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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AT전 알론소의 대체자?

2014.05.02 10:23 조회 3,706 추천 3
나중에 리그경기를 보면서 안첼로티의 생각을 읽어봐야겠지만 지금 당장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보면


1. 수비수를 수미로 올리는 방법?

개인적으로는 수비를 수미로 올리는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수비수를 수미로 올릴 때 얻는 효과는 포백보호를 통한 전체적인 수비력 및 경기력 향상이 아니라 상대의 공미 혹은 제로톱의 발목을 묶는 데 중점이 있죠. 상대가 공미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쓰지도 않을 뿐더러 점유율 자체도 우리가 더 많이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경기에서 볼의 흐름을 수비에게 맡긴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라모스도 수비 위치에 있을 때나 롱패스를 간간히 뿌려줄 수 있는 선수지 빌드업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니 이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2. 이스코의 기용?

개인적으로 이스코의 발전이 매우 놀랍네요. 시즌 초반 흐름을 끊어먹는 플레이가 대다수였는데 지금은 볼을 빠르게 넘겨줄줄 아는데다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죠. 현재 이스코가 매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은 하지만 이스코와 모드리치 디마리아의 3미들 혹은 4-4-2 형태로 모드리치-이스코 라인이 공존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이 듭니다. 이스코의 수비력이 돋보이는 건 대인마크를 할 때이지 괜찮은 수비위치선정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중원에서의 볼조율 자체도 흐름을 끊어먹지 않는 정도지 전체를 통솔하는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디마리아 대신으로 출전해도 무방할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는 조커로 남겨두어서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후반까지 무승부로 갔을 때 이스코가 아니면 이 역할을 기대할 선수가 없으니까요.

3. 카세미루? 

뭐 카세미루는 사실 언급자체를 하고 싶지 않네요. 바이언 2차전에서 카세미루가 이야라멘디 대신에교체출전 한 이유는 이야라가 옐로트러블에 걸려있기 때문이지 카세미루가 잘 하기 때문이 아니거든요. 피지컬이나 기본적은 능력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공을 받는 위치도, 수비를 하는 위치도 공을 주는 타이밍도 개판이기 때문에 선발출전 자체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4. 케디라?

사실 알론소가 있다면 폼만 좋다면 디마리아 대신 케디라를 써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 그런 폼을 기대하기는 힘들죠. 게다가 많이 뛰어야 살아나는 플레이를 펼치는 이 선수가 수미를 맡기는 힘들다고 보고, 4-4-2에서도 역시 한 축을 차지하기에는 모드리치 수비부담만 가중시키기에 어렵다고 봅니다.

5. 이야라멘디?

갠적으로 가장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라고 있고요.
사실 이야라의 문제는 기량보다는 멘탈 및 적응력이라고 보거든요. 긴장만 하지 않고 자기가 원래 뛰던 포지션에 뛰면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리그에서 많이 뛰어봤던 AT의 진출을 바랐었는데 아주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볼을 계속해서 전진시킨다면 아마 레매에 계신 여러 팬분들이 이야라를 다시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네요. 벤제마가 이야라의 볼을 많이 받으며 공격을 전진시키는 장면을 많이 볼 것 같은데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제가 디마리아의 잔류 및 외질의 이적, 시즌 전 디마리아가 4-3-3에서 중미로 충분히 기용 가능 할 것 이라고 예측, 바르셀로나의 챔스는 8강 혹은 메시빨로 4강, 국왕컵에서 선수비 후역습으로 4강을 대비하면서 우승을 차지 할 것, 4강에서 바이언이랑 붙으면 올라갈 것이다 등... 여러가지 예측을 해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이야라가 팬들의 신임을 얻을 것이라는 이 예측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챔스 결승진출 자체는 저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많이 떨리는 데 꼭 라데시마를 이루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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