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에 있어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그 추가비용 €30m 가량을 이적료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아닌가 때문인 것 같네요.
기존의 이적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지출이니까요.
(아만시오님 댓글 인용)
8m 산토스 유망주3명 우선협상권 (맘에 드는 놈없으면 그냥 돈준걸로 끝나는)
11m 사이닝보너스
10m 선계약금
8m 산토스 유망주3명 우선협상권 (맘에 드는 놈없으면 그냥 돈준걸로 끝나는)
11m 사이닝보너스
10m 선계약금
이게 €29m입니다. 언론에 있는 숫자 가지고 정확히 계산한다면 €29.1m.
이 €29.1m이라는 금액을 이적료에 포함시킬 것인가 그러지 않을 것인가
이것 때문에 말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이번 바르샤 사례는 로셀 횡령은 둘째치고 이적료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의 문제도 있지만
설령 저러한 지출이 명목상 이적료가 아니더라도 금액상 객관적인 중요성이 인정될 경우
대외적으로 알리는 건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9.1m이라는 돈은 축구클럽에서라면 당연히 중요한 금액일 것이고
항목별로 뜯어보더라도 €10m이면 금액의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0m만 해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로 148억원이니까요.
이걸 이적료가 아니니까 밝히지 않았다는 건 그냥 거액이 든 걸 숨기고 싶었다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넓은 의미에서 충분히 이적료에 포함시킬만한 금액 같기도 하구요.
협의의 이적료 개념만 발표해놓고, 그게 다였던 것처럼 포장했다가
막상 까발려지니까 "그건 이적료가 아니니까 난 틀리지 않아!!"라고 발표하는 건
그저 잠시나마 자신의 치부를 가리고자 할 뿐인 것 같네요.
또한 얼마전 어느 무식한 언론에서(가달동 어딘가였던 것 같음)
마드리드 A팀 전체 선수단의 부상에 대비하여 지출하기로 계획된 보험료 연 €4.5m을
베일 한 선수에게 뒤집어씌워서 베일 한 명에게만 월 €4.5m의 보험료를 지출한다고 뻥쳐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본받을만한 창조경제의 기적을 보여준 적이 있죠.
이를 토대로 €253m인가요? 어마어마한 금액을 창출해냈는데
베일처럼 부가적인 옵션 가지고 시비가 걸린 게 아니라(그것조차 허구였지만)
이미 지출한 금액, 확정된 금액을 이해관계자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바르샤는
향후 지출할지도 모르는 금액이 얘기된 베일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네요.
3줄요약
1. €29.1m이 협의의 이적료에서는 제외될 수 있어도 광의의 이적료에는 포함될 수 있지 않은지
2. 이적료 포함 여부를 떠나서 €29.1m이라는 큰 돈이 사용됐다면 당연히 진작에 보고했어야 함
3. 베일과 비교대상이 될 수 없음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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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e 2014.01.2591m의 이적료에서 260m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적의 언론, 창조경제의 기수 문도 데포르티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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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케스 2014.01.25캬, 역시 문도찡은 규모부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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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파 2014.01.25문도 식으로 계산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정말 ㄷㄷ 합니다.
말이 안 통하죠. -
라울™ 2014.01.25보험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투자를 하는 것인데 고스란히 지출한 비용과 선수에게 100%의 권한을 주는 초상권 계약을 동일시 하려는 조꾸레들의 창조개념에 찬사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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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신 2014.01.25문도 데포르티보 ㅋㅋㅋ
아무래도 네이마르 소유권 문제가 복잡했다보니 이적료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야하느냐 할지 애매하긴 하네요. -
holygrace365 2014.01.25댓글로 질문 죄송하지만
통상 선수 영입시에 구단측에 지불하는 이적료 외에 저런 잡다한 집비가 포함된 것을 이적료로 포함시키나요? 에이전트 수수료까지는 몰라도
산토스 유망주 협상 우선권 같은 경우는 네이마르와 따로 봐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뭐가 저리 복잡한지 네이마르라서 골치인지 아님 통상 저런 복잡한 것들이 함께 하는것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손흥민 2014.01.25@holygrace365 저도 저러한 전례가 있는지 몰라서 다 제 생각과 의견을 썼습니다. 사견을 쓴다면 포함시키는 쪽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구요. 네이마르가 이적하면서 발생한 부대비용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유망주 우선권은 많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네이마르 계약에 딸려있는, 파생된 조항 같기도 하지만 네이마르와 별개의 새로운 권리를 취득하는 것이기도 해서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El-Bale11 2014.01.26@holygrace365 유망주 3명이라는 게 특정 유망주 3명이 아니라 산토스 전체 선수 중 3명에 대한 우선 협상권이라는 말은 참 웃긴 말입니다. 산토스에서 또 바르셀로나에 뛸만한 재능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우선협상권이라는 게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라 나중 가격이 안맞으면 우선협상권도 소용없죠.
누구를 정확히 지명한 것도 아닌 뜬구름 잡는 우선협상권에 100억이 넘는 거액을 쓴다는 건 바르셀로나가 정상적인 재정능력을 가진 팀이자 기업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보기엔 산토스에서 세금문제로 이적료를 적게 발표하고 다른 형태로 이적료를 보전해주는 사실상의 이면계약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즉 산토스와 네이마르측 그리고 로셀의 아주 더러운 꼼수가 숨겨진 계약이라고 봅니다. -
세계최고는지단 2014.01.25문도! 하고 싶은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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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 2014.01.25저 91m에서 로셀이 횡령의심을받고있는부분은 어느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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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손흥민 2014.01.26@오성 이걸 알고 있으면 제가 스페인 가서 검사질을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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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4.01.25걍 말이 안통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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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4.01.25유망주 협상권은 그렇다쳐도(그건 뭐 꼭 네이마르 이적과 연관이 무조건 있다! 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죠 아예 무관한건 아니라지만) 나머지는 그냥 통상적인 이적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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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손흥민 2014.01.26@라그 저도 이적료에 포함시키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아니라는 말들도 있고 해서 헷갈립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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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금님 2014.01.25나중에 발동될지 안될지 모를, 미래의 옵션은 이적료라 보기 애매하다 하더라도, 이미 지급한 돈은 이적료에 포함된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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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9 2014.01.25부대비용은 당연히 이적료에 포함되는거고 연봉은 여기에 넣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0m이 이적료에 들어가냐 안들어가냐가 문제가 아니라 네이마르를 사오는데 90m이 들어갔다는게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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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9 2014.01.25*근데 문제는 90m이 들어갔는지는 아직 모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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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9 2014.01.25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누구도 그들을 흔들지 않았음. 그들이 그들 스스로를 흔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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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누구게 2014.01.25우리나라 극좌파들의 스페인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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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프리콘 2014.01.26@내가누구게 레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