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들의 무덤. 홍명보호
작년홍명보호가 출범한 이후로 평가전부터 기대가 많았습니다.
짜임새 있는 패싱플레이로 경기를 지배.
"아! 골만 들어가면 됐을텐데! 이번 월드컵 기대가 된다!!!" 라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러면서 나온말이 '원톱부재'라는 기사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주로 '김신욱'만 주구장창 쓰던 홍명보...
어쩔수 없이 선택한게 '박주영'이었고 이건 아시다시피 대 실패입니다.
하지만 박주영 이전에도, 그리고 김신욱이 선발한 오늘 경기에도
원톱의 부재는 여전했습니다.
김신욱 선수.
오늘 카메라에는 많이 잡혔지만 실제로 해딩 경합에서 머리에 공을 맞힌 경우는 2~3번이었습니다.
박스안에서 머리에 맞은적은 0회였습니다. (틀렸다면 지적 바랍니다)
슈팅... 단 한개도 떄리지 못했습니다.
박주영 식으로 따지면 0골 0슈팅 x점핑 x헤딩이었습니다.
다만 레드카드를 유도한점과 두명의 수비수를 따라다니게한것은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공격수에게 0슈팅은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할 스탯이죠.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원톱부재.. 원톱부재... 계속 들어왔던 이 네글자의 원흉은
홍명보의 전술적 문제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올림픽 같은 경기에선 통했을 전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인 국가대표에선 아니네요.
마지막으로 홍명보의 박주영 선발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누구나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홍명보 본인의 능력 부족인지 선수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언론들이 해석한것처럼, 월드컵이 1년남은 시점에 부임했기 때문에
원톱 부재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박주영'카드는 버리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카드였을겁니다.
'올림픽때의 좋은 기억' 이것 하나만으로도요.
골을 못넣는 팀에게 A매치 기록 26경기 3골 의 '김신욱'선수를 선발하는것보다
차라리 경기도 못뛰는 박주영이 낫다는 생각도 했겠죠..
댓글 23
-
Butragueno 2014.06.273년동안 개점휴업 선수가 2년전 기억하나로 뽑힌다는거 자체가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Butragueno 그러게요 ㅎㅎ 이미 예견된 망작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박주영을 선택한것도. 원톱 자리에 놓는 공격수가 족족 망하는것도. 홍명보의 능력을 결과가 보여주네요.
-
타기 2014.06.27제 짧은 지식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걸출한 공미가 없어 주앙을 통한 공격루트가 없어 원톱이 고립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박스 안으로 투입되는 공의 방향이 주로 사이드를 통한 방법이었고, 중앙으로 가는 경우는 2선에서 공중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전부였습니다. 아무리 선수들이 빈공간을 향해 돌아들어가거나 뛰어가도 그 공간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들 패스실수로 주도권을 뺐길까 과감한 스루패스는 배재한 채 측면으로 볼돌리는것뿐...만약 걸출한 공미가 있어서 적절한 움직임과 연계가 있었다면 공격루트가 좀 더 다양화되어 효과적인 공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L.Messi 2014.06.27@타기 홍MB호 전술의 중심은 구자철
구자철이 폼 떨어진 상황에서 병풍짓하고 있으니 공격 전술이 될 리가 없죠. ㅎㅎ 차라리 구자철 포기하고 기성용을 그 자리에 앉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어차피 기성용 수미 자리에 박아놔도 활동량도 적고 수비 가담도 안하는데 차라리 한국영이랑 박종우 나란히 세워서 하드워커 스타일로 4백 보호와 수비만 하라고 하고 기성용은 최소한의 수비 압박과 공격에만 집중하도록 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타기 2014.06.27@L.Messi 저도 전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만약 상대에게 강한 압박이 들어오면 그것을 버텨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구요. 결국엔 다시 뒤로 볼을 돌릴 것 같은...
-
Butragueno 2014.06.27어차피 우리나라 공격수 수준이라면 역대로도 골을 많이 넣기를 바라는 것 보다 미끼 역할, 전방 압박 역할을 기대하죠. 박주영은 그것도 안됐다는게 문제고, 김신욱은 직접적 슈팅은 없었지만, 과감히 몸도 날리면서 수비도 하고 신체조건이 워낙 좋다보니 벨기에 수비수들이 많이 달라 붙어 시선 유도가 됐죠. 확실히 어차피 우리나라는 월드컵에서 약자 입장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아시아에서 먹히는 기술, 골결정력을 지닌 월톱보다 움직임 좋고, 체력 좋고, 수비가담 좋고, 연계 플레이 좋은 선수가 최고인 것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Butragueno 글쎄요... 원톱이 하는 역할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슈팅 0개는 빼도박도 못하는 비난거리인거같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골 못넣는 공격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요. 우리나라에 호날두가 있는것도 아니고 손흥민을 제외하고 골을 기대할만한 능력을 가진 윙포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나마 있는 손흥민의 오늘 슈팅수가 0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는 더더욱 필요한것 같네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소밥 2014.06.27@스타벅스 일단 슈팅을 할수있게끔 패스를 줄수있느냐가 문제
-
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4.06.27@스타벅스 전에 주전이 두경기 슈팅 0에 그나마 다른 플레이도 못하던 박주영이니까요. 앞에 말했듯 우리팀 원톱한테 기대하는 바는 다르고 두 경기에서 김신욱이 슈팅외에는 너무나도 잘해줬으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Butragueno 네. 일단 Butragueno님과 저의 생각이 전혀 다른것 같네요. 잘했다는 기준이 달라서요.
-
정켈메시야스 2014.06.27*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1. 김신욱을 못 쓰는게 문제. 울산 경기 보면 김신욱은 헤딩 셔틀이 아니라 9번 공격수 그 자체.
2. 그렇다고 해도 박주영을 주전으로 쓸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알제리전때 김신욱이 얼마나 미친듯이 잘해줬는지를 생각해보면.
3. 특히 김신욱 같은 스타일은 전방에서 돌아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 이근호가 빨컨이었던것도 그 이유고.
4. 이번 경기 하나만 콕 찍어서 이야기하시는데, 정작 알제리전에 혼자서 헤딩 다 따내고 한 것도 언급하셔야.
<a onfocus=\'this.blur()\' href=http://www.newspim.com/common/redirect.jsp?newsId=20140623000520
target=_blank>http://www.newspim.com/common/redirect.jsp?newsId=20140623000520
</a>
어떤 논지에서 원톱들의 무덤이라고 하시는 지는 이해 하겠는데, 그게 박주영 부진의 설명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그 원톱들의 무덤에서 에이스 놀이하라고 뽑아준게 박주영.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정켈메시야스 1. 김신욱을 감독이 못쓰면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김신욱을 안쓰면 되겠죠.
2. 공감합니다. 전 그렇다고 박주영을 쓸 이유가 충족된다고 쓴적은 없구요.
3. 3번도 공감합니다. 다만 원톱이 오직 공간창조에만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수준미달이겠죠.
4. 이번 경기만 콕 집어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김신욱의 A매치 골수를 보십시오. 김신욱이 공간창조를 해서 다른 선수들이 다득점을 낼수 있었던것도 아니고. 본인이 득점도 못하고. 결론은 다시 1번으로 돌아가 김신욱을 제대로 못쓴것이던지 본인이 못하는거던지 둘중에 하나겠죠.
마지막으로 확대해석 자제 부탁드립니다. 원톱의 무덤이었다. 그걸로 끝입니다. -
정켈메시야스 2014.06.27그리고 박주영은 감정 때문에 까이는게 아니라, 오질나게 못했습니다. 이동국이 이 정도 퍼포먼스 보였으면 지금 홍명보 하나도 안 까이고 이동국 까는 기사만 한 12만개는 양산되었을듯 ㅋㅋㅋㅋ
부진한 퍼포먼스에 비해 훨~씬 덜 까이는겁니다. 묘하게 쉴드도 받고 있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정켈메시야스 감정때문에 깐다고 쓴 내용이 글에 있나요? 홍명보의 전술은 결과적으로 원톱들의 무덤이었다는 요지를 아신다고 하셨는데 자꾸 박주영과 결부되서 댓글을 다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정켈메시야스 글을 다시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박주영을 선발한 홍명보 감독에 대한 변명\'이지 박주영의 \'실력\'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 실패였다고 적어놨네요. 마지막 글을 오해하신것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정켈메시야스 2014.06.27@스타벅스 김신욱이 A매치에서 부진했다, 라고 이야기를 계속 강조하시길래 박주영에 대한 옹호인가, 해서 조금 날카로워진것 같습니다.(김신욱이 국대에서 부진한건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다 후반에 투입시켜놓고 헤딩 셔틀만 시켜서 그렇다고 보는 입장이라). 오해였으면 죄송합니다. (__)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정켈메시야스 아닙니다.. 오해하실수도 있죠.. 박주영의 현재의 실력에 관해서 그리고 사생활에 관해서 옹호해주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
no7 2014.06.27공격수는 골이 알파요 오메가긴 한데 골 못넣는게 똑같다면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네요.
그런점에서 김신욱이 밥주영보다 훨씬 나은선택이었고 밥줘가 시즌내내 경기도 제대로 못뛰었단걸 생각해보면 안뽑는게 나았죠.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 선수였는데 뽑았고 결과도 안좋으니 감독이 책임지면 됨.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no7 222 아주 깔끔하고 명쾌한 설명이시네요. 알짜배기 요약 감사합니다.
-
G.Bale No.11 2014.06.27mbc에서 김신욱 움직임에 대해 카메라로 마지막 보여주는데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들어갈때 박스 안에서 안으로 침투하는게 없더군요... 공을 따내고 연계하는 점은 좋은거 같은데 박스 안에서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이 부족한건 사실이라 봅니다.. -
Inaki 2014.06.27김신욱이 오늘 못했던 건 맞지만 그냥 원톱의 무덤이라고 싸잡아말하기엔 무리가 크지 않나요 전형적인 박주영 옹호를 위한 물타기 같네요. 그냥 박주영이 못했고 그건 이근호나 김신욱이 앞선 두 경기에서 제대로 증명했다고 느껴지는 건 저 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스타벅스 2014.06.27@Inaki 전형적인 박주영 옹호를 위한 물타기라뇨;; 그리고 이근호는 언급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원톱으로 출전하지도 않았습니다. 인근호는 그래도 잘했습니다. 논외의 선수를 갑자기 데리고 오시네요.
김신욱이 증명했다고 느끼는건 당연히 Inaki님만이 아니시겠지만 , 반대로 김신욱이 증명한게 뭐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김신욱의 원톱 역할이 수비수를 잡아둠으로서 다른 선수들이 득점하도록 하는거였다면 실패였고, 본인이 원톱으로서 골을 만드는거였다고 해도 실패였으며 , 이근호에게 연결한 어시스트 한개입니다.
저는 글에 사실만을 적었고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으로 평가했을뿐입니다. 제 글의 결론중에 하나가 박주영의 실력에 대한 쉴드느낌으로 이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결론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것 하나가지고 물타기라고 하시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김신욱선수가 그동안 국가대표에서 보여준게 무엇인가요? 장신선수로서의 능력입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와~ 키커서 위협적이다. 근데 까고보면 어시스트를 많이 한것도 아니고 골을 많이 넣은것도 아니며 김신욱선수 영향으로 다른 선수들이 대신 다득점을 해준것도 아닙니다. 이정도면 전술적인 문제가 심각한 수준 아닐까요?
무엇을 증명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희망? 유럽팀인 벨기에를 만나니 헤딩 경합에서 계속 지던 점프력? 박스안에서 헤딩 한번 못한 위치선정? 0골 0슈팅?
증명했다고 느끼는것과 결과물이 나온것은 다른것입니다. 객관적으로 이 선수가 뛰어나다고 느끼는것은 공격수가 골로서 말해야 겠죠. 그것도 원톱 공격수라면 더더욱요. 그런시선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결국 박주영도 망했고 김신욱도 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단순히 박주영을 위한 물타기글로 치부해 버리시니 참 황당할뿐이네요. -
아더 2014.06.28김신욱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말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