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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니나모 2014.07.03 23:37 조회 3,326 추천 16

어제 오늘 루머들을 올리면서 디 마리아에 대한 제 간단한 생각들을 적긴 했는데
따로 좀 정리할 필요성이 보이고 다른 분들의 글에 댓글로 적기에는 분량이 좀 많아보여
따로 글을 좀 올릴까 해요.

현재 디 마리아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들이 많이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팀 위에 선수는 없고 안좋은 선례를 남기면 두고 두고 독이 된다"

옆동네 바르샤가 네이마르 영입건으로 위 사례의 산증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팀까지
이런 늪으로 자초하여 빠져들어갈 필요는 없어요.물론 디 마리아는 현재 우리팀 전력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자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는 실질적인 에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현재 디 마리아의 연봉이 본인의 실력보다 낮다는 것도 충분히 인정해요.

그리고 현재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준다고 하면서 유혹하는 타팀의 제의에 흔들릴수도
있는 디 마리아의 입장도 저도 직장인이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디 마리아가 흔들린다고
해도 전혀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허나,개인적으로 디 마리아의 태도에 마음이
안드는건 자꾸 인터뷰를 통해 구단을 흔든다는 점입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이 디마리아를 미워한다는 글들이 레매에 올라온 일이 있었는데 빌미는
디 마리아가 먼저 제공했습니다.레알에서의 미래는 모르겠다 어쩌겠다 하면서 말이죠.
보드진 입장에선 본인의 진짜 생각이 어쨌던건간에 이런 인터뷰로 언론에 오르내리는걸
매우 싫어합니다.팬의 입장인 저도 그런데 보드진은 오죽할까요.

ㅋㄷㄹ의 암흑기 시절 제가 얻은 교훈이 있다면 제가 레알팬 하루이틀 할것도 아니고
우리팀도 암흑기가 있겠지만 기본은 하는 팀이며 언젠가는 다시 세계 최고의 팀이 될수
있을거란 점입니다.

디 마리아 팔고 다음 시즌 힘들어질수 있습니다.허나 개인적으론 다음 시즌 성적보다
더 중요한건 팀의 기본이 되는 탄탄한 체계라고 생각하고 그 체계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디 마리아 하나 때문에 연봉 체계가 흔들리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저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지만 올 여름 디 마리아
결국 재계약해서 잡았는데 다른 선수들도 재계약을 요구한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옆 동네 바르샤가 결국 메시 초상권 100%로 재계약해준 것처럼 우리도 주전급
선수들은 다 재계약해줘야 할까요.이런 안좋은 선례는 남기면 두고 두고 독이 됩니다.

다시 한번 적지만 디 마리아를 팔고 물론 다음 시즌이 힘들어질수 있습니다.무관을
할수도 있겠죠.하지만 그 기간이 길지는 않을거예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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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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