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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안첼로티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만한데.

라그 2014.03.29 15:44 조회 3,210 추천 2

 무리뉴가 틀린 말 한건 아니지만, (실제 팬덤도 도박사들도 레알의 승리를 높게 보고 있었죠) 안첼로티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쁠만하죠. 뭐 이게 '나라면 더 잘하고 있을거다' '내가 있었을때가 더 낫다' 이런 늬앙스는 명백하게 아니고, 무리뉴야 그냥 물어보길래 대답한 정도의 수준이겠지만 안첼로티를 배려한 얘기가 아닌건 맞죠. 

 현재 리그에서 2연패, 우승에 가까웠다가 순식간에 3팀 중 우승 가능성이 매우 낮게 되버렸죠. 이래저래 위아래에서 좋은 소리 못 들었을텐데 안그래도 사이 나쁜 감독이 뭐라 꿍시렁대니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안첼로티랑 무리뉴랑은 여러번 부딪쳤고 좋은 관계도 아닌데 말이죠. 원래 안첼로티가 무리뉴 관련해서는 공격적인 발언 많이 했어요. 무리뉴가 자기 후임으로 밀란에 올지도 모른다고 질문하니까  선수로 뛰어본 적도 없는 주제에, 볼을 골대로 찰 줄은 아냐라고 비난한 적도 있고(무리뉴는 나중에 자기 치과의사는 이가 아파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반박했죠) 전적에서도 1승 3패로 많이 밀렸죠. 


 근데 그와 별개로 언론이나 팬덤은 '무리뉴'라는거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는 것 같네요. 이번 인터뷰에 대한 반응이 개인의 호불호가 지나치게 작용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같은 내용인데 어떤 분은 마치 칼데론이 인터뷰한듯한 반응이고, 어떤 분은 라울이 인터뷰한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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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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