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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다시 마드리드로 올 수 있나?

베일을벗겨라 2014.03.12 14:21 조회 4,789
이번에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논쟁이 되는 이적설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맨시티에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6)의 이적설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와 가레스 베일(25)을 영입하며 제2차 갈라티코 정책을 펼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아구에로에게도 블랑코스(흰색이란 뜻)의 유니폼을 입히고 싶다고 하네요. 아구에로 이적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정치적 역학관계 때문입니다. 

아구에로는 201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정식 영입제안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는 공개석상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파격 발언을 했습니다. AT마드리드 팬들은 격앙됐습니다.
지난 2000년 산티아고 솔라리(38)가 AT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두 팀 간 선수 이적은 없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후안프란(29)이 AT마드리드로 오긴 했지만 중간에 오랜 기간 오사수나에 몸담고 있었죠.
                       
                산티아고 솔라리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출처 래매_Raul.G (ihryoo)님)
분위기는 험악해졌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아구에로는 AT마드리드에 5년 동안 뛰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내 탓이다"고 자책했습니다. 또 당시 AT마드리드의 부주장 알바로 도밍게스는 "5년 동안 이곳에 있으면서 그런 발언을 하다니 실망이다.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고 경고하기고 했죠.
 
AT마드리드의 방해작전 덕에 아구에로는 결국 잉글랜드의 맨시티로 이적합니다. 맨시티의 만수르 구단주는 4500만 유로(약 665억원)의 거액을 안겨주며 AT마드리드의 마음을 잡았죠. 결국 아구에로도 맨시티에서 제안한 연봉에 자신의 뜻을 굽히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 4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기는 등 완벽한 블루스로 자리 잡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에 이어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페레스 회장이 다시 아구에로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망으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죠. 여기에 백업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2) 역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자신의 포제션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연계플레이에 능한 아구에로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맨시티입니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진정한 명문구단이라면 팀 내 주축선수를 팔지 않는다"며 아구에로 이적설을 일축했죠. 여기에 바르셀로나도 변수로 꼽힙니다. 메시의 단짝인 아구에로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메시가 직접 바르셀로나 구단에 아구에로 영입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AT마드리드 역시 아구에로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눈뜨고 지켜보진 않을 것입니다. 

출처: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87095
사진 및 재수정: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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