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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아쉬움이 가득한 경기였네요

탈압박 2014.03.24 08:28 조회 1,101
심판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가장 아쉽지만 그에 못지않게 우리팀 경기력도 정말 아쉬웠습니다. 최근 잘나가고있던 터라 아쉬움이 더 큰데요, 오늘 드러난 몇가지 문제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공격적인 면의 아쉬움은 오른쪽 라인과 호날두였네요.

왼쪽라인은 디마리아가 직접 공을 운반해서 마무리를 할수있는 상황을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라인은 오늘 정말 아쉬웠죠. 베일의 개인 돌파가 한두번 성공해서 좋은 찬스를 만들긴 

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터치가 길어서 뺏기는 일도 많았죠. 그렇지만 오른쪽 라인의 문제는 카르바할

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잦은 컨트롤 미스와 패스미스가 좋은 기회를 많이 말아먹었네요.

그리고 호날두는 공을 자꾸 한템포 끄는게 아쉬웠습니다. 한템포 빠른 패스를 했다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수 있는걸 한명 더 제끼고 패스를 하려다가 수비가 다 들어와버리는 상황이 많이 생겼네요.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 가장 아쉬웠던부분은 역습상황에서의 좁은 시야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왼쪽에서 마르셀루가 드리블로 들어오고있는상황이였는데 오른쪽에 베일이 프리였는데

궂이 수비가 있는 호날두쪽으로 스루를 넣은장면은 아쉬웠네요. 좀더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패스를 했으면 하네요.. 팀 조직력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비적인 측면을 보면 카르바할과 알론소는 정말 끔찍햇고, 라모스는 뭐 퇴장장면말고는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고, 디마리아는 조금 아쉬운부분이있었습니다.

먼저 디마리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오늘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한가지 아쉬

운 부분은 수비시 영리한 플레이의 부족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수비시 팀메이트와의 간격을 고려해

압박을 가할지 자리를 지킬지 판단을 해야되는데 커버가 전혀 안되는 상황에서도 너무 저돌적으로

공을 뺏으러 가다보니 빈공간을 너무 노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건 디마리아만의 잘못은 아니였

죠. 바로 알론소의 문제와 연관이 있는데, 오늘 알론소는 정말 존재감이없었습니다. 빌드업 과정은

논외로 치고, 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이 정말 끔찍했네요. 디마리아의 빈자리 커버도 부족했고,

2선과 3선의 간격을 적절히 매워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시즌에는 대

체자를 찾을수 없고, 그렇다고 전술을 엎고 새판을 짤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마리아의

수비시 위치선정이나 압박을 어떻게 할지를 안감독이 한번 고민해봐야되지않을까 생각하네요.

라모스는... 많은 분들이 라모스를 옹호하시는데  저도 어느정도 억울할수도 있겠다 싶지만, 문제

는 그상황에서 손으로 터치를 했다는겁니다. 불필요한 동작이 들어간거죠. 이런 부분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라모스는 계속 뭔가 불안한 수비수일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밤새고 글을쓰니  두서없이 써버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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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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