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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레알은 왜 매번 중원에서 밀릴까요?

토기 2014.04.10 23:33 조회 2,595
이렇게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도 매번 챔스, 큰경기에서
중원을 내주는 경기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알론소, 모드리치, 케디라, 디마리아, 이스코, 이야라, 카세미루까지

개인기량이나 백업 두께까지 선수면면으로는 꿀릴게 없다고 보거든요.
바르샤같이 워낙 팀 전체가 터치가 좋고 점유율 위주의 팀이나 뮌헨같은
극강의 팀에게 밀리는건 이해라도 하겠죠.

이번시즌 바르샤, 꼬마와의 경기 그리고 유베와의 조별예선 모두
중원을 상대에게 거의 내주는 경기를 합니다.
허리싸움에서 이긴다고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건 물론 아니죠
바르샤의 사례도 있고 우리도 유베에게 중원은 내줘도 결정력있는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갔으니까요.

다만 분명한것은 중원에서 좀더 안정적으로 점유하고, 밸런스있게
경기를 가져가는팀이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중원에서 밀린다면
지공시 빌드업이 안되는 건 물론 상대에게 계속 얻어 맞는 상황이 될 것이고
상대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이 계속 나타납니다.



꿀벌과의 경기는 그 정점이었다고 봐요. 아무리 에이스가 부재한 상태고
피로한 선수단이지만 저번 경기는 정말 심했습니다. 후보의 후보 격의 2명이
중원을 책임진 상대에게 레알의 미들진은 소위 탈탈 털렸거든요.
스코어는 2-0이지만 경기력의 차이는 그 이상이었다고 보구요.

참 이해가 안갑니다. 이번시즌 뿐 아니라 최근 몇년간 늘 그랬죠.
특히 챔스에서는 토너먼트부터는 중원을 제대로 가져오는 경기를 못봤고
불안한 경기의 연속. 페예그리니 무리뉴 안첼로티라는 세계적인 명장들이
지휘하는 팀인데도 말입니다.

무리뉴야 중원을 어느정도는 생략하고 빠른 카운터 어택의 전술을 구사한
감독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허리와 점유율을 중시하는 안첼로티 감독이 왔고
허리에 3명을 두는 전술을 쓰고있는데도 좀처럼 고질병이 나아지지 않으니
좀 답답하고 걱정이 됩니다.


현대축구의 흐름은 압박과 점유라고 보는데 가장 핵심은 양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패싱, 움직임이라고 보는데 레알의 풀백과 미들진이
이해도나 개인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아니잖아요?
안첼로티 감독 역시 유능한 감독이구요.


요새 많이 거론된 정신력과 리더의 부재 문제일까요
아니면, 포그바나 비달 하비같은 더 역동적인 선수들이 충원되야 하나요
것도 아니면 클롭이 와야하는지;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저만 답답한가요 ㅎ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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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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