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
일단 1차전은 원정골을 먹히지 않은 상태에서 1골차 승리를 했기 때문에 레알이 유리한건 맞지만
독일 원정에 유난히 약하고 더군다나 뮌헨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열세에 놓인 마드리드 입장에서
볼때 뮌헨 원정은 뮌헨이 우세한게 맞다고 봅니다.
뮌헨 1차전 라인업을 보면
만주키치
리베리 크로스 로벤
슈슈 람
알라바 단테 보아텡 하피냐
노이어
위에 라인업 처럼 들고 나왔고
레알은 국왕컵 결승 라인업에 베일이 빠지고 호날두가 들어간
벤제마
호날두
이스코 알론소 모드리치 디마리아
코엔트랑 라모스 페페 카르바할
카시야스
위에 라인업 처럼 나왔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국왕컵 결승전에서 이스코를 미드필더 라인에서 왼쪽 끝에
두면서 일명 메짤라 라고도 하는데요...... 이스코가 상당히 잘해줬죠.
그래서 이스코가 이제 제 자리를 찾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뮌헨 같은 경우는 올 시즌 람을 중앙으로 투입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쏠쏠한 재미를 봤죠.
근데 오히려 전반전에 과르디올라가 썼던 전술이 레알에는 상당한 도움이 됐습니다.
설마 준결승전까지 저런 전술을 들고 나올 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말이죠.
코엔트랑 선제골도 하피냐만의 탓은 아니지만 뮌헨 오른쪽 측면에서 시발점이 됐고요,
결국 그게 벤제마의 골로 연결 됐습니다.
다들 후반전에 하피냐가 빠지고 하비가 들어가면서 람이 다시 본인의 자리인 오른쪽으로 가고
하비가 람 자리로 가고 뮌헨의 공격이 더 살아났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로벤 혼자 공격하다가 코엔트랑, 이스코 협력 수비에 막혀서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엔 막히다가
람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수비진에 많은 혼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부진한 리베리가 빠지고 괴체가 들어가면서 공격진에 활력이 생기고 한골이 뒤진 상태
이기 때문에 뮌헨은 슈슈를 빼고 또 뮐러를 투입해서 공격에 무게를 더 실었습니다.
뮌헨은 후반전 60분이 넘어서야 가장 뮌헨 다운 포지션으로 돌아왔지만 많이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람이 오른쪽으로 가고 하비가 슈슈의 파트너로 나왔다면 경기는 생각보다
어려워졌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알이 그 찬스를 좀 더 살렸다면 최소한 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축구 전문가들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레알 같은 4-4-2 같은 포메이션은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을
파괴 시켜줄 수 있는 창조적인 선수가 필요한데 그 선수를 괴체라고 지목했습니다.
괴체가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레알은 더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괴체의 결정적인
슈팅만 보더라도 충분히 위협적이긴 했습니다. 90분 통틀어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이었으니까요.
뮐러의 같은 경우도 만주키치 보다는 좀 더 유연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알론소가
처리를 안해줬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겁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변칙이라고 하면 변칙일 수 있는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서 중요 경기에서 실패 아닌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2차전에서는 충분히 정상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게 될 경우엔 카르바할과 디마리아는 리베리 보다 오히려 괴체를 더 많이 상대할 수도 있고 (리베리가 폼이 안좋다면 괴체가 충분히 선발로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코엔트랑과 이스코는 람과 로벤을 번갈아가면서 상대해야 됩니다. 원정이라서 홈보다는 실점에 대한 압박이 생각보다 적을 수는 있겠지만 1:0 이라는 근소한 스코어 차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50:50 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심리적 압박은 워낙 뮌헨 원정에 약한 마드리드이기 때문에 선제골을 마드리드가 먼저 기록하게 된다면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뮌헨 쪽에서 먼저 나온다면 엄청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겁니다.
2차전도 레알은 1차전에 나왔던 포메이션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 베일과 호날두의 선발 투입으로 인한 4-3-3 포메이션은 뮌헨을 상대로는 상당한 도박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원정이기도 하고요. 호날두가 선발로 나오고 후반전에 상황을 봐서 이스코를 베일로 바꿔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뮌헨은 수비진엔 람이 오른쪽으로 가는거 말고는 큰 변화가 없을거 같고 미드필더 라인도 슈슈의 파트너로 하비가 나올거 같고요. 윗선 라인 같은 경우엔 괴체가 리베리를 대신해서 선발로 나오고 트레콰르디스타 자리엔 크로스가 오른쪽엔 로벤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톱엔 만주키치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저는 뮐러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차전에 안첼로티 감독이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AT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모습에서 뭔가 영감을 많이 얻은거 같고요. 국왕컵 결승을 통해서 모의 4-4-2 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켰고요, 4-4-2 포메이션을 준비한 목적인 뮌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라는 결과물을 얻어 냈습니다. 2차전엔 두 감독의 지략전술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는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두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 개인적으로도 3회 우승으로 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직면해 있고요 팀으로도 전대미문의 10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에 아무도 못했던 2연패를 이루기 위한 경기 입니다. 살 떨리는 경기인 만큼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고요. 마지막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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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Hero 2014.04.27이번시즌은 부상으로 인한 자동로테 덕분에 피로때문에 질 일은 없을것 같네요. 매번 4강때마다 살인 일정과 혹사때문에 항상 문제였는데, 이번엔 미드필더진도 풍부하고, 리그경쟁압박도 예전처럼 심하지 않아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이번 독일원정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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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베일 2014.04.27442로 베일을 이스코대신 왼쪽 윙에 둘수도 있을거같아요..
베일이 이스코보다 훨씬 빠르거니와 뮌헨은 또 골을 넣으려고 라인을 올리겠죠.. 전반에 실점을 안하거나 선제골만 넣는다면 날두,디마리아,베일이 빠른역습으로 골을 넣을수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노모 2014.04.27@가레스베일 이스코는 그대로 쓰고 1차전 공격에서 시원찮은모습을 보인 디마랴가 베일로 바뀔듯 싶네요 이스코가 디마랴 베일보다 수비력이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위험한 턴옵장면도 적고 안정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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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Amel 2014.04.27초반부터 베날두로 공격의 피치를 올릴 수도 있고(1골만 넣으면 수월해지니까) 경기처음부터 끝까지 방패들고 창으로 노리는 식으로 갈 수도 있죠. 막으면 이기니 잘 막으며 경기 끌면 그거대로 좋고 한골 넣으면 대박 좋고 식으로..
안첼로티 의중이 궁금한데 전 두번째 일것 같네요. 혹시나 선제골을 먹었을시 도박적으로 공격카드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
BA1E1 2014.04.27뮌헨이 홈+원정패배 때문에 공격적으로 수비라인도 올릴테니깐 BBC로 가야 더 효율적이고 쉽게 풀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베일도 수비력 나쁘지 않아서 442변환시에도 가능하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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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4.04.27호날두와 베일이 둘다 풀핏이라면 전 무조건 둘다 선발로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첼로티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베일, 호날두가 다 나와도 442전술도 가능하다고 얘기했었죠. 저도 베일이 오른쪽 윙에서 활동량도 많은 편이고 수비가담도 디마리아 못지 않게 해준다고 보거든요. 공격시 그 파괴력은 디마리아보다 훨씬 위협적이고요. 때문에 저는 호날두와 베일이 동시에 선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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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Granero적 2014.04.27*당연히 뮌헨은 공격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는데 BBC가 나온다면 펩도 위험부담을 그만큼 많이 앉고 갈 수밖에 없죠.
오히려 수비적으로 한다고 우리가 그동안 호흡 맞춰온 베스트가 아닌 디마리아 이스코 같은 변칙으로 하는건 독 일거라고 보네요.
물론 날두 베일이 컨디션 좋을 경우라는 전제가 붙겠죠. -
레알패냐 2014.04.27*호날두가 부상이였고 헤세가 시즌아웃 윙포에선 파괴력이 떨어지는 디마리아 때문에 차선책으로 선택한게 4-4-2입니다. 엘클이나 뮌헨전에서도 끈끈한 수비력은 괜찮았지만 여전히 공격진 날카로움은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죠. 컨디션에 문제있는경우 아니고서야 베일 선발은 당연한 수순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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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coba 2014.04.27일단 오늘경기보니 이스코는 선발일듯하고 배일이 서브로 나오고. 괴체나 뮬러도 선발로 나올듯. 특히 하피냐는 삽푸는중이라서 람이 그자리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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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le No.11 2014.04.27원정 득점 매우 중요합니다.. 돌문전처럼 안정적인 경기만 취하려하다 상대에게 분위기 내주고 힘들게 끌려간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전 이스코 자리에 디마리아 넣고 베일이 우측으로 들어와 수비시엔 442 유지해주고 공격시 빠른 움직임으로 디마리아 베일이 공격 가담 해줘야 상대한테 위압감 줄 수 있다 봅니다..
람이 우측으로 갈텐데 뒷공간 위압감 주고 오버래핑을 쉽게 못 오게해줘야 하는 이유도 있고요.. 이스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베일이 폼이 좋다면 굳이 서브로 넣을 필요는 없죠.. 더군다나 디마리아는 윙보다 이스코 자리서 더 위협적이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노모 2014.04.27@G.Bale No.11 베일 폼만 괜찮다면 호날두 이스코 베일 투입을 바라네요
디마랴 윙은 중미보다 확실히 별로고 442에서 람-로벤 방어는 국왕컵 뮌헨1차전에서 좋은 수비한 이스코-코렁탕에게 맡기고 디마랴자리에 베일투입으로 결정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디마랴가 로벤-람 잘막을꺼란 보장도 없고 레알왼쪽라인은 람의 존재땜에 어차피 맘놓고 올라가지도 못할꺼라고 봐서 1차전 수비력 검증된 이스코 밖아놓는게 낫다고 보내요 -
구또띠 2014.04.27본문과 크게 관련은 없지만 442의 측면 미드필더도 메짤라라고 부르나요? 3미들의 측면 선수들이 하프윙 즉 메짤라 라고 부르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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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스틴 2014.04.27뮐러가 진짜 위협적이라 뮐러를 잘 마크해야될듯 해요...로베리 보다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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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14.04.27댓글은 당신의 인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