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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이번 챔스보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멜론 2014.04.09 09:19 조회 1,882
우선 뭐 경기력이야 어쨌든 올라갔으니 일단 한시름 놓고 기쁘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골키퍼입니다.

왜 또 잘 가고 있는 이원체제에 태클을 걸어 머리가 아프게 하냐 하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즌 막바지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야 하는부분도 맞구요 그래도 전 카시야스의 반사신경이 무시 받던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얼마전까지 있던 논란 특히 카시야스라면 막았을거다 하는 atm전 골들 분명 이건 말도 안되는 가정이긴 합니다 게임처럼 선수를 바꿔서 다시 막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1. 그치만 누가와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먹힐 골이고 카시야스의 반사신경이란게 있어도 건드리지도 못하는 건 똑같다 이런 류의 주장에 대해 챔스와 국왕컵에서 많은 선방을 보였다  반론을 펴면 2. 카시야스는 약팀과의 경기에서 경기결과에 영향을 주지않는 선방이었다는 식으로 반론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네요

1번에 대한 논란은 오늘 종결했다고 봅니다 특히 두번째 골 장면에서 배반돕의 공을 막은 장면 그냥 봤을때는 그냥 골대 맞춘 줄 알았는데 슬로우로 보니 카시야스의 선방이더군요  또한 1대1이면 어쩔 수 없다에 애초에 수비가 뚫리지 말았어야지 에 대한 좋은 반박자료라고 생각되네요 골키퍼는 엄연한 최종수비수입니다 1대1이면 무조건 먹힐 수 밖에 없지 라는 생각은 안일하다고 생각됩니다

2번은 1번을 확장해서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뭐 에스파뇰전 같은 경기는 스코어가 압도적이여서 선방하나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좀 더 타이트한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분명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골키퍼가 대단한 선방을 가진다는건 수비라인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봐요 내 뒤가 뚫려도 지켜줄 사람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뒤가 뚫리면 불안하다라고 생각하고 뛰는 건 자신감부터 달라져 수비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게 제 주관100프로 입니다 개인적으로 축구할 때 이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휴대폰으로 정신 없이 써서 뭔가 횡설수설이 심한 것 같네요
요약한다면

1.로페스가 먹힌 골이 카시야스라면 이라고 생각하는게 전혀 허황된 건 아니다 오늘 2번쨔 골장면에서의 선방이 그 근거

2. 골키퍼의 안정감은 공중볼 강점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수비라인의 안정감은 골키퍼의 선방 능력이 중요하다
즉 선방은 경기결과뿐아니라 경기력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3.(이건 쓰다보니 본문에는 없는 말이지만 종합하면) 카시야스는 분명 로페스와 경합할 순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팬심이 아니라 실력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즌 마지막이 다가오고 골키퍼 이원화를 내년에도 할리는 없기 때문에 조심스레 제 생각을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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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이제 일어나서 두경기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arrow_downward 팬카페에 주도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분들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