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원홀딩 이야기
우선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먼저 읽으시면 좋을 만한 글들을 몇가지 첨부합니다.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2574869&page=41&code=columnboard&keyfield=&key=&period=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3144056&page=48&code=columnboard&keyfield=&key=&period=
http://borussia.tistory.com/entry/%EB%B6%80%EC%8A%A4%EC%BC%80%EC%B8%A0%EA%B0%80-%EC%84%B8%EA%B3%84-%EC%B5%9C%EA%B3%A0%EC%9D%98-%EC%88%98%EB%B9%84%ED%98%95-%EB%AF%B8%EB%93%9C%ED%95%84%EB%8D%94%EC%9D%B8-%EC%9D%B4%EC%9C%A0
사실 지금부터 읽게 되실 내용은 저 글들의 내용을 우리팀 얘기와 약간 버무린 수준이 될 겁니다. 그러니 바쁘신 분들은 위의 링크만 읽으셔도 충분하실 겁니다. 제 필력에 비하면 저분들의 수준이 훨씬 좋기도 하구요.
1. 개론
1-1. 4선 형태와 현대적인 의미의 홀딩의 등장
올시즌 아틀레티코와 우리팀이 4-4-2로 많은 재미를 보긴 했지만, 골키퍼의 백패스 캐칭 금지 규정이 생긴 이후로 세계 축구의 주류에서 4-4-2는 4-2-3-1 혹은 4-3-3계열의 포메이션에게 꾸준히 주도권을 뺏겨 왔습니다.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에 볼을 '잡아둘 수' 있는 선수들을 배치한 4선 형태는 단순한 3선 형태에 비해 후방에서 볼을 훨씬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경기를 지배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레돈도, 과르디올라, 알베르티니 등 클래식한 관점에서의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동떨어진 홀딩이 이 시기부터 우르르 등장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죠. 그리고 이러한 선수들을 보유한 팀들이 당시에 유럽 무대를 휩쓸고 다녔던 것 역시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1-2. 원홀딩 vs 투홀딩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이들의 이름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으신가요?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투홀딩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원홀딩 체제로 전환된 뒤 홀딩에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해서 타 포지션으로 이동하거나 팀내 입지가 어정쩡해졌다는 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선수들의 클래스가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닌데도 원홀딩에서 죽을 쑤었다는 건 보기보다 투홀딩과 원홀딩의 역할의 차이가 꽤 크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두 시스템의 형태에 관한 간단한 그림을 통해 이걸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원홀딩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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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투홀딩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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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수비라인을 1자로 그렸지만, 풀백들이 살짝 전진한 형태로 생각하시면 원홀딩은 오각형, 투홀딩은 육각형 형태를 띄게 됩니다. 선수 배치를 꼭짓점으로 생각하시고, 홀딩 꼭짓점을 포함해서 삼각형을 그려 보세요. 얼핏 생각하더라도 투홀딩쪽이 훨씬 많은 삼각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삼각형을 많이 그릴 수 있다는 것은 후방에서의 볼 통제력이 더 강함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원홀딩을 쓰는 팀이 투홀딩을 쓰는 팀과 비슷한 수준의 볼 통제력을 갖기 위해서는 원홀딩에 서는 선수가 투홀딩의 일원에 비해 훨씬 더 높은 포켓 플레이 능력과 키핑력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수비의 측면에서도 수비라인 앞을 홀로 지켜야 하는 원홀딩은 투홀딩의 일원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공간 이해도와 위치선정 능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쓰다보니 원홀딩 우월론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미드필더진의 형태에 관한 그림을 통해 투홀딩 우월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원홀딩을 쓰는 대표적인 포메이션인 4-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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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투홀딩을 쓰는 대표적인 포메이션인 4-2-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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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선'의 형태를 강조하기 위해서 빈칸까지 그렸습니다. 홀딩 바로 윗선에 전방 플레이메이킹을 맡아 할 선수들이 존재하는 원홀딩 체제에 비해 투홀딩 체제는 상대적으로 전방 선수들과 거리가 멀죠. 때문에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포켓 플레이에 집중하는 원홀딩에 비해 투홀딩의 선수들은 중장거리 패싱이나 드리블 등을 통해 볼을 좀더 전진된 위치까지 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수비에서도 투홀딩의 선수들은 직접적인 압박이나 볼 탈취능력이 제법 필요합니다. 원홀딩 체제에서 그러한 역할은 중앙 미드필더들을 비롯한 앞선의 몫이죠.
2. 우리팀 원홀딩 이야기
가장 최근에 썼던 글에서 이미 알론소와 원홀딩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사실 이 밑에 할 얘기들도 결론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 지루한 글을 또 쓰는 이유는 시즌도 다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알론소의 대체자 이야기를 할 시점이 되기도 했고, 월드컵 시즌에 선수 지켜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레알 마드리드의 4-3-3
크루이프이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비엘사나 바르셀로나 계열의 팀과는 조금 다르게, 우리팀의 4-3-3은 전방 압박의 강도가 저들만큼 강한 편은 아닙니다. 이는 호날두라는 슈퍼크랙의 존재 때문이지요. 호날두에게 강한 전방 압박을 주문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상대를 끌어들이는 과정이 있다면 역습 과정에서 이 괴물이 더욱 활개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니까요. 위에 언급한 팀들이 수비 상황에서 4-1-4-1 혹은 4-3-3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반해 우리는 4-4-2로 전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죠. 때문에 우리팀의 원홀딩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보다 조금 더 터프한 수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4-4-2 전환 시에는 상대를 직접 압박할 줄도 알아야 하구요.
반면에 빌드업 상황에서는 원홀딩의 기본기 이외에는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은 없습니다. 굳이 원홀딩 자리의 선수가 나서지 않더라도 라모스부터 시작해서 모드리치, 벤제마까지 공격 작업에서 영향력과 창의성을 불어넣을 선수는 많으니까요. 패스 능력이 출중해서 사이드체인지 과정에 도움을 주거나 한다면 더 좋겠지만, 그게 없더라도 포켓 플레이만 충실히 해낸다면 전혀 욕먹을 일이 없습니다.
2-1-1. 결승전 케디라 선발
2-1의 기준을 가지고 이 선택을 바라본다면, 안첼로티가 우리팀의 원홀딩에게 무엇을 더 우선적으로 기대하는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결승전에서의 케디라는, 본디 썩 훌륭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수비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큰 몸과 활동량을 내세워서 수비적으로는 그럭저럭 봐줄 만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문제는 포켓 플레이였죠. 기본적으로는 볼을 받아주는 위치가 좋지 못했고, 어찌어찌 볼이 연결되어도 시야 확보가 더디고 볼터치가 좋지 못해서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미 중앙 블록을 탄탄하게 갖춘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측면 먼 곳에서의 얼리 크로스밖에 없었죠. 이렇듯 결과론의 입장에서 이 선택을 바라본다면, 원홀딩이 생각만큼 녹록한 자리는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죠.
2-1-2. 이야라멘디
도르트문트 전 이후로 완전히 망가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이야라의 올시즌 활약을 되짚어보면 홀딩으로 출전할 때엔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작 중앙 미드필더로 뛸 때엔 가장 수비적인 카드로 평가받았었죠. 그렇다고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던 게, 볼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경쟁자들에 비해 가장 떨어졌었죠. 피보테로 뛸 때는 때때로 직접 최전방 근처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서요.
이는 1-2에서 언급했듯 투홀딩 체제에서 오랫동안 뛰어왔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 올시즌의 모습을 조합해 보면 저는 이야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올시즌 프리시즌을 부상으로 날려먹으면서 원홀딩에 적응할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우리팀 원홀딩이 갖춰야 할 조금 더 터프한 수비와도 거리가 있는 선수죠. 다가올 프리시즌엔 이미 만 24세인데 원홀딩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기엔 조금 늦은 시기가 아닐까 싶고 차라리 그동안의 역할과 유사성이 많은 중앙 미드필더로 확실하게 성장 방향을 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성장 방향이 확실하게 잡힌다면 자신감도 조금이나마 돌아오지 않을까 싶구요. 다치지 말고 프리시즌 잘 준비해서 다가올 시즌은 명예회복의 시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 알론소의 대체는 불가능하다?
예전에 썼던 글에서 수치까지 가져와서 한 적이 있던 얘기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때와 같습니다. 저는 알론소의 대체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체하지 못할 알론소는 미드필더진의 수비 부담을 5할 이상 맡으면서 공격전개의 키로 활약해야 했던 2~3년 전의 알론소죠.
12-13시즌에 이미 과부하와 노쇠화의 기미를 보였던 알론소가 올시즌 이렇게 부활한 것은 갑자기 몸상태가 돌아왔기 때문이 아니라 맡는 역할의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쪽이 타당할 겁니다. 여전히 미드필더진에서 가장 많은 수비 부담을 안고 있긴 하지만 2~3년 전의 비중은 결코 아니구요. 알론소의 장기였던 일발 롱패스는 이미 라모스가 상당 부분 전담하고 있고, 바로 앞쪽엔 모드리치가 언제든 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죠. 후반기부터는 드리블로 볼을 운반해줄 수 있는 디 마리아나 이스코도 근처에서 뛰어주고요. 이렇듯 알론소의 올시즌 역할은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전형적인 원홀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통계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이전 글에서 이미 정리하기도 했고 분량도 길어지기에 생략하겠습니다.
2-2-1. 새 판을 짜자?
레매에서 알론소의 대체자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이 새판을 짜자는 얘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새판을 짜자는 얘기 중 대부분의 의견을 좀더 자세히 풀어보면 '어차피 알론소 대체는 불가능하니 많이 뛰는 선수를 데려와서 미드필더 셋에게 수비부담과 공격부담을 비슷하게 나누자' 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께는 좀 죄송한 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주장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선 위에서 얘기했듯 저는 알론소를 대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지금 잘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디 마리아-모드리치 라인을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현재 미드필더 조합에서 대체가 논의되어야 할 선수는 알론소 뿐입니다. 나머지 두 선수는 못해도 2~3년 정도는 현재의 기량을 거뜬하게 유지해낼 수 있는 나이대이죠. 저는 새 판을 짜서 밸런스를 다시 잡는것보다는 새 원홀딩감을 구하는게 훨씬 쉬우리라 봅니다. 수차례 얘기하지만 올시즌의 알론소는 피를로마냥 특별한 원홀딩은 결코 아니었으니까요. 새판 짠지 한시즌밖에 안됐는데 또 새판을 짜기엔 한시즌동안 맞춰온 조직력이 많이 아쉽기도 하구요.
저러한 형태의 새판 이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말씀들을 해 주신걸로 압니다. 며칠 전 축게에서 '모드리치의 레돈도화'라는 흥미로운 주장을 보기도 했구요. 물론 현재의 시스템을 백년만년 유지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디 마리아와 모드리치가 알론소보다는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고, 이 둘이 팀을 이탈하거나 기량 하락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굳이 건드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챔스 우승까지 거머쥔 조합이니까요.
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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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 2014.05.30*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지금의 알론소가 하는 역할을 본업으로 가지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디마리아와 모드리치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건드릴 필요도 없어보이구요.
그런면에서 얼마전에 잠깐.. 아주 잠깐 루머가 났었던, 빌바오의 이투라스페가 괜찮아보입니다. 물론 제가 괜찮다고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경기는 못찾아봤지만, 조널 마킹의 비엘사 체제하의 빌바오 라인업을 몇개 봤는데 이투라스페가 포진하는 위치가 딱 우리가 원하는 선수가 아닌가 싶었네요. 당시 하비 마르티네즈가 팀에 있는 상황에서 비엘사가 하비 마르티네즈를 내리고 이투라스페를 선택했다는 것이 눈에 띄더라구요.
내일 새벽 열리는 스페인의 볼리비아전 예상 라인업인데
Reina; Azpilicueta, Pique, Albiol, Alberto Moreno; Iturraspe, Xavi, Cazorla; Mata, Torres and Pedro
소집명단에 하비 마르티네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델 보스케는 이투라스페를 선택했습니다. 뭔가 주목해볼만한 점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거액의 이적료가 들고 빌바오..... 흐흠.. -
subdirectory_arrow_right 메밀묵 2014.05.30*@메밀묵 그리고, 영입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야라에게도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이야라지만 프리시즌을 풀로 보낼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중미로 크는 쪽이 더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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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메밀묵 한두살만 더 어렸다면 더 기회를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가고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도 딱 만 24세 시즌이었는데 이 시기에 스타일상의 큰 변화를 시도하는 건 좀 위험하죠 아무래도. 다가올 시즌은 가뜩이나 일정도 빡빡한데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 않은 도박을 하기엔 우리팀 사정이 좀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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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메밀묵 2014.05.30@온태 그렇긴 하네요. 잘하는거 하는게 더 낫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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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메밀묵 저도 가격만 아니라면 리가 안에서는 이투라스페만큼 괜찮은 선수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야라와 달리 원홀딩에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해온 선수고 나이대도 적당한 편이구요. 하비가 밀린 이유라면 역시 포켓 플레이가 썩 신통찮다는 점 때문이겠죠. 지금의 발베르데였다면 모르겠지만 그 극단적인 비엘사의 취향엔 하비는 원홀딩으로서는 큰 메리트가 없는 선수였구요. 지금 펩 밑에서도 원홀딩으로 쓰이지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겠죠.
근데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참... 세금까지 하면 거의 50m인데... 그게 참 아쉽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모신날아가자 2014.05.30@메밀묵 이투라스페 스타일이 부스케츠랑 많이 흡사합니다.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이번에 23인 명단에 안뽑히더라도 알론소 대체선수로 생각중인거 같습니다. 델보스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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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4.05.30@라모신날아가자 이투라스페는 진짜 이번 월드컵은 못 가더라도 월드컵 이후로는 국대에서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자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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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ups 2014.05.30저도 지금의 알론소는 대체가 가능하고 알론소 대체선수를 영입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좋은글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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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또띠 2014.05.30근데 이적시장에 언급하신 정석적인 원홀딩을 해낼 만한 선수가 딱히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어설프게 골조에 맞게 끼워맞추기 보다 좀더 다른 방식을 찾아보자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올시즌 처럼 케디라가 드러눕지 않는다면 중앙미드필더 뎁스는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은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린선수들의 성장방향을 지켜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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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구또띠 솔직히 저 또한 어떤 선수가 좋다고 딱 꼽을 수는 없습니다. 시장에 그런 선수가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에도 공감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엔 작년처럼 큰 돈을 쓸수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리빌딩을 잘 해온 편이고 코칭스탭의 입지도 탄탄하기에 알론소 대체자 찾기에 비교적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니까요. 아직 시간이 많으니 보드진과 스카우팅 팀이 잘 해결해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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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4.05.30@온태 저도 월드컵 기대해봅니다 ㅋ 그리고 글에나온 포켓플레이에 대해서 좀 정의해주실수 있으신지요? 대충 감은잡히는데 정확힌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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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4.05.30@구또띠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videobbs&no=14945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아모님이 친절히 올려주셨어요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쌩 2014.05.30@로버트 패틴슨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저 영상에선 포켓 플레이란 표현은 자막에만 나오는게 함정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狂 2014.05.30*@쌩 Passing pocket이라는 미식축구에서 내려온 용어인데 축구에서도 가끔 쓰입니다. 다만 그냥 pocket이라는 단어로만 표현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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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쌩 2014.05.30@狂 미식 축구에서 온 표현이었군요.
궁금증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4.05.30@쌩 뭐 근데 포켓 플레이가 실제로 쓰이냐 안 쓰이냐는 중요치 않다고 봐요.
만약에 안 쓰인다고 쳐도, 해당 플레이를 매번 길게 설명하는 것보단 하나의 용어로 명명하여 훨씬 간편히 부를 수 있는 게 서로가 이야기할 때 더 용이하니까요.
물론 극소수의 사람들만 저 표현을 쓴다면 단어의 특성에 따라 금방 사장되어야겠지만, 이제 포켓 플레이라는 용어가 축구 커뮤니티에서 더 이상 낯선 용어이지도 않으니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 쓰면 되는 거죠. 기존의 단어만 써야 한다는 법도 없고(만약 있었다면 언어가 발달할 수 없었겠죠.), 원래 단어라는 게 그렇게 생겨나는 법이니까요. 뭐든지 필요한데 기존엔 없는 거라면 만들어서 써야죠 ㅎㅎ
뭐 박문성의 바텀 체인지 같은 억지스러운 표현도 아니고 해당 플레이를 정말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쌩 2014.05.30*@로버트 패틴슨 실제 축구판에서 쓰이는 용어가 아니라면 굳이 영어표현을 쓸 이유는 없으니까요. 예전 앵커 - 홀딩 논쟁처럼 축구 커뮤니티에서 굳어진 의미와 실제 축구판에서 쓰는 의미가 다른 경우엔 더 문제구요.
아무튼 이제 어디서 나온 말인지 알게 되었으니 저도 맘 편히 쓰려고 합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4.05.30@쌩 뭐 우리말로 된 적당한 표현이 기존에 존재했다면 그래야겠지만, 그러한 용어가 없는 데다가 이미 많은 분들이 해당 플레이를 포켓 플레이로 알고 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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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manianet 2014.05.30대체하지 못할 알론소는 미드필더진의 수비 부담을 5할 이상 맡으면서 공격전개의 키로 활약해야 했던 2~3년 전의 알론소죠.
누누히 말하던말... 알론소를 대체할수 있다고 알론소의 기량을 폄하하는게 아닌데 마치 그렇게 들려서 간혹 \'알론소를 어찌 대체하느냐\' 라는 말이 나오는것 같네요. 현재 시스템 하에서의 알론소는 충분히 대체할수 있고 당장 나이를 생각하면 바로 실행해야죠. 수비력이 밑바탕에 뒤로는 라모스 앞으로는 모드리치에게 공만 제대로 연결해줄수 있는.. 딱 이정도의 선수를 원하는거죠. 알론소보다 빌드업능력은 떨어질지언정 좀더 빠르고 민첩하고 수비력이 좋다면 팀에게 플러스요인이 충분히 될거라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ealmanianet 2014.05.30@realmanianet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계속 링크설이 나오는, 나왔던 포그바 크로스 귄도간은 알론소만큼 수비를 못해줄것이기에 글쎄.. 이고 비달은 수비력은 출중하나 본인특성상 개처럼 풀어놓아야 하는 스타일이라 원홀딩은 미지수이고 이야라멘디를 기대했으나 역시 위치선정부분이 좀 불안불안했죠. 제가 스카우터도 아니고 누가 딱이다 라고 말할순 없겠지만 누군가 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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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무색무취이야라 2014.05.30@realmanianet 포그바 크로스는 알론소자리가 아니라 모들 디마리아 자리에 경쟁시키려고 부르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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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그대향기 2014.05.30@무색무취이야라 모들 디마리아 자리에는 영입이 필요 없지요. 케디라 이스코까지 하면 두포지션에 4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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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무색무취이야라 2014.05.30@그대향기 포그바 크로스면 충분히 경쟁가능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스코는 잠재력이라도 있지만 케디라는 더이상 크게 경쟁력을 가진다고 안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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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14.05.30@무색무취이야라 경쟁이야 가능한데, 한정된 자원을 굳이 이미 충분한 선수층이 있는 곳에 먼저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우리에게 급한 곳은 따로 있잖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무색무취이야라 2014.05.31@디온ㅇㅅㅇ 급한곳이 백업스트라이커 소형자리대체잔데 우리팀 재정이면 중미에 대형영입하나해도 무방하죠. 수아레즈 같은애만 안사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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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사또밥 2014.05.30*@realmanianet 알론소 대체자로 여겨지는 선수들 경기 다 찾아봤지만 귄도간은 알론소 자리에서 정말 잘합니다. 더 맘에 드는건 귄도간은 소,모들,디마랴 자리 어디에 놔둬도 월드클래스급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정말 탐나는 선수였지만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 그리고 비달은 아무리 찾아봐도 홀딩으로 뛴 경기는 못찾겠더군요. 애초에 그런게 맞는선수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비달은 소자리에 넣기엔 공격력이 너무 좋아서 아쉽기도 하죠. 지난시즌에 비해 올 시즌은 공격 가담이 훨씬 더 잦아지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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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4.05.30ㅊㅊ. 믿고 보는 온태님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들 중 누가 가장 이상적인 알론소의 대체자일까\'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주제가 아닐까 싶은데, 페르난두라는 애가 나이도 적당하고 평이 좋길래 날 잡아서 포르투 경기들을 최대한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포르투엔 제가 좋아하는 잭슨도 있고, 망갈라도 있고, [콰]도 있고.
또 쟤들 말고도 정확히 어떤 선수인지, 혹은 근래에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선수들이 몇 있어서 지루하진 않을 거 같네요ㅋㅋ
그리고 언중유골님이랑 DutchMan님은 싸줄 눈팅 자주 해서 매번 검색해볼 정도로 저도 많이 배우게 되는 분들인데 맨 마지막에 첨부하신 블로그는 처음 보지만 읽어볼 만한 글들이 많군요.
개간로의 멋짐도 아시는 분 같고.
아무튼 좋은 블로그도 알고 가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사또밥 2014.05.30@로버트 패틴슨 페르난두 저도 경기 일부러 몇개 찾아봤는데 스피드랑 탈취력이 끝내주더군요. 근데 페르난두는 맨시티랑 링크가 심하게 진하게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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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4.05.30@사또밥 어나더 맨부와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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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로버트 패틴슨 페르난두도 원홀딩 경험 충분하고 괜찮은 옵션이죠. 월드컵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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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the 2014.05.30일단 추천부터 누르고ㅎ 잘 봤습니다 이번 월드컵이 옥석을 가려내는데 부디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영입은 회장님이 알아서 잘 하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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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14.05.30진짜 새판을 짜자는 표현이 많이 보여서 좀 당황스럽긴한데 보면 알론소자리만 놓고 그렇게 표현하시는분도 있어서 내가 너무 의미를 크게받아들이고있나 생각도했는데 ㅋㅋㅋ어쨌든 디마리아와 모드리치는 이미 완벽히 자리잡았고 역할에 변화를 줄 필요도 없고 알론소의 이상적인 대체자만 찾으면 되는데 완벽한 조건에 맞는 선수가 없는 만큼 실력과 스타일에서 또 한번의 고민이 오지않을까싶습니다. 스타일은 다소 상이하지만 정상급의 선수냐 아니면 실력은 아직 정상급이 아니지만 딱 맞는 스타일을 가지고있느냐같은 고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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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타키나르디 적당히 어린 선수를 영입할 거라 보기에 개인적으론 후자가 맞지 않나 싶네요. 기본적으로 툴 자체가 좋거나 발전 가능성이 충만한 선수라면 전자가 좀더 우월하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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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2014.05.30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워하는 포지션에 대한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링크의 칼럼도 훌륭하네요. 저 역시 지금의 알론소의 대체는 가능하며 또한 향후 마드리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자로는 부스케츠가 더할 나위 없다고 보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영입이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새로운 신성이 이번 월드컵에서 독보여주길 바라고있습니다. -
Butragueno 2014.05.30오오.. 정말 공감되는 말이 많네요. 근데 한가지 생각이 다른 것은 우리가 좋다 생각하는 선수와 팀이 데려오는 유형의 선수는 다르다는 것. 페르난두 같은 선수는 우리팀에 최적이죠. 모드리치, 라모스가 빌드업 분담도 해주니.. 근데 우리팀은 이런 선수 별로 안좋아합니다. 포그바같은 유형의 선수를 좋아하죠. 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매물들이 우리팀에 온다고 치면 우리가 원홀딩 포기하고 투미들 체제로 갈 가능성도 크다고 봐요. 그리고 생각외로 디마리아도 은근히 위험하다고 생각. 이만한 주전없고, 백업으로 나와도 이만큼 활력소해줄 선수 전세계에 없지만, 우리팀 스타일이 그래요. 디마리아가 멋있게 축구하는 것도 스타성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페레즈 머리에는 모드리치-포그바 그 위에 이스코.. 이걸 그리고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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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Butragueno 개인적으로 팀이 포그바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 우월한 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래서 선호하는 선수이구요. 조금 다듬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잘 만지면 원하는대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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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 2014.05.30*저도 처음에는 온태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 데 지금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저도 글을 한 번 오랜만에 써볼까해요 ㅋㅋ
쨌든 잘 읽었습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狂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글 묻히지 않을 정도로만 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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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샴 2014.05.30@狂 빨리 써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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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날두신 2014.05.30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이적시장에 누구를 대려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마파람 2014.05.30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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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2014.05.30무릎을 탁 칠만큼 좋은 글입니다. 다만 대안이 될 선수를 써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제 생각도 올 시즌 경기를 보니 알론소가 대체가능하겠다라고 봤는데 누가 되려나요. 키는 월드컵이 될지..
재미있는 프리시즌이 될 거 같네요.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RaiNboW 대안이 될 선수는 저도 누구라고 탁 집지는 못하겠네요. 이 글도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쓴 글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월드컵에 맞춰서 가이드라인 개념이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쓴 글이거든요. 제 개인적인 선호를 물어보시는 거라면 이투라스페와 포그바 정도를 관심있게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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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2014.05.30참 많이 배우네요.. 역시 온태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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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2014.05.30알론소 은퇴시 새판을 짜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고 다니는 1人인데요, 이는 지단의 은퇴와 그 당시의 암흑기 때문이죠. 포스트지단 외치며 스네이더부터 나스리까지 별의별 선수들한테 풍문을 풍기고 다녔으니까여 ㅋㅋ 결국 카카까지 영입했지만 지단의 빈자리를 메꾼건 전술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전술로 알론소의 롤을 줄여가면서 새판을 짜는게 더 낫다 생각하는 것이구요.
이야라 같은경우엔 몇몇 실수들 때문에 너무 많은 십자포화를 받고 있죠. 생각외로 포켓플레이나 소유권을 지키면서 볼의 방향을 결정하는등의 플레이는 곧잘 합니다. 문제는 비교대상이 알론소다보니 항상 까이는거죠-_-; 알론소보다 킥력이 약하네 알론소보다 패스의 힘이 떨어지네.. 뭐 맞는 말입니다만 굳이 그런 세세한점까지 똑같으려면 알론소 복제인간이 낫지 뭐하러 이야라 쓰나요;; 이야라를 위한 변명글을 준비중이기도 한데 몇몇 플레이때 임팩트(ex 돌트 2차전)때문에 너무 저평가 받는 선수라 봅니다.. 충분히 레알에서 잘할수도 있는선수인데 멍청해보이는 외모-_-; 와 미덥지 않은 피지컬때문에 레매내에서 평가가 최악인게 너무 아쉽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no7 알론소 이후를 전술로 극복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저는 이미 그게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12시즌의 그 괴물같던 알론소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도 없고 대부분의 팬들도 기대하지 않을 겁니다. 통계상으로도 잘 드러나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매우 잘 돌아가고 있죠. 라모스의 극적인 골 덕분이긴 하지만, 알론소 없이도 근 몇년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은 몇년간 겪어온 알론소 딜레마가 끝났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전술적 핵심은 여전히 3년 정도는 절정의 폼을 기대할 만 하구요. 이런 상황에서 굳이 새로운 형태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이야라에 관해서는 공감하는 바가 많네요. 본문에도 썼지만 피보테 이야라는 수비가 문제였지 앞쪽으로 볼을 보내주는 플레이는 괜찮았다는 주장에도 십분 공감하구요. 그 도르트문트 전은 이야라 얘기를 하기 위해서 윙포워드로 출장했던 디 마리아 얘기를 안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한 3월께부터 그즈음까지 저도 이야라의 퍼포먼스를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그 경기 이후로 현지에서도 욕을 거하게 얻어먹었는지 완전히 움츠러든 모습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네요. 아무튼 한시즌 정도 시간을 더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no7 2014.05.30그와 별개로 글 매우 잘읽었습니다. 세번째글은 더치맨님 글인거 같은데 저기가 더치맨님 블로그인가;;
암튼 원홀딩이 해야하는게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정반대로보면 하는일이 별로 없어지기도 하죠. 모든팀이 알론소같은 선수 쓰면서 433 의 역삼각형 미들 쓰는게 아니거든요. 루머하나 안나는 구스타보등 마케렐레같은 느낌 나는 선수들을 데려와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레알이 별로 그런애들이랑 루머하나 안난다는게...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0*@no7 세번째 글은 저도 더치맨님 글로 알고 있는데 저 블로그가 더치맨님 블로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링으로 찾아낸거라...
구스타보는 수비력은 괜찮게 보는데 원홀딩 경험이 상당히 부족한게 좀 걸리네요. 마켈렐레가 화려하진 않아도 윗선의 창조적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볼을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선수였던 걸 생각해보면 구스타보가 마켈렐레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하비 2014.05.30제가 아는 이야라멘디는 원홀딩이 본업이고 레알에서 알론소로 인해 앞선에 위치해서 뛰는 선수라 중앙미드필더의 포변이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시고 계시군요..ㅠ 알론소가 워낙 희귀한 스타일의 선수라 완벽히 대체는 안되더라도 1년정도 더 시험해본다면 현존 선수 중 그나마 비슷하게 알론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보기엔 올 한해 알론소보다 앞선에서 나온 이야라멘디 실력으로는 절대 중앙미드필더로 성공치 못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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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1@하비 제가 알기로는 소시에다드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11-12시즌부터 꾸준히 투홀딩에서 뛰었고, 엘루스톤도나 베르가라처럼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해줄 선수들이 늘 파트너로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홀딩에서 커온 선수라면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직접 전진하려는 성향이 생기진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소시에다드 시절 영상이나 올시즌 우리팀에서의 출장 경기를 보더라도 종종 그러한 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러한 성향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가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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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2014.05.30알론소의 위치가 압박을 가장 많이 받는 위치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제로 축구경기를 그 위치에서 뛰어보면 공을 세워놓고 한발을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생기는 위치입니다. 레알의 경우 공격시에 좌우 풀백을 모두 전진 시켜놓고 가장 후방의 라인을 라모스-알론소-페페로 돌리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이런식으로 위치가 형성될 때 알론소에게 가해지는 상대팀의 압박은 거의 없죠. 이야라멘디 역시 이런식으로 원홀딩으로써 센터백라인까지 쳐져서 공을 받아주고 뿌려주는 역할은 나름 훌륭하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ㅠ따라서.. 이 위치라면 키핑이나 컨트롤이 아주 훌륭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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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5.31*@하비 상대가 왠만큼 라인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홀딩을 적극적으로 압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맞는 말씀입니다.
허나 이야라가 홀딩으로 나왔을 때 생기는 문제점은 공격 전개가 아니라 수비 쪽이죠. 소위 말하는 인 더 홀 지역에 상대 선수가 침투할 때 홀딩은 패스가 들어갈 길을 미리 선점하고 있거나 선수를 쫓아가서 공 받는 동작을 방해해야 하는데 원홀딩 이야라는 이도 저도 아닌 위치에서 어정쩡하게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죠. 이게 알론소와의 가장 큰 차이였구요.
안첼로티가 챔스 결승에 케디라를 내보낸 건 이야라의 멘탈적인 문제를 염려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본문에도 적었듯 원홀딩에게 수비를 우선적으로 기대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야라는 그 허접한 육체적 능력 때문에 터프한 수비도, 4-4-2 전환시 필요한 압박 능력도 크게 기대하기 힘들죠. 물론 조금 더 기다려준다면 원홀딩으로 충분히 성공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걸 기다리기엔 이야라도 알론소도 썩 어린 것 같지는 않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4.05.31@하비 압박이 덜하다고 할 수 있지만 대신 한 번 뺏기면 끝장나는 위치죠. 그래서 안정적인 볼컨트롤은 필수. 그리고 상대팀도 이 포지션 선수가 전술적인 핵이라면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집중 견제 시키죠. 피를로, 알론소도 그런거에 당해봤고 그래서 요즘 공미들 수비가담이 중요시 되구요(오스카가 첼시에서 먹고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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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neijder 2014.05.31개인적으로 하비가르시아를 영입했으면하네요. 벤피카에서 원홀딩 경험도 있고 알론소 백업으로는 적당할것같네요 가격도 비싸지않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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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4.05.31@W.Sneijder 맨시티서하는것을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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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4.05.31@W.Sneijder 벤피카가 축구인생 전성기였던선수.. 솔직히 그 하드웨어가 아까워보일정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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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ro 2014.05.31온태님 글에서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이번에도 유익하게 보고 가네요 고맙습니다. -
융융* 2014.05.31오 ... 읽고많은공부가되는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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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켈메시야스 2014.05.31추천
언급하신 슈슈의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해지는 이유기도 하지요 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6.01*@정켈메시야스 사실 슈바이니가 원홀딩에서 딱히 고생할거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올시즌 빌빌대는거 보니까 기본기가 중요한 자리라는걸 새삼 느꼈네요. 펩은 아예 중앙 미드필더로만 생각하는 것 같고 결국엔 케이타같은 역할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은데 슬슬 나이먹어가는 슈바이니가 얼마나 기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