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彼知己-다시 보는 VS ATM (2차전)
신분이 재수생인만큼 공부라는 본분을 다하느라 20여일만에 축구게시판에 분석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쓸 글은 이미 비슷한 주제로 좋은 글을 써주신 분이 있으나 시기가 시기고
결승전, 그리고 라 데시마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앞두고 있는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나름대로 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프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부족한 글 넓은 아량으로 많이 봐주시고 좋은 댓글과 힘을 불쑥불쑥 나게하는 추천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S ATLETICO MADRID (LIGA 3.2.14)
이번 프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가 2차전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PART 1. 전반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필리페의 부상 복귀와 함께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반면 레알마드리드는 주전 왼쪽 풀백인 마르셀로 대신 코엔트랑 선발 출전을 선택했다.
선제골은 생각보다 매우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2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하며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 오히려 상승세를 탄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방위적인 압박과 풀백들의 측면 공략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공략했다.
전반 45분 동안만 9개의 크로스를 기록했으며 6개의 슈팅 그리고 2골을 얻어내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6개의 크로스 중 디 마리아의 크로스만이 성공했으며 3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없었다.
POINT 1. 풀백 VS 풀백
아틀레티코가 전반전을 지배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풀백들의 활약 때문이다.
단적으로 전반전 양팀의 풀백들을 비교해보자.
1-1. 필리페 VS 아르벨로아.




필리페는 공수 양 방면으로 올 시즌 라리가 넘버원 풀백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공격적인 면에선 12개의 패스 중 11개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1개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여기서 더욱 인상적인 것은 공격 과정에 직접적 역할을 한 전진 패스를 4개나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의 주된 활동 영역도 하프라인 부근 즉, 중원과 레알 마드리드의 3선을 오가며
아틀레티코 공격 빌드 업 과정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아르벨로아는 대부분의 패스가 중원에서의 미드필더와의 의미없이 주고 받는 패스였으며
직접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는 전진 패스는 단 하나 뿐이였다.
그의 활동반경은 그가 뛰는 측면 모든 곳이였지만 그저 뛰어다니기만 했을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에서 그가 차지한 비중은 거의 없다싶을 정도였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필리페 루이스는 완벽했다.
45분동안 2개의 태클을 모두 성공시켰으며 1개의 인터셉트와 공 소유를 통해 2개의
얻어내었다.
아르벨로아 역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4개의 크로스를 허용했다.
1-2. 후안 프란 VS 코엔트랑




후안 프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벨로아와 비슷한 활동 반경을 가져갔다.
밸런스형 수비수인 프란은 공수 양 방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개의 태클과 1개의 볼 경합, 2개의 헤딩 경합 그리고 1개의 인터셉트 성공을 가져갔다.
공격적인 면에선 7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필리페에 비해서 조금은 부족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이유 중 하나가 코엔트랑의 수비적 활약인데 코엔트랑은
전반동안 2개의 인터셉트와 4개의 클리어링을 기록했다.
첫 실점에서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지만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의 공격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전반전이였다.
POINT 2. 풀백의 경기력이 만들어낸 중원 싸움의 차이.
위에 보다시피 레알 마드리드 양쪽 풀백은 공격적인 면에선 팀의 기여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따라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원 싸움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물론 점유율과 패스 횟수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했지만 그 순도면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앞섰다고 할 수 있었던 전반이였다.


양 팀의 전반동안 성공한 패스들의 사진이다.
대충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전진 패스 비율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것 같이 보이지만 경기 장면과 같이 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진 패스가 훨씬 위협적이
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두 팀의 압박 싸움이 관여하는 바가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내내 그들의 주무기인 버스 두 대를 통해 중원에서 사각 압박을
펼쳤다. 버스 두 대가 일정한 간격을 꾸준히 유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
즉, 디 마리아 모드리치 그리고 1선의 벤제마를 비롯한 3명의 공격수가 공을 소유하자마자
3,4 명의 선수가 직접적인 압박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는 디 마리아와 모드리치라는 탈압박의 능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아틀레티코의 압박에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같이 양 팀이 전반동안 중원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풀백들의 경기력 차이였다.
아틀레티코의 양 쪽 풀백은 수비시에는 강한 협력 수비에 큰 관여를 하였으며 공격시에는
미드진과 빌드 업에 직접적인 관여를 통해 상대 팀 풀백들의 전진을 방해하고
유기적인 움직임 즉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상대 팀 윙어들의 수비 가담을 이끌어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들은 수비하기 급급해서 오버래핑은 물론 중앙선 부근에서 빌드 업
과정에 참여하는 것 조차 힘들어했다.
이렇게 중원 싸움에서 풀백들이 힘을 못 쓰면서 레알 마드리드 중원이 선택할 수 있는 탈압박의
가짓수는 현저히 줄어들 수 밖에 없었으며 그 차이를 개인의 능력으로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였다.
POINT.3 공격 작업.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작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은 아틀레티코의 압박에
묶이며 힘을 못 쓰기 시작하게되자 레알의 주무기인 BBC라인은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다.
코케와 투란 그리고 양쪽 풀백이 레알 마드리드의 사이드를 공략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날두와 베일은 3선까지 내려오는 비율이 늘어났고 벤제마 역시 아틀레티코 수비진에
밀려 하프라인 부근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밀려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 활로는 역습 뿐이였다. 하지만 호날두와 베일은
수비 가담으로 인해 역습 상황시 좋은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기회를 잡았다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협력 수비에 번번히 공격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진의 핵심인 디에고 코스타와 아르다 투란은 전반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디에고 코스타는 라모스와 피지컬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을
소유하면 일단 페널티 박스 라인 안으로 침투를 함으로써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이 수비하기
까다롭게 만들었다. 또한 공격 작업에서 풀백들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9개의 상당히 많은
숫자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3-1 첫번째 실점.


첫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코엔트랑의 맨 마킹 실수가 큰 빌미를 제공했지만 디 마리아와
알론소 역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두번째 실점.


로페즈의 선방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전적으로 아틀레티코 그리고 가비가
칭찬받아 마땅한 장면이였다.
계속해서 크로스 공격과 세트피스 공격을 퍼부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마지막
찾아온 세트피스 공격에서 이전과 다른 선택을 했다.
바로 중거리 슈팅.
이전까지 벌어진 공중볼 경합 싸움에 익숙해진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은 아틀레티코 공격진과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 경합을 벌였고 3선의 모드리치와 벤제마 마저도 생각보다 내려앉아
있었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텅빈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중거리 슈팅이라는 의외의
결정을 내렸고 그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
PART 2. 후반
POINT 1. 마르셀로와 카르바할의 투입.
전반전에 이어서 펼쳐진 후반전 역시 별반 다를게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압박과 수비는 견고하고 단단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창은 무뎌졌고
방패는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이에 안첼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체력이 고갈되는 시점에 교체 카드를 꺼내드는데
3장의 교체카드 중 2장의 교체카드를 수비진에 썼다.
바로 양 쪽 풀백의 교체였다.
그리고 그의 용병술은 경기의 판도를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카르바할과 마르셀로는 아틀레티코의 측면을 휘젓기 시작했다. 특히 마르셀로는
풀백이라 할 수 없을만큼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의 오른쪽
측면을 붕괴시키기 시작했다.






[코케와 후안 프란은 체력 저하와 함께 마르셀로 투입과 이스코 투입으로 살아난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 자원들 수비를 하기 위해 전진 할 수 없었다.]
카르바할은 마르셀로 만큼은 아니지만 아르벨로아 보다는 훨씬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직선적인 돌파와 모드리치와의 유기적인 패스 움직임을 통해 필리페의 전진을 방해하였다.
공격진에서 또 다른 핵심 축을 담당하던 필리페의 전진 비율이 저하되고 전체적으로 아틀레티코의
체력저하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보다 훨씬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보이며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하였다.
결승전 주의해야 할 점들.
POINT 1. 풀백들의 경기력.
물론 축구에서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은 없지만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양팀간의 경기에서도 풀백들의 경기력이 그날 경기의 판도를 좌지우지 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양 팀 풀백들의 경기력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풀백들은 시즌 내내 좋았던 모습을 유지하고있고 이변이 없다면 이번
결승전에서도 출전이 매우 유력하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주전이였던 마르셀로는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엔트랑이 2달전과는 180도 다른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엔트랑이 수비적인 면에선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선
좋았던 마르셀로에 비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결승전에 누가 나올지 모르지만 누가 나오든 유의해야 할점은 요즘 후안 프란이 공격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카르바할은 아직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라리가 원탑 필리페를 상대로 카르바할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지만
미드필더와 윙어와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아틀레티코의 왼쪽 측면을
지배할 수 있을거라 본다.
POINT 2. 중원 싸움.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핵 알론소는 결장이 확정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다 투란 역시 결장이 유력해 보인다.
물론 두 선수 모두가 각자의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알론소의 공백이 조금 더 손실이라고 본다.
투란이 아틀레티코의 공격적 빌드업과 찬스 메이킹의 반 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대체 불가 수준은 아니다.
디에고도 있으며 라울 가르시아도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를 대체할만한 마땅한 자원은 없다.
지난 3경기 동안 이야라멘디, 케디라를 시험가동을 해보았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
중원 조율과 빌드 업의 시발점 역할 그리고 수비 상황 시 적절한 포지셔닝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던 알론소의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로선 매우 큰 손실이고 레알매니아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많이 다뤄진 부분이다.
필자는 이야라멘디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본다.
그래도 고무적인것이 에스파뇰전에서 이야라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야라멘디가 나온다면 에스파뇰전만큼만의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랄 뿐이다.
POINT 3. 공격진
안타깝게도 디에고 코스타가 결장이 확정된 것 같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진에서 코스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 것이 사실이다.
레알로서는 다행인 것이 비야와 라울 가르시아는 코스타만큼 공격 상황시 박스안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투란의 결장까지 확정된다면 아틀레티코의 공격의 가짓수는 굉장히 한정되게 된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될 것이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라 데시마의 기회인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저녁 시간 1시간 동안 쓴 글이라 다 쓰고 보니 내용이 상당히 빈약하네요. ㅠㅠ
결승전이 끝나고 다음날에는 기쁜 마음으로 좀 더 정성드린 분석글을 쓰게되길 바랍니다.
레알 마드리드 화이팅.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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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2014.05.20제발 페페 벤제마 호날두 풀핏으로나와서 박살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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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신 2014.05.20필리페와 후안프란을 잘막아야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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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14.05.20분석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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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the 2014.05.20좋은 분석글 ㄱㅅ 리그에서 꼬마 압박 거의 질식 수준이었죠 후반에 페이스 안 떨어졌으면 그대로 질 뻔한 경기...결승에서는 이야라가 압박에 얼마나 고전하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것인가가 정말 중요하겠죠 코스타 못 나오는건 정말 우리로선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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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_GUTI 2014.05.20풀백들의 경기력이 중원싸움에 큰 영향을 끼칠거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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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raul 2014.05.20정성이 ㄷㄷ...
잘 봤습니다 추천! -
perchamp 2014.05.21저도 이런 종류의 글 써 보고 싶은데 필력이나 축구지식이 딸려서리ㅠㅠ. 아무튼 좋은 글 잘 봤구요, 감사합니다. 추천!! 그나저나 필리페야 원래 잘 했던 선수지만, 후안프란 이 친구는 우리팀과 오사수나 시절만 해도 진짜 별로였는데 포변 후 완전 터져버린 케이스네요. 고딘,미란다,필리페,후안프란 수비진만큼은 꼬마가 우리팀보다 나은 거 같습니다만, 이번 결승전만큼은 삽질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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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14.05.22좋은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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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개굴이 2014.05.22예전에 컵경기에서도 다를바없는 수비진 개털었으니 우리공격진의 컨디션이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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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다 2014.05.25경기 끝나고 보니 진짜 더 좋은 글 같네요 오늘 마르셀루와 카르바할이 힘내준 덕에..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