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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푸념 한사발 드시고 가세요-

Hierro 2014.03.24 18:28 조회 1,672
물론 저보다 훠어어얼씬 팬질중이신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어느새 10년째 팬질을 하고있네요.

어느샌가부터 엘클은 못이길꺼라고 확신하고 관람하는게 당연해져버렸고,
맘놓고 두다리 쫙펴고 보던 클라시코 더비는 어느샌가 긴장하고 보게되는 경기로 바뀌어버린요즘

제가 즐겨사용하는 표현을 써보자면
"암걸리겠네요".

심판의 탓도 있다지만, 라모스가 중요한경기 퇴장으로 시원하게 국수말아먹듯 말아먹은게 몇경기인지 셀수도 없을만큼 많아졌네요.

세비야의 신성으로 등장해서 주목받던 라모스가 마드리드로 이적했을때 "드디어 제2의 이에로가 나타났다", 수비수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마드리드에 스페인산 진짜 수비수가 나타났다"라며 신나하던게 엊그제인데-
이젠 경기력도 들쭉날쭉하고, 카드라는 카드는 혼자 다 휩쓰는 밉상이 되어버렸군요.

그런데 또 짜증이나는게, 이런 푸념 하나둘 늘어놓고있다보니 마드리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태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헌신해준 부주장이라서 미워만 할수는 없는거더군요.

이 친구를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천방지축 라울을 길들였던 결혼?
한때 많은 이의 우상이었던 [카]처럼 종교?

이렇게라도 푸념안하면 속터져버릴것같은 10년차의 뻘글이었습니다-
내년도 엘클 또는 토너먼트 엘클에서는 꼭 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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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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