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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논쟁... 과잉이 아닌가 싶네요.

맛동산 2014.07.14 20:14 조회 2,725 추천 9
팬들이나 언론이나 이번 월드컵과 관련하여, 메시 논쟁이 너무 과잉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역사적인 축구 선수다보니 이런말 저런말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만, 그 수준이 이제는 좀 과잉까지 온 것 같지 않나요?

메시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단 하나라도 까이는 게 싫으신 것 같고, 메시를 비판하시는 분들은 메시가 단 하나라도 모자른 것도 용납이 안되는 것 같고... 뭔가 논란의 출발점이나 기대치 자체가 처음부터 넌센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례로 팔라시오나 이과인이 마치 메시에게 피해를 준 것처럼 개욕을 먹고 있는데, 그 두 선수는 메시의 부하가 아니라 연봉을 적게 받을뿐 똑같은 축구 선수입니다. 선수 개인으로 따지자면 오히려 크로스나 쉬를레가 놓친 찬스가 더 많은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마치 메시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마냥 묘사가 되는 장면이 저는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어쨌든 언론과 팬이 메시에 대해 한참 떠드는 동안, 결국 월드컵 우승컵은 지난 수 년간 착실히 조직력을 다져온 '팀' 독일이 가져갔습니다. 반면 개최국 브라질과 준우승 아르헨티나는 '스타 의존증'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고요. 이 대목은 축구팬과 언론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펠마메, 발롱도르보다 훨씬 많이요...

(그냥 선수개인에게 별 관심이 없는 저같은 축구팬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좀 지치는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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