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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홍명보의 보수적인 선수 기용이 아쉬웠던 월드컵

Butragueno 2014.06.27 07:15 조회 2,069
감독으로서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점  + 수비수 출신

-> 안정성을 추구하고 변화를 무서워함


이 점이 발목을 잡았네요. 준비기간이 짧다보니까, 그때의 컨디션 보다는 자기가 익숙한

선수를 기용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선수를 교체했을 때 손발을 맞추는 데 걸리는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 보다는 컨디션이 그닥이라도 익숙함을 선택한 것이지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박주영, 구자철, 윤석영 그리고 오늘 경기는 이청용

박주영은 말할 것도 없고 구자철은 많이 뛰기는 하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요.

송종국이 말했듯 적어도 케이리그 에이스 이명주는 데리고 가서 경쟁 구도를 만들었어야 했어요.

그리고 윤석영은 박주호의 몸 상태를 몰라 뭐라하긴 힘들지만 역시나 한창 때 올림픽에 비해서

폼이 눈에 띄게 떨어진 선수를 철밥통 주전으로 쓴 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제가 아쉬운 것을 해설자들이 다 말하더군요

1. 안정환 : 어차피 줄 거 왜 볼터치를 3,4번 하느냐

 -> 예전의 몸으로 싸우겠다는 투지보다는 어설프게 유럽진출하면서 이쁘게 축구하려는

     습관이 들어버림. 겉멋만 들어서 예전의 한국만의 장점이 많이 희석됐어요.

 2. 송중국 : 해외파에 너무 의존했다. 케이리그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

 -> 익숙한 런던 멤버, 해외파 멤버 기용하고 이명주, 김신욱, 이근호 등을 좀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못한 점



확실히 준비 기간에 잡음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결과에 대해서 더 분노하는 것 같아요.

해설자들도 은근히 극딜 많이 하더라구요. 자기 직속 선배가 감독이라두요.

얼마나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는지, 결과로만 보여준다는 사람이 결과를 못 보여줬을 때

어떤 사람들의 반응이 나오는지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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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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