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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예전부터 알론소에 대해 희의적이었던 사람인데요

우뤠췌 2014.04.05 00:54 조회 3,853 추천 1
3시즌 연속 4강에올라왔고 올해도 가능성이 높지만 항상 4강까지였습니다. 사실 작년의 맨유정도를 제외하면 4년동안 만난 16강,8강상대중 강팀이라 할 수 있는 팀이 없을 정도로 대진운이 좋았고 이런 '도전자'입장의 팀들을 상대로 레알은 항상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변을 허용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거기까지, 상대적 약체들에겐 강력한 우승후보의 포스를 보여주다가도 자신들과 같은 유럽최정상급 팀들앞에선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승부차기요? 체력이요?

지난 4시즌 동안 챔스에서 바르샤,맨유,맨시티,뮌헨,작년의 꿀벌,유베를 상대로 보여준 우리팀의 결과를 떠난 경기력은 어땠나요. 마음을 비운 상태로 임했던 돌문2차전 정도를 제외하면 경기력으로 상대를 앞섰던 기억이 거의 없네요 저는. 더군다나 쟤들 중 바르샤를 제외하면 그때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기분들만이 아닌 제3자들도) 레알의 우세를 점쳤던 팀들인데요

전 저게 네임밸류에비해 탈압박능력이 0에 수렴하는 외질-알론소라인때문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호날두가 피니셔라면 경기전체를 운영하는건 결국 중원인데 저 ㅎㄷㄷ한 이름들은 3년내내 4강에서 상대중원에게 문자그대로 발렸습니다. 전 그래서 외질이 나간다고 친구들이 주변에서 레알이제 망했네어쩌네하고 놀릴때도 오히려 잘된일이라고,  이번시즌 버리는 셈치고 모드리치 이스코 위주로 발만맞춰지면 훨씬 강해질꺼라고 더 좋아했습니다. 세계최고의 탈압박을가진 이 둘이 어글을 물어준다면 뒤쪽에서 한결여유로워진 알론소가 마음껏 자신의 장기인 조율과 스루패스를 넣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알론소가 1년~2년 전의 모습을 유지하고있었다면 실제로 지금의 레알을 상대할 수 있는 팀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제 나이가많죠. 최근 경기들에서 지친모습들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의 애매한 리그성적으론 로테돌리기도 힘들죠(제 맘 같아선 소시지원정 돌문원정 지든말든 이야라쓰고 싶습니다만) 전 알론소의 실력은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현재 너무나 지쳐있는게 사실이고 이 상태로 4강에서 바르샤나 뮌헨만나면 죽도밥도 안될게 뻔히 눈에보이네요. 근데 감독이 휴식을 줄거 같지도 않고 ... 못이겨도 되니깐 도르트문트원정이라도 그냥 쉬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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