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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카시야스 너무 이른판단

갈라티코23 2014.06.14 14:30 조회 1,795 추천 1
오늘 경기 확실히 카시야스 선수가 잘한 경기는 아닙니다. 그건 확실하죠.

하지만 이 경기하나로 몇몇분들은 로페즈로 바꿔야한다 하시는데 솔직히 전 너무 성급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레알의 팬이니까 로페즈와 카시야스를 비교하는 취지에서 오늘경기 로페즈가 나왔다면

오늘 경기가 더 나아졌을까요??

제 생각엔 아닙니다. 물론 카시야스가 오늘 치명적인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오늘 경기는 스페인이 지는 경기였어요. 골키퍼뿐아니라 수비 미드필드 공격진

전부다 최악이었습니다. 브라질 전보다도 더 못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카시야스가 한창 좋았을 때 보여줬던 뭐 미친선방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네덜란드 정도 되는 팀을 상대로 하는데 수비진이 저렇게 바보가 된상황에서

야신이 키퍼를 봤다해도 많은 실점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인 데다가 전체적으로 경기 자체가 풀리지 않으니 스페인선수들이 멘붕이 온것 같더군요.

비단 카시야스 뿐만이아니라 전체적으로요.

물론 골키퍼가 실점에 대해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포지션이라고는 하지만 일차적인 미드필드와 포백라인에서 제대로 수비가 안되는 상황에서 키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좀 과한 욕심이죠.

뭐 그렇다 치더라도 카시야스는 오늘 처럼 하면 안된다는 건 동의 합니다만 그렇다고 뭐 당장 다음시즌에 로페즈로 바꾸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건 너무 냄비근성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좀 오바하는 느낌도 좀 들구요..

또 제가 이렇게 말하면 카시야스가 챔스결승에서도 못했고 전체적인 기량이 떨어진것으로보아
앞으로 회복 못할 것같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카시야스 젊어요. 아직. 신체적능력이 떨어져서 기량이 하락된게 아닙니다.

기량이 하락된 주요요인은 바로 무리뉴와의 마찰이죠.

솔직히 카시야스가 좀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아단 보다는 잘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었고 국대에서도 좋았고요.

근데 이렇게 감독과의 마찰로 벤치를 지키게 되면서 경기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입으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문제는 이다음이에요. 골키퍼가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지지 않아서 전라운드를 뛰어도 무리 없는 포지션인 대신에 경기감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경기를 많이 뛰지 않게 되면 상황판단이나 수비진 조율을 하는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정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런데 카시야스가 가뜩이나 부상이후 감각이 떨어진 후 빠르게 감각을 올렸어야 할 상황에서 무리뉴와의 마찰 때문에 경기에 뛰지 않게됩니다.

몇몇분들은 챔스같은 큰경기를 위해서는 로페즈정도의 키퍼를 영입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하시지만 사실 다른클럽들 보면 주전키퍼가 부상당했다고 같은 주전급 키퍼를 영입하는 키퍼는 없습니다.

왜냐면 물론 키퍼가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경기자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은 아니고 또

그렇게 영입을 하면 후에 주전키퍼가 복귀헀을떄 누구를 쓸것이냐 라는 고민에서오는 문제가 더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무리뉴가 로페즈를 영입한 것은 카시야스와의 관계가 아주 좋지 못해서 자신만의 키퍼를 영입한 것으로 봐요.

그리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카시야스에게 최악으로 작용했죠.

카시야스가 이번경기에서도 보면 전체적인 안정감과 볼처리에선 문제가 있었지만 몇몇 선방장면은 역시 카시야스 였습니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부분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시즌 다시 주전뛰면서 감을 회복하면 충분히 예전 모습을 회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지 못할 수도 없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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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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