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길 잘했네요 ㅋㅋ
정말 심장 쫄리는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우승해서 아침에 일어난게 아깝지가 않습니다.
먼저, 오늘 정말 열심히 뛰어 준 레알 모든 선수들한테 고맙고 또 우리팀 골대한테도 고마워 해야
할듯 ㅋㅋㅋ
그리고 바르카 놈들 진짜 답 없네요. 온갖 헐리웃 액션에 비매너란 비매너는 다 장착하고;;
경기 보면서 가슴 철렁한 순간도 많았지만 바르카 더러운 행동때문에 욕 나온 장면이 더 많았어
요. 얘네 진짜 사람 혈압오르게 하는 데는 뭐 있는 듯. 오늘 심판이 관대하게 나온 것도 어쩌면 이
제 심판들이 바르카가 맨날 헐리웃하고 나뒹굴고 일어나서는 까꿍질이나 해대니까 성향 알아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이제 이니에스타만 없어지면 되겠네요. 유일하게 무서운 선수....
너무 쉽게 수비 벗겨내고 패스도... 진짜 얘만 없으면 바르카도 별 볼일 없을텐데...
브라질 영화배우(외모는 영 아닌데도)는 오늘도 할 줄 아는 건 헐리웃에 기껏 잘 해야 골대 맞추는
게 다라는 걸 보여줘서 하나도 안 무섭고 메시도 오늘은 산책에서 약한 정도의 구보로 바뀌었지만
이제는 하나도 안 무서운 존재라는 걸 스스로 보여줬고 수비진은 자기들이 답 없음을 오늘 보여줬
습니다. 수비진에서 패스미스 난 것 때문에 실제로 한 골 우리가 넣었고 또 골 넣을 뻔한 기회도
몇 번 있었죠.
바르카 욕은 이쯤에서 접고, 우리팀에 대해서 좀 얘기하자면...
역습 정말 좋습니다만, 결정력이나 판단이 조금씩은 아쉽네요. 베일이 오늘 극적인 우승을 만들어
내긴 했지만 사실 경기 내내 베일한테 좋은 기회 꽤 있었고 또 베일이 안 끌고 바로 중앙으로 패스
줬더라면 들어갈 수 있었던 기회도 몇 번 있었습니다. 아직 이적 첫 시즌이라 호흡이 덜 맞아서 그
런 거였음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호날두의 결정력이 오늘은 좀 그리웠습니다. 역습의 호날두라
면 오늘 기회 중 한 두개는 골로 넣어서 더 편하게 경기 가져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뮌헨전에만 나온다면야 ㅎㅎ 디마리아는 오늘도 스스로의 클래스를 증명했고 이스코는 오늘 정말
맘에 들었어요. 못하는 게 없음 ㅎㅎ 이렇게만 뛰어주면 주전경쟁에도 본격 불을 지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케디라까지 돌아오면 벌써 중앙 미들에 쟁쟁한 4명이 경쟁 붙는 거니까 참으로 기쁜 일
이죠. 코엔트랑은 생각보다 잘 버텨주고 있고 카르바할은 역시 잘하고 있고 카시야스는.... 막을
수 없는 거 먹혔으니 뭐... 것보다 네이마르가 골대 맞추고 튕겨나온 거 잡은 뒤에 카시야스가 뒤
로 달려가길래 뭐하나 했는데 골대한테 감사 인사라도 하듯 골대를 터치하더군요 ㅋㅋㅋㅋ 귀욤
귀욤 ㅋㅋㅋ
여튼 아침부터 기분은 좋네요. 레매 여러분들도 레알의 코파 델레이 우승과 함께 즐거운 하루 되
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