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이야기..
오늘은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예쁜 아르헨 꼬마 가고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가고를 주목하게된것은
지단의 후계자를 찾는답시고 지금까지 루머가 떠오른 선수들 경기를 구해본데서 시작합니다.
예전엔 아르헨에서 리베르플라테를 좋아했었는데
가고뿐 아니라 보카자체가 매우 화끈한 매력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자연히 자꾸 보게되더군요..
-------팔라시오---팔레르모--
----빌로스----------------인수아---------
---------가고--바타글리아------------
크루포비에사-디아즈-스키아비-이바라
--------아본단지에리------
가고는 86년생인데 아직 19세라고 하네요.
이런 어린 선수가 보카같은 세계적인 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플레이 할수 있다는것은
그 기량을 짐작하기에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보카가 현재 후반기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고
갱단부두목같이 생기신 감독님의 지도력역시 잘 조화가 되서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보카에서는 현재 가고 말고도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유벤투스등의 빅팀들과 루머가 있는상태인데
보카회장과 코린티안스 회장이 사이가 좋아서 브라질로 우선 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설마 그러다 첼시 가는거 아니지..-_-)
작년에 피스컵떄도 왔었는데 그떄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간것이 정말 한이되네요..-_-
피스컵때도 어시스트도 했었구요
팔라시오 역시 큰키는 아니지만 엄청난 활동량과 괜찮은 골결정력으로 몇경기만 봐도 눈에 확 띕니다.
일반적인 아르헨의 제2의 마라도나류의 선수들 보다는 좀더 플레이가 세밀하고 꼼꼼한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 라리가에도 잘 맞을듯하네요..(제가 보긴 팔라시오가 아게로에 별로 뒤지지 않는거 같은데 아게로가 더 각광을 받고 있나보죠? 결정력이 아게로가 나은가?)
제가 보카의 경기를 작년 가을정도부터는 구할수 있는데로 다 보고 있는데
현재는 바타글리아가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가고는 부트라계뇨님이 말씀하신듯이
플레이가 군더더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고는 대부분의 패스가 원터치패스예요.
원터치패스는 공을 받기 전에 이미 자신이 공을 주어야 할 선수를 고려해야 가능하죠.
그려려면 공을 받아줄 선수 뿐만 아니라 그선수를 마크하는 상대 수비수와
다시 그 다음 패스가 나아갈길까지 미리 다 생각해놓지 않으면
그렇게 패스를 줄수가 없을겁니다.(이런거 잘하는 사람 또 있죠.. 리켈메요^^)
거기다 패스를 받아줄 선수도 매우 빠른속도로 공이 오기떄문에 가고가 자신에게 패스를 줄수 있도록 알아채고 기다려야되죠. 따라서 그선수도 왠만큼 센스가 있어서 가고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제대로된 치명적인 패스들은 가고를 통합니다.
가고에서 갑자기 2-3번만에 아주 빠른속도로 공격이 진행됩니다.
팔라시오와 팔레르모는 빅앤스몰 조합이고 빌로스와 인수아 역시 계속 위치를 바꿔가며 가고의 패스를 받아주고 이바라의 오버래핑과 중거리슛이 매우 좋아서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줍니다.
빌로스와 인수아를 비롯해서 팔라시오까지 수비력도 좋은편이어서 수비시에도 별로 흔들림이 없어보여요.. 보카 현재 아주 잘 다듬어져 있는듯이 보입니다.
거기다 그뒤에서 바타글리아가 쓸어담구요..(바타글리아도 패스도 잘하고 공격력역시 좋습니다.^^)
가고가 리켈메처럼 자신의 플레이를 할때는 별로 활동량이 없습니다.
바로 패스로 연결해버리니까요.
하지만 발이 느리거나 하진 않더군요. 역습당할때나 수비가담보니까..
리켈메보단 좀더 수비적인 역할이 가능하고 패스가 선이 굵습니다.
자잘한 킬패스류보다는 전체적인 경기가 나아갈길을 정해주고 다른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해줍니다.
19살의 나이면 경험도 별로 없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지..
아마 얘도 천재라는걸로 밖엔 설명할수 없을거 같네요..
기본적인 개인기나 수비시의 대인마크역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가고도 약점이 있더군요..
아직 어려서 팀이 핀치에 몰리면 같이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요.
지지난 경기서는 얘가 어쩔줄을 모르니까 아본단지에리가 어깨붙잡고 얘기하더라구요. 정신차리라고 했는지 괜찮다고 하는건지...
가고처럼 미드필드 정중앙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의 선수가 패스미스를 하게되면(얘는 인터셉트는 잘 안당하더군요.. 키핑력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개인기 역시 흠잡을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바로 우리 골대로 역습을 당할수 있기떄문에 이런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경험을 좀더 쌓아야할거 같습니다.
중거리슛도 약간 약한데 키는 작지 않지만 몸이 너무 호리호리한것도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 홀딩이 있을때와 없을때 플레이의 질이 많이 틀려집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바타글리아가 있을때는 가고가 공격에만 몰두하면 되기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안정도가 훨씬 좋은데
바타글리아가 빠지니까 수비하랴 공격하랴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_-
그냥 제생각엔 2년정도 보카에서 경험 더쌓고 울트라슈퍼급홀딩만 레알이 데리고 있으면
레알정도의 팀에도 결코 부족함이 없을 선수로 보였습니다.
본인도 레알로 오고싶다고 했으니
무지막지한 바이아웃만 안걸리게 조심하고 잘 지켜보면
앞으로 레알의 10년은 충분히 책임져줄 선수로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가고를 주목하게된것은
지단의 후계자를 찾는답시고 지금까지 루머가 떠오른 선수들 경기를 구해본데서 시작합니다.
예전엔 아르헨에서 리베르플라테를 좋아했었는데
가고뿐 아니라 보카자체가 매우 화끈한 매력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자연히 자꾸 보게되더군요..
-------팔라시오---팔레르모--
----빌로스----------------인수아---------
---------가고--바타글리아------------
크루포비에사-디아즈-스키아비-이바라
--------아본단지에리------
가고는 86년생인데 아직 19세라고 하네요.
이런 어린 선수가 보카같은 세계적인 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플레이 할수 있다는것은
그 기량을 짐작하기에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보카가 현재 후반기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고
갱단부두목같이 생기신 감독님의 지도력역시 잘 조화가 되서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보카에서는 현재 가고 말고도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유벤투스등의 빅팀들과 루머가 있는상태인데
보카회장과 코린티안스 회장이 사이가 좋아서 브라질로 우선 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설마 그러다 첼시 가는거 아니지..-_-)
작년에 피스컵떄도 왔었는데 그떄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간것이 정말 한이되네요..-_-
피스컵때도 어시스트도 했었구요
팔라시오 역시 큰키는 아니지만 엄청난 활동량과 괜찮은 골결정력으로 몇경기만 봐도 눈에 확 띕니다.
일반적인 아르헨의 제2의 마라도나류의 선수들 보다는 좀더 플레이가 세밀하고 꼼꼼한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 라리가에도 잘 맞을듯하네요..(제가 보긴 팔라시오가 아게로에 별로 뒤지지 않는거 같은데 아게로가 더 각광을 받고 있나보죠? 결정력이 아게로가 나은가?)
제가 보카의 경기를 작년 가을정도부터는 구할수 있는데로 다 보고 있는데
현재는 바타글리아가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가고는 부트라계뇨님이 말씀하신듯이
플레이가 군더더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고는 대부분의 패스가 원터치패스예요.
원터치패스는 공을 받기 전에 이미 자신이 공을 주어야 할 선수를 고려해야 가능하죠.
그려려면 공을 받아줄 선수 뿐만 아니라 그선수를 마크하는 상대 수비수와
다시 그 다음 패스가 나아갈길까지 미리 다 생각해놓지 않으면
그렇게 패스를 줄수가 없을겁니다.(이런거 잘하는 사람 또 있죠.. 리켈메요^^)
거기다 패스를 받아줄 선수도 매우 빠른속도로 공이 오기떄문에 가고가 자신에게 패스를 줄수 있도록 알아채고 기다려야되죠. 따라서 그선수도 왠만큼 센스가 있어서 가고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제대로된 치명적인 패스들은 가고를 통합니다.
가고에서 갑자기 2-3번만에 아주 빠른속도로 공격이 진행됩니다.
팔라시오와 팔레르모는 빅앤스몰 조합이고 빌로스와 인수아 역시 계속 위치를 바꿔가며 가고의 패스를 받아주고 이바라의 오버래핑과 중거리슛이 매우 좋아서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줍니다.
빌로스와 인수아를 비롯해서 팔라시오까지 수비력도 좋은편이어서 수비시에도 별로 흔들림이 없어보여요.. 보카 현재 아주 잘 다듬어져 있는듯이 보입니다.
거기다 그뒤에서 바타글리아가 쓸어담구요..(바타글리아도 패스도 잘하고 공격력역시 좋습니다.^^)
가고가 리켈메처럼 자신의 플레이를 할때는 별로 활동량이 없습니다.
바로 패스로 연결해버리니까요.
하지만 발이 느리거나 하진 않더군요. 역습당할때나 수비가담보니까..
리켈메보단 좀더 수비적인 역할이 가능하고 패스가 선이 굵습니다.
자잘한 킬패스류보다는 전체적인 경기가 나아갈길을 정해주고 다른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해줍니다.
19살의 나이면 경험도 별로 없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지..
아마 얘도 천재라는걸로 밖엔 설명할수 없을거 같네요..
기본적인 개인기나 수비시의 대인마크역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가고도 약점이 있더군요..
아직 어려서 팀이 핀치에 몰리면 같이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요.
지지난 경기서는 얘가 어쩔줄을 모르니까 아본단지에리가 어깨붙잡고 얘기하더라구요. 정신차리라고 했는지 괜찮다고 하는건지...
가고처럼 미드필드 정중앙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의 선수가 패스미스를 하게되면(얘는 인터셉트는 잘 안당하더군요.. 키핑력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개인기 역시 흠잡을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바로 우리 골대로 역습을 당할수 있기떄문에 이런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경험을 좀더 쌓아야할거 같습니다.
중거리슛도 약간 약한데 키는 작지 않지만 몸이 너무 호리호리한것도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 홀딩이 있을때와 없을때 플레이의 질이 많이 틀려집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바타글리아가 있을때는 가고가 공격에만 몰두하면 되기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안정도가 훨씬 좋은데
바타글리아가 빠지니까 수비하랴 공격하랴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_-
그냥 제생각엔 2년정도 보카에서 경험 더쌓고 울트라슈퍼급홀딩만 레알이 데리고 있으면
레알정도의 팀에도 결코 부족함이 없을 선수로 보였습니다.
본인도 레알로 오고싶다고 했으니
무지막지한 바이아웃만 안걸리게 조심하고 잘 지켜보면
앞으로 레알의 10년은 충분히 책임져줄 선수로 생각합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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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 2006.05.04가고 정말 잘하져,, 피스컵때 토튼햄이랑 경기 보러갔었느데 싸인공세도 무시하고, 이름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호감이 안가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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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ko 2006.05.04보셨나봐요? 아유 부러워라~~(성격은 아직 많이 어린가보군요..-_-)
저는 리옹이랑 아인트호벤, 토튼햄이랑 리옹전만 봤는데..-_-
피스컵 진짜 알짜배기 좋은팀들만 오는 정말 괜찮은 대회죠..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
임대간후안프란 2006.05.04가고.. 루쵸와 함께 아르헨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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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 2006.05.04저도 딱 두경기 봤어여..ㅋ 03년때 성남대 리옹이랑 작년 보카 경기 이렇게 여 ㅋ 주최측이 참 맘에 안들지만서도..ㅎ 대회수준은 괜찮은 거 같애여,, 혹시 내년에 경기장에서 만나면 인사라도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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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ko 2006.05.04그때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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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06.05.04피스컵때 봤는데 잘하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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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6.05.04얼른와서 레알의 기둥이 됬으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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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7 JoAqUin 2006.05.04지단 가고.. 가고 오고..;; 마스체라노는 60%는 첼시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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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윤 2006.05.04읽고 보니까 가고 탐나네여,,
뭐 성격이야,, 고치면되는거고 그외에 장점이 너무 많은선수니,,
무엇보다도 가고가온다면
중앙에서 스피디한 축구를 전개할수 있을듯,,싶음,,
위에글읽고보니,, 더욱더 울트라급 홀딩인
디아라급 홀딩의 필요성을 실감하된다는,ㅠㅠ
(디아라외에 S급 수비형미들이라도,,,) -
아마추어베컴 2006.05.04잡고 패스 뺏고 패스 끊고 패스 공간 보이면 드리블치고 나가서 패스 제2의 레돈도라 해도손색이 없죠 평정심을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수비형미드필더에게 띄우는 패스가 무슨 소용있겠냐만은 수비형미드필더에게 필요한 장면중 하나인 오픈패스를 좀더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조율능력까지 갖춰버리면 너무 괴물인가요? 이런면에서 알론소는 정말 괴물이라고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ㅎㅎ(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터프한 수비가 부족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알론소같은 브레인은 지역방어를 좀더 중시하니까 전혀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음) 마드리드의 엔진 호비뉴 오픈 시시뉴 오픈은 생각만해도 깜찍한 라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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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2006.05.042년 뒤에 사려면 몸값이 감당이 안될것 같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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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2006.05.04가고의 경기를 전체 다보진 못햇는데 미래가 열린 선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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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ZIDANE 2006.05.04가고 경기를 보지 못해서 평가를 내리진 못하겠지만
레알에 와서 커줬으면 좋겠네요...기대되는 선수 -
Butragueño 2006.05.04하여튼 요즘 경기 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밥티스타 - 가고는 좀 무리가 있다라는 것. 밥티가 활동량 좋고, 터프하다 보니 수비쪽에서도 공헌을 많이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앞으로 전진해있을때 위협적인 플레이가 나오죠. 가고도 마셰라노처럼 수비쪽에 치중하는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같이 공간을 촘촘히 하고, 패스길을 차단하는 수비 스타일이구요. 밥티스타 - 가고 보다는, 그 뒤에 마셰라노나 디아라같은 홀딩이 있다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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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BECKHAM 2006.05.04경기한번 보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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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of로니 2006.05.04제대루 된 경기한번 못봣네...... ㅡㅡ;;
레얄메냐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으면 기대 되는데... ㅎㅎㅎ -
M.Salgado 2006.05.04가고는 바타글리아라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기에 그런 플레이가 가능하죠. 현재 레알에서 바타의 역할을 해줄선수는 파블로정도밖에...
개인적으로 마셰라노 우넛휴 -
NO.1 Pivote 2006.05.04기대되네요... 경기는 어떻게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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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ño 2006.05.04레게브라운님의 클럽박스에 가면 남미경기 많아요.ㅋㅋ 그리고 푸투 클럽박스에 세계청소년대회 경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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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 2006.05.04바타글리아도 잘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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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Zizou 2006.05.04코리안티스 마스체라노 우리주면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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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우도 2006.05.04아르헨 꼬마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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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리스타 2006.05.05가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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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필 2009.09.21좋은 글이군요. 가고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