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뵈 "프랑스에는 재능들이 충분하다"

2014 월드컵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진땀 흘려가며 브라질 행을 확정 지은 프랑스. 하지만 1998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은퇴한 축구 선수 카랑뵈는 프랑스에게 희망이 없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최근 들어 지금이 가장 재능이 많이 몰려있는 세대이며, 뛰어난 감독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피파 홍보 대사와 그로 인해 다시 한 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소감은 어떻습니까?
월드컵 트로피는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내가 은퇴한 뒤에도 축구계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피파 홍보 대사로써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매개체로 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오늘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1998년 생각이 났나요?
음, 그건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느꼈던 흥분과 같았어요. 블라블라...지코, 펠레, 플라티니 어쩌구...내가 어릴 적 어쩌구...
최근의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재능들이 모여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나스리, 벤제마, 리베리, 포그바, 마투이디, 바란, 사코, 카바예 등등...정말로 대단한 선수들임에 분명하죠. 물론 아직은 경험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최근 경기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냈어요. 바로 우크라이나 전에서, 마치 브라질 대표팀 같지 않았나요? 난 오래 전부터 그들이 이 번처럼 할 수 있다고 믿어왔지만, 그들 스스로 자신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고 봐요. 이 부분을 디디에 데샹이 고쳐가고 있음을 이 번 경기로 증명해 낸 것이죠.

당신이 보기에 지금의 프랑스 대표팀과 1998년 대표팀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까?
일정 부분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지금 대표팀에는 지단이 없죠. 그 어떤 선수도 지단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지단과 같은 팀의 리더 역할이 꼭 필요한 것일까요?
어떤 팀도 리더가 없는 팀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레알의 CR7, 바르샤의 메시.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프랑스의 지단, 데샹. 그리고 브라질의 지쿠, 둥가, 펠레, 자갈로 등등....리더는 항상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럼 지금 세대의 프랑스에서 그 역할에 가장 걸맞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아마도 리베리가 가장 걸맞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에게 너무 과중한 짐이 될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그런 우려가 단박에 사라지겠죠. 완벽한 리더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외에는 카바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바예는 디디에 데샹을 똑 닮은 선수이니깐요.
리베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요?
메시가 부상을 당한 올 해야 말로 리베리에게 절호의 찬스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세계인들의 주목이 레알과 바르샤의 두 괴물들에게 맞춰져 있지만, 리베리는 바이언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걸 이뤄냈습니다. 그렇기에 제 답변은 "가능하다." 입니다.
2014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결승전? (웃음) 농담이고, 그냥 브라질과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세계 최고의 팀과 직면한다는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 굉장한 일이니깐요.
여기 오는 비행기 안에서 당신은 나에게 "브라질이 우승할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진심이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던진 말이었습니까?
물론 진심이었습니다. 우리 프랑스는 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면, 난 과거 브라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많이 바껴 브라질은 전 세계 어느 국가 보다 월드컵에서 우승을 많이 했죠. 허면,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브라질은 아일톤 세냐, 펠레, 지코, 호나우두 같은 모든 스포츠 분야에 걸쳐 레전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스포츠 최강대국, 이것이 브라질 국가의 특징일 것이고, 난 이런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또 결정적으로 브라질 대표팀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렇다면 지금껏 당신이 한 말을 종합해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프랑스가 만난다면?
차라리 지코와 플라티니 중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세요. (웃음) 우린 과거 브라질을 이겼지만, 지금이라면 브라질이 이길 것 같네요.
당신이 생각하는 월드컵 우승 후보 3팀은?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아! 5팀 말해달라 한 거 아니었어요?
3팀이었어요. (웃음)
내가 5팀을 말한 건 이 팀들이 월드컵 우승 경험도 있는 강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우리 프랑스와 영국도 있지만...그말싫. 여하튼 간에 통계적으로 봤을 때 "항상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라는 말이 통용되더군요.
http://safutbol.com/xe/index.php?mid=futbol01&document_srl=129938&act=dispBoardWrite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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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2013.12.05충분하지 프랑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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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eth Frank Bale 2013.12.05멤버는 ㅈㆍㄷ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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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3.12.05간단히 프랑스를 보면 구심점이 없어서 결집이 잘 안되는 것 같네요. 98 우승(지단 有), 00 우승(有), 02 조별리그탈락(無), 04 8강(有였지만 탈락), 06 준우승(有), 08 조별리그탈락(無), 10 조별리그탈락(無), 12 8강(無)
지단 있을 땐 잘 했으나 없으니 계속 망... -
벤금님 2013.12.05벤제마가 있으니 프랑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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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골무원 2013.12.05@벤금님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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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12.05멤버는 좋은데 팀으로 모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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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레알 2013.12.05프랑스축구가 플라티니 지단없이 언급할수가 없눈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