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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경질 얘기가 올라와서 저도 몇 줄 적어봅니다.(주제:지나치게 성급합니다)

L7 2014.04.09 12:29 조회 1,877 추천 3

안첼로티가 올 때 어찌됐든 무리뉴의 레알과는 다른 레알이 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예상했을 것입니다. 우선 플랜 A에서 차이가 나네요

안감독: 4-3-3과 중원

무리뉴:4-2-3-1과 측면


물론 즉각적인 대응은 개인적으로 무리뉴가 위라고 보지만

안첼로티가 그렇다고 밀린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적어도 적절하게 교체 해주는 것 같습니다


1.

그런데 우리가 간과한 점이 있습니다.

안첼로티가 오면서 팀은 분명히 "리빌딩"과정을 거칠 것이고

하필 전임 감독이 무리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지금의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점이죠.

첼시가 허덕였고 인테르가 허덕였습니다.

첼시야 돈이라도 많으니 어떻게든 성적을 냈습니다만

인테르는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 벌써부터 이게 안첼로티 축구라고 하기엔 이릅니다.

안첼로티 축구치고 이렇게 윙이 화려했던 스쿼드는 없습니다.

중원이 화려했으면 화려했죠.

즉 안첼로티 자신도 새로운 축구를 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어차피 3미들 운영은 예상이 되었던 것이고 4-3-2-1,4-3-1-2,4-3-3 셋 중 하나에서

선수들 부상을 안으면서도 지금의 4-3-3을 만든 것은 칭찬 받아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이후 어떤 선수들이 나가고 들어올 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그대로 간다면 제대로된 안첼로티 축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

하나 꼽자면 수가 보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그 보이는 수가 워낙 강하니까 상관은 없는데

플랜 B를 찾기 까지 다시한번 플랜 A를 만드는데 걸렸던 것처럼

오래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물론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크긴 하지만요)


4. 총평

큰 기대 안하고 이번시즌 봤습니다. 굳이 기대한 점이랄면

베날두 조합정도인데요

솔직히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리빌딩, 무리뉴 후임이라는 시기를 감안하면요

아직 무엇하나 놓친 것이 없습니다.

리그가 완전히 멀어진 것도 아니고, 챔스는 4강에, 코파는 결승입니다.

플랜 A로 맞짱 뜨는 경기에서 경기력이 나빴던 것도 아니고요

(최근 리그 2차 엘클라시코는 경기력만으로 보면 몇년동안 손발 맞춘 멤버들이 중심인 바르샤보다도 나았습니다. 라모스 퇴장 전까지)


레알 팬이기에 다 잡으면 정말 좋겠지만

뭐 오늘 경기로 경질얘기까지 나오는 것은

심히 지나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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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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