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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맨시티 토튼햄/리버풀 늦은 후기(뒷북주위)

슈티 2013.12.17 15:00 조회 2,712
마침 오늘 셤이 하나라 일찍 끝났는데다가

울팀을 비겨서 리뷰하고픈 마음이 안생겨서


저번 주말 EPL 예능 잼을 보여준 4팀의 경기를 어디 한번 제 마음 가는대로
설명해보려 합니다~



먼저 아스날대 맨시 경기를 한번 설명드리자면,

경기전부터 리그선두인 아스날은  선두유지를 위해서  맨시를 이길 필요가 있었고,

홈에서 깡패,패왕 소리를 듣지만 원정바보이자 승점의적인 맨시는 선두권 다툼을 위해 경기를

가져가야할 이유가 있었죠.

그래서 벵거는 승점 9점짜리 경기가 될거라 했고, 비록 승점은 못 얻었지만

실점 6 과 득점 3을 맞춘거라 때려잡아보면 이게 감독의 혜안일려나요??




일단 경기전엔 EPL 넘버 1 플메가 외질이냐 아님 실바냐 이것도 경기를 보는 흥미로운 이유 였을 테지만 이미 리그 적응 끝마치고 에이스 놀이한던 실바한테 프리미어리그엔 처음 입성한 외질이
힘겨운 상대는 아니었을 겁니다.


게다가 맨시티는 이번시즌 머 어느한명의 하드캐리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직력이 좋아졌고,(페감독님 ㅎㄷㄷ)     공격진에서 폼이 굉장히 좋죠.

일단 맨시티는 많이 뛰더군요. 볼을 잡으면 동료를 이용해서 공격을 활용하고
스위칭도 자유롭게 하면서도 중복된 롤이 없도록 하고,  수비시에도 가담을 많이 해주고
나스리는 여전히 꺽기 귀신이고, 아게로는 정말 이번시즌 터진 것 같고


대신 야투성님이 그동안의 혹사 때문이신지 수비시엔  평소보다 부진 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앙이 밀릴만 한데 또 페르난지뉴가 터지면서  결국 아스날 은 침몰.,,



사실 아스날이 리그 1위긴 하지만 뎁스가 생각보다 얇은 점이 후반에 갈수록 약점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슬슬 그  시작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고요.
또한 외질이 전방으로 볼을 운반해주려면 먼저 공이 외질한테 와야하는데 이 배후작업이
상당히 막혔다고 생각합니다.  플라미니와 램지가 요새 아무리 잘하여도
한계가 있는 것을 보여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수비에서 코듣보가 예상치도 못하게 부상으로 빠지고 베멀랭-멀대 라인 가동후에
뒷공간을 쉼없이 털렸죠,,, 멀대가 오래만에 털리는거 보니 코듣보가 잘하긴 잘했구나...


그리고 맨시티의  네그레도-아게로  라인도 위협적이다라고 생각나게 하더군요.


그냥 두팀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토튼햄 대 리버풀 경기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사실 맨시 경기를 그냥 전체적으로 봤다면  리버풀 경기는 수아레즈를 최대한 집중해서
봤기 떄문인진 더 재밌더군요.

일단 두팀다 핵심선수인 제라드와 베르통헨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
가 관건이었다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수비가 굉장히 괴랄맞은 토튼햄에서 그 수비불안 커버쳐준게 요리스랑 베르통헨이라고
봤는데 역시 베르통헨 없으니 정말 장난 아니게  털리더군요
(물론 파울리뉴 쿵푸킥 퇴장이 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흥미로웠던 점은 리버풀의 제라드의 부재를 해결한 방식이었습니다.

사실 좌우 전방으로 길게 뽑아주는 롱패스,  피지컬을 이용한  전방으로 볼운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상대방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던게 제라드였는데

막상 경기에 못나오게 되니 리버풀은 제라드의 부재를 한명이 아닌 미드필드와 공격진 조합으로
푸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허구한날 킹 케니 양자다, 주급기계다 욕먹던 헨더슨이 지난시즌부터
발전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시즌에도 성장한게 느껴졌습니다

(ㅋㅋ헉  처음부터 헨더슨 얼빠였던 저로선,  감개무량~~,그 날카로운 송곳니의 매력이란) 


좌우로 벌려주고 전방으로 찔러주는 롱패스 성공률도 높았고 정확도도 좋았죠.
게다가 꾸준한 전방침투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더니 수아레즈 골도 돕고 본인이
득점에 성공하기도 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요.

헨더슨이 제라드의 롱패스 역할을 담당했다면 전방으로의 볼운반은 쿠티뉴가 담당하더군요
물론 수지와 번갈아 가면서 했지만,  확실히 3선, 2선을 거쳐 전방으로 보낼때
쿠티뉴의 역할이 큰 것을 알 수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상대수비를 확실히 벗기는 드리블로 토튼햄 수비진은
농락당했고  오른쪽에서는 스털링이 스피드와 센스로 노튼을 지워버리던구요..불쌍해라..



역시 경기 압권은 수아레즈의 공격수로서의 멀티함이었던거 같습니다.

최근의 경기력을 말하듯 굉장히 치명적이었고, 확실한 공격이었죠


볼키핑, 라인 브레이커, 골결정력, 동료 선수를 이용한  혹은 도와주는 연계능력
볼을 운반하는 역할까지 정말 원톱으로서 해줄수 있는건 다 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경기 초반에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상대 다리에 걸려 넘어졌는데도
파울 유도를 안하고 슈팅을 때리는 집념까지,,아마 자신이 불리는 다이버란 악명을
떨치기 위해 한 거 같은데 멋지더군요,,


딴건 몰라도 제마한테 아쉬운게 이런 집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참 제마도 잘하긴 하는데,,,




하여간 리버풀이 귀신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토튼햄도 귀신같긴 귀신 같았죠,,,참,,,


여전히 라인 성애자 보아스는 뒷공간을 잘털기로 소문난 선수앞에
여전히 라인을 올렸고 결과로 5대0....
사실 감독 잘못도 있겠지만 팀의 고질적 문제인  수비조직력 부재가 여실히 보인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베르통헨이 없으니 우왕좌왕,,,
요리스만 하이라이트 찍다가 5실점하고,,,,키퍼 불쌍하더군요...


거기에  의문이 가는게 도대체 왜 뎀벨레가 아니라 파울리뉴를  위쪽으로 배치했나
이거였습니다.  뎀벨레가 볼소유하고 뿌려주는것을 더 잘하는거 같던데..
파울리뉴가 엄청 뛰어다니긴 하지만  그에 비해 세밀함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급한김에 쿵푸킥 한후  퇴장당한거겠지요....


토튼햄과 리버풀의 가장 큰 차이를 꼽아보자면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해줄 선수가
리버풀엔 있었고 (쿠티뉴나 수아레즈)   토튼햄에는 없었던걸 뽑고 싶습니다.

홀트비나 라멜라는 적응중에 시구드르손은  그런 타입과는 떨어지고,
역시 베일이 얼마나 하드캐리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프리롤로 뛰어서 토튼햄 챔스 보낸 선수의 위엄)






확실히 경기 보면서 느낀게 이제 EPL 예능의 판도가


리버풀-아스날-맨유를 지나 토튼햄이 왕좌를 가져갈거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얼마나 더 예능축구를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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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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