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내일 5시

왜 이번 경기력 안 좋은게 다 안첼로티에 귀결되나요.

No.14_GUTI 2014.04.09 06:24 조회 2,457 추천 5

호날두가 부상이었으니


공격 라인에서 벤제마 베일과 맞출 수 있는 선수는 이스코 기용 또는 디 마리아를 윙으로 올리는 것.


안첼로티가 가진 선택지는 이 두 가지였죠.



미들 라인으로 돌아보면 이스코 알론소 모드리치 라인 또는 모드리치 알론소 이야라 또는

디마리아 알론소 모드리치


세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안첼로티가 여기서 디 마리아를 윙으로 올리고 이야라를 허리에 내세운 거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고 하기에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전반전에 가장 부진한 선수가 물론 이 둘이긴 했지만 딱히 잘했다고 볼 선수도 없었죠. 카르바할 라모스 코엔트랑 카시야스 정도 제외하면요.


이야라가 소시에다드 전 또는 그 이전의 리그경기들에서 폼이 안좋았던 것도 아니고,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골도 넣으며 기세를 올렸기 때문에,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줬었기 때문에 충분히 선발 기용 자체에는 명분이 있다고 보여져요.

볼을 더 소유할 수 있고, 이스코 디마리아 보다도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측면에서 이야라를 기용하는게 안첼로티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야라가 부진하면서 이런 생각은 말짱도루묵이 됬지만요.




안첼로티가 디 마리아를 올리고 이야라를 내세우는 전술적 선택 자체가 문제 있었던게 아니라.

디마리아 PK 실축(이걸 왜 디마리아가 찼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페페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

면서 선제골을 헌납했고 이두나 파크 분위기가 감당이 안되게 물이 올랐죠. 분위기 따라 도르투문

트도 개겐프레싱 아주 제대로 시작했고, 이야라가 뒤에서 들어오는 압박에 당황해 투터치 해도 될

걸 원터치로 무리하게 연결하려다 바로 결정적인 실수하게 됬죠. 이런 실수들로 연쇄작용이 일어

나서 경기가 심하게 말린거지 선발 라인업부터 이해가 안간다는 좀 아닌거 같네요.



그 종전까지도 이야라는 허리에서 자리 못잡고 패스 선택지도 좀 수비지향적이었고 그러긴

했습니다만, 디 마리아도 오른쪽에서 뭐하나 하는게 없었구요.

그렇다고 해서 딱히 얘내 둘로만 인해서 경기가 안풀렸다고 하기에는 전반전엔 전체적으로 실수가

잦았어요.



안첼로티는 오히려 후반전 들어서자마자 바로 이야라 교체해주고

중간에 디마리아 빼고 카세미루 넣어줘서 적절하게 효과를 봤구요.


이번에 경기력 안좋았던게 왜 다 안첼로티로 귀결되는지 모르겠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1

arrow_upward 예전부터 로이스를 높게 평가했는데 arrow_downward 현재 챔스급에선 플랜B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