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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텔라르 "마드리드 이기는거 불가능 아니다"

M.Salgado 2014.02.25 20:19 조회 2,787 추천 3
마르카 인터뷰 번역. 오역 다수. 잘못해서 꺼버려서 지금 매우 화가납니다. 여러분도 글 작성하실 때 컨트롤+W 누르세요.


'Hunter'라는 별명은 여전히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전유물이다. 375경기 247득점이란 기록은 여전히 그의 클래스를 대변하고 있다. 그는 6년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으나 단 7개월만에 구단을 떠나고 말았다. 이제 그는 원한도 없고,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고 있다. 시즌 내내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으나 현재는 좋은 모습이다.

Q. 부상 이후는 어떤가? 5개월이나 뛰질 못했는데.
A. 좋다. 좋은 상태다. 고맙다. 돌아와 매우 기쁘다. 무릎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안정되지 않았기에 수술만이 최고의 선택이었다. 가능한 빨리 돌아오고자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득점으로 팀을 돕고자 여기에 다시 돌아왔다.

부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시즌 전체를 이렇게 날린다는 공포에 휩싸이지 않았나.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다. 첫 8주간은 훈련 계획을 소화할 수 없어 멈춘 채였다. 무릎은 점점 안좋아지고 수술하겠단 결정도 쉽게 내릴 수 없었다.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힘든 시간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잘 회복되었다.

토너먼트에 맞춰서 좋은 컨디션으로 딱 맞춰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미 휴식을 가졌기에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고 피치에 섰을 때도 편해 경기를 갖기에 딱 좋은 시기라 생각한다. 나쁜 시절은 끝났다.

이제 마드리드를 상대할 시간이다. 이 경기가 당신에게 갖는 의미는?
당연히 여러 이유로 특별하다. 왜냐하면 마드리드는 위대한 구단이고 판타스틱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내가 뛰었던 곳이기에 고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기억은?
글쎄, 12월에 이적이 확정되어 1월에 뛰었는데 당시 구단은 모든 면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우린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꽤 났었는데 후반기를 잘 임해서 바짝 따라잡았었다.

중반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리가에선 잘해내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벌였는데 패배하고 말았다. (당시 매치리포트)

레알 마드리드에서 8득점을 올렸다.
나한테 마드리드를 위해 골을 넣는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었다. 특히 베르나베우에서 말이다. 그 경기장은 정말 관중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지만 골을 넣다하면 엄청났다. 난 항상 마드리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된 스타인데다가 챔피언스리그에선 출전할 수 없었다.
힘들고도 희안하던 시절이었다. 마드리드에선 규정에 대해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고 영입 선수 중 한명만이 챔피언스리그에 등록이 가능했다. 정말 정상이 아니었다. 토너먼트 1차전에서 탈락한 것도 예상보다 빠르게 그 역겨운 상황이 다가오게 된 요인이란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곤 6월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
구단의 모든 것이 여름에 급작스레 바뀌었다. 칼데론은 이미 떠났고 미야토비치도 나가 새로운 구단주, 새로운 스포츠 부장과 새로운 감독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나는 구단에서 주전 경쟁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드리드는 내게 기회는 커녕 선택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난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었단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내게 팀과 함께 훈련도 못하게 했고 나는 손을 놨다. 내 선택은 그저 'Yes or Yes'였다. 그래서 이적처를 찾았고 밀란으로 이적했다.

마드리드는 선수진 벨런스를 유지하고자 했었다. 옳은 일이었을까?
나는 잔류하길 원했다.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세계 최대의 구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선수만이 그 환상적인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종착지는 좋지 않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팬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걸 느낀다. 그 시절 난 베르나베우에서 훨씬 나 스스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던 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그 순간은 내 결정은 옳았다. 결국 그들은 떠나고 나도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당시엔 이적 외엔 답이 없었다. 그렇게 곧장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고 여긴다. 하지만 축구란게 이런거고 우린 어쩔 수 없었다.

샬케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있을까?
내 생각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하다. 하지만 우린 홈에서 첫 경기를 갖고 전쟁을 선포할 것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마드리드의 독일 원정은 악몽이란 걸 알텐데.
좋은 신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라. 그것이 축구다!

최근 몇 년간 라울이 샬케에서 뛴 바 있다. 친분이 있었는가?
그 사람, 정말 위대한 선수다. 지금은 카타르에서 뛰고 있던데 만날 기회가 있어서 인사를 나눴다. 샬케에서 정말 큰 족적을 남겼다.

샬케의 장점은?
내 생각엔 끈기같다. 우린 경기 어느 시간대에서나 득점이 가능하고 항상 상대를 위협하며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목표 의식이 우리의 최대 특징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 사이에서 부대끼게 되었다.
그렇다, 정말 힘들 것이다. 둘다 강하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데다가 득점도 할 줄 아는 굉장한 수비수들이다. 득점하기 정말 힘들 것이다. 홈에서 팬들과 함께한다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샬케가 마드리드를 꺾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기에 팬들은 이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을 것이며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나도 그들을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그들이 유리하겠지만 우리도 이기기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마드리드와의 대진이 확정되었을 때 기뻤나 실망스러웠나?
현실적으로 샬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가 아니기에 난 기뻤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된다면 기쁠게 정상인거 같다. 수많은 선수들이 베르나베우를 밟아보지도 못했고 그러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난 이게 굿 뉴스라 여겼다. 전세계가 이 경기를 지켜보고 난 우리팀의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 축구란건 멋진 움직임들과 놀라운 결과로 꽉 찬 스포츠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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