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체적 난국이네요
칠레와 경기 전 만 해도 저번경기에서 정신 차렸겠거니 하고
좀 어렵긴 해도 이기리라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야 이거
우리선수들 정말 열심히 뛰어줬네요 단 두골만 실점하고.
아주 쌍욕을 하면서 봤습니다. 감독이면 감독 주장이면 주장, 키퍼면 키퍼,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곳이 없어요.
주장이라는 놈은 골먹으면 멘탈 붕괴되어서 지 혼자 슬퍼하고 앉아있고, 선수들 간 독려는 없고
델보스케 감독은 분명 챔스 우승 전 대회 우승 유로 우승 등 온갖 메이저 대회는 다 석권 하긴 했는데
레알시절은 논외로 치더라도 국대만큼은 그냥 묻어가는 느낌이 너무 강하군요.
아라꼰대가 해 놨던거에 바르까 스타일 조금 입혀서. 뭐 이것도 업적이라면 업적이고
능력이라면 능력이지만 전술적으로 너무나 안일해 보이는군요.
큰 불만이라면 두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는 월드컵 출전이 불분명 했었을 정도로 몸상태가 좋은편은 아니었고
게다가 국적 문제로 대표팀에서 발 맞춰본 시간이 적어서 팀워크가 좋을리 없었습니다.
국대에서 만큼은, 또 계속해서 티키타카로 주 전술을 삼으려 했다면 역시 비야를 선택했어야 함이
옳다고 보고, 아니면 최소한 세스크 제로톱을 선택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코스타가 나가길래 아 드디어 비야가 들어오나 했더니 왠 토레스가....
투지는 넘치는데 뇌 속을 투지가 점령했는지 축구 지능은 사라지고 없는듯 하더군요.
두번째 불만. 대체 왜 자꾸 알론소를 빼는건지. 오늘은 알론소가 두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일이 있었어도 위험을 감수하고 풀타임 시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네덜란드 전에서도 알론소 나가고 볼 배급은 사비에게만 전가되고, 그로 인해서 롱패스보다는
숏패스로만 일관하게 되더군요. 또 알론소의 부재로 인해서 중앙에서 터프하게 수비해 줄 선수가
없다보니 너무 얻어 터지더군요. 그때 그래서 오늘만큼은 알론소가 풀타임 뛸줄 알았는데
교체되어서 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긴 뭐 이런 이변도 있어야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긴 한데, 세계 최강팀이라고 자부하던 팀이
연거푸 이러니까 이거는 이제 이변도 아니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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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14.06.19전 오히려 알론소 나가고 코케 들어온게 공격면에서는 훨씬 나은거 같더군요 솔직히 알론소 전반 워스트 중 하나 경고때문이 아니라 못해서 교체당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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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_Guti.Haz 2014.06.19그냥 총체적으로 노답이긴한데 오늘 알론소는 별로, 워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