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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라모스는 이제 역대급 느낌을 풍기네요.

2014.05.25 23:11 조회 3,882 추천 7
솔직히 말해서 11-12나 12-13이나 라모스가 수비적으로 월클센터백이라는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피지컬적으로만 너무 밀어붙이려는 경우가 많았고, 그걸로 안 되면 파울로 끊어냈었죠. 그래서 카드가 많았고요.

또 선수마킹의 거리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 해서 공간을 내주는 경우도 있는 등 수비적인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단점보단 장점이 많아서 그런 부분은 묻혔었는데 이번시즌 초반에 그 문제점이 폭발. 그래서 그저그런 수비로 전락할 뻔 했는데 그 문제점을 완전히 고쳐버리네요.

최대퇴장 받고 나서부터는 이미지 때문에 욕은 먹었지만 그런 부분이 거의 사라지기 시작했고, 챔스 4강부터는 멘탈 제대로 잡더니 경기를 혼자 캐리하기 시작해버렸습니다. 노이어를 상대로 2골을 넣은거나 결승전에서 한 번도 코너킥으로 실점을 안 한 AT상대로 우겨넣는 골은 정말 라모스의 진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또 수비적으로도 노련함을 과시하며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았고요.

수비적으로나 빌드업적으로나 골을 넣는 스킬이나 이정도로 완벽한 수비는 근래에 없었던 것 같은데(네스타나 말디니나 골을 많이 넣지는 않았으니...) 이렇게만 계속 가주면 페페랑 같이 향후 2~3년은 철벽수비의 대명사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침 페페도 마인드컨트롤이나 수비적인 부분이나 물이 오른 상태니까요.

거기에 바란이 제대로만 성장해준다면 뭐... 더할나위 없겠죠.

부족한 부분이 많은 레알임에도 이정도인데 내년시즌에는 어떨런지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월드컵도 껴있고 치뤄야하는 경기수도 상당히 많은지라 걱정은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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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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