보고 드는 생각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