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축구철학은 무엇인가요?
저는 베컴이 마드리드로 이적한 04년부터 레알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감독들이 지나갔네요
룩셈부르고 감독부터 카마초??(이 땐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
극적인 역전우승의 카펠로, 루드가 날 뛰었던 슈스터(헌터는 왜 영입했는지), 날두와 이과인만 생각나는 페예그리니
역습축구의 무링요, 그리고 지금의 안첼로티 감독까지. 얼핏 기억나는 것만 적어도 약 7명이네요.
그 사이사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좋아하는 베컴이 나가는 것, 그리고 외질.....이 나간 것(
외질 나가고 한 달정도 약간 우울했어요. 여기도 오기 싫을 정도로)
기억하기도 싫은 엘 클라시코의 대패(이 땐 진짜 바XX 유니폼 보이기만 하면 찢어서 불태워버리고 싶
었죠.지금도 전 펩이 아주 싫습니다.)
사실 이 때를 생각해보면 이번에 클라시코에서 진 건 크게 억울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쪽도 못 써보고 절망적으로 진 건 아니잖아요.
전반보면서 저렇게 메롱인 상태의 레알을 예전처럼 공략 못하는 바르사를 보며 재들도 약해졌구나
망할 메시놈도 이젠 예전처럼 무섭진 않네.란 생각도 들었어요.(반대로 네이마르가 좀 날 뛰긴 했지만)
후반에 오픈 게임으로 가면서 비록 바르사가 더 기회가 많긴 했지만 우리도 모드리치를 축으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는 걸 보고 한 골 싸움 되겠네. 이 팀이 완성이 되면 챔스도 해볼만 하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지긴 했지만 긍정적인 요소들도 마니 발견할 수 있었죠,
그런데 하루 지나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3미들을 정착 시켜도 다음 감독이 와서
다시 4-2-3-1로 가면. 또 지 멋대로 팀을 다 왕창 뜯어고쳐 버리면.
그럼 어떡하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외질이나 스네이더?? 같은 레알을 사랑했던 에이스들 팔고
여기저기서 유망주들은 데려오지만.....또 팀에 안 맞음 팔아버리고
그 선수들은 레알이라는 팀에 증오심을 갖고
이 싸이클이 어느 순간 보이게 되고 너무 싫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이스코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그토록 고전했던 돌트를 벼랑 끝으로 몰은
에이스입니다. 개인기량은 무시무시한 놈입니다.
그런데 유망하다 해서 영입했다가 못 살아남으면 다시 버리고
대체 이런 싸이클로 버린 돈이 얼마이고 상처받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될까요?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2000년대는 바르사가 성공한 게 맞아요. 거기엔 팀 철학이 기반이 됐다는
거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개네식 점유율 축구를 하기 위한 시스템을 다져놓고 있죠.
지금 대세인 뮌헨도 반 할 감독 때부터 패싱축구한다고 기초 다져놓은 게 스페인 축구를 경험한 하이케스를 통해 터졌죠. 독일식 축구와 스페인식 축구를 혼합해서.
역사상 최고의 축구 클럽이라는 레알은 어떤 철학이 있을까요?
발다노를 쫓으며 데려온 무링요. 그가 만든 역습 축구는 그만의 산물로 끝났죠. 철학으로
레알에 남질 못했습니다. (사실 남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는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레알을 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있다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20대와 함꼐한 레알이 30대에는 영광의 길만을 걷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는 팀 철학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승리만이 레알의 철학이다. 이런 도식적인 거 말구요. )
레알의 팀 철학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 90년대 레알축구는 모릅니다. 사실 델 보스케 레알축구도
몰라요. 그 때 레알에는 철학이 있었나요?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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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3.10.29*전 바르샤가 그놈의 철학을 고집하다가 2번 연속으로 4강에서 떨어졌다고 봅니다. 용산에서 강남을 갈 때 한강대교를 건너서 갈 수도 있는 거고 동작대교를 건너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바르샤는 한강대교만을 고집했기에 동작대교 반포대교를 신경쓸 필요가 없는 상대팀 첼시 바이언은(특히 첼시는) 한강대교만 죽어라 막아서 바르샤를 눌렀습니다.(물론 요새는 얘네 경기를 전혀 못봐서(엘클마저 못 봄) 아직도 저모양인지는 잘 모릅니다.)
저 또한 현재의 마드리드가 적절히 중용의 미덕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기존의 익숙함을 아예 배척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마음에 좀 안들긴 합니다. 그치만 그보다 더 싫은 건 어느 하나의 기준에 갇혀서 획일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마드리드가 훨씬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한숨 2013.10.29공격 축구 = 레알 마드리드 이죠 음 그게 감독의 성향따라
다양하게 바껴나가고 있고 성적은 최근들어서 좋진 않네요. -
손흥민 2013.10.29근데 윗 댓글도 무링요때나 먹히는 얘기들이 많긴 하네요. 지금 현재의 모습을 명확히 규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베-바르샤와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유베전은 그냥 힘 아끼며 다 보여주지 못했고 엘클은 못봐서요. 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논할 수 있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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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RESS 2013.10.29*다양함에도 기준이 있어야지요. 그리고 그 경기는 그냥 바르사가 팀적으로 메롱인 상태였어요. 밀란 따위한테도 2-0으로 진 팀인데요. 티토의 바르사는. 조선 사대부마냥 크루이프를 공자처럼 떠받드는 바르사가 맞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말씀하신 중용의 미덕을 발휘하려면 무게중심이 있어야 하잖아요. 여기서 롱볼도 보내고 역습도 하는 등 변형이 일어나는 거잖아요. 저는 그 중심이 무엇일까? 그런 게 제가 보기 전의 레알에는 있었나. 라는 점을 묻고 싶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손흥민 2013.10.29@P.TORESS 네 그 기준을 쓰려다가 무링요 때나 먹히는 얘기인 것 같아 쓰지 못했고 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논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중용은 뭐 다른 게 있는 게 아니고 안첼로티의 강력한 중앙+기존 마드리드 선수들의 측면 및 역습 역량이 조화를 이뤄야 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은 후자를 거의 배제한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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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no 2013.10.29철학 좋아하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날 모두 사실 그 축구 철학의 정체성은 구단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특정 개인이 규정지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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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10.29@Cigano 공감되는 말이네요. 레알은 그런 영향력을 발휘할 개인이 튀어나오긴 힘든 팀이라고 봅니다.비단 바르샤뿐 아니라 퍼거슨의 맨유 벵거의 아스날 무리뉴의 첼시처럼 현상황에서 한명이 나와서 레알의 축구색깔을 정립해줄수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복잡하고 거대한 팀이라;;때로는 축구 외적인 게 더 우선시 되는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거든요. -
P.TORESS 2013.10.29그 개인 때문에 절망의 나락에 빠졌다가 다시 살아나기도 했지요. 사실 무링요는 이런 깜냥은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람 자체가 그렇게 깊다고 보지 않는 지라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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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10.29@P.TORESS 지금의 첼시를 만든건 무리뉴죠.(로만은 논외로 치고) 방랑벽은 접고 장기집권하면 퍼거슨, 벵거같이 해낼수 있는 인물이라고 봅니다.물론 레알에서는 여러 이유로 그렇게 못할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레알은 그게 누구던 한명의 감독이 팀을 컨트롤할수 있는 팀은 아니니까요.그러기엔 너무 거대하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P.TORESS 2013.10.29@crstian 첼시의팀스타일은만들었지만 오래있진않았죠. 그사람은장기집권하기엔 너무에고가쎈사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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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10.29@P.TORESS 첼시에서 무리뉴가 경질된건 로만의 책임이 컸기 때문에-첼시팬들 말로는 로만의 첼시가 되기를 원했는데 무리뉴의 첼시가되어 버려서 로만이 못견뎠다고 하더군요.로만도 실수인정하고 좀 변했으니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스날에 밀려 2위긴 하지만 아스날이 약팀하고만 붙은걸 고려하면 이번시즌 우승확률도 높고 팀을 꽤 빨리 장악했더군요.
안전한 카드인 마타를 두고 오스카로 개편하려는 움직임도 그렇고 꽤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는듯 보여요.
고집과 강한 성격 때문에 간섭받으면서 조율하고 이끌어나갈때는 잡음이 많이 나지만 전권 주면 잘해낼 사람이죠.
이피엘에서 장기집권했을때 퍼거슨에 제일 가깝게 해낼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퍼거슨을 능가할지는 모르겠지만 벵거보다는 확실히 잘할듯 ....보드진이랑 구단주랑 싸우지만 않으면;; -
Cigano 2013.10.29*아스날이나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는 한 팀에 10년 이상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축구 전문가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좀 예외적인 경우이고 애초에 프로 축구 클럽이 명확한 전술적 철학을 갖고 팀을 운영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전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팀을 운영한다는 개념 자체가 리누스 미헬의 아약스에서 힌트를 얻은 바르셀로나를 통해 비교적 최근 생겨난 트렌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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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no 2013.10.29*최근 페레스의 영입 추세나 경영을 보면 어느 정도 일관적인 방향을 갖고 추진하는 것 같기는 한데 남은 임기나 지금 상황을 봤을 때 성과를 보기는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고…몇 년 후에 에우제니오 마르티네스가 대권을 잡으면 어떻게 운영할지 기대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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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금님 2013.10.29전술을 제외한 말 그대로 \"철학\" 이라면,
상승을 목표로 항상 공격하는 축구. 겠죠.
어떤 식으로 공격하는 축구를 하느냐는 어떤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가지고 팀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최고의 선수들로 최고의 축구를 한다. 이게 슬로건입니다.
레알에 오는 어떤 선수나 어떤 감독도 전부 다 \"재미있고, 공격적이며, 이기는 축구\" 를 하러 옵니다. 그걸 요구받고요. 갈락티코 이전에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애벌레 2013.10.29@벤금님 댓글들 쭈욱 읽어봤는데 저도 벤금님과 동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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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둥실슛 2013.10.29레알의 축구철학 = 갈락티코.
사실 이게 원래 레알의 정책인지, 페레즈만의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다른팀들 유스가 탄탄한 시대에 최고의 성적을 내기는 힘든 구조이고, 어린선수를 데려와서 대성하게 만들기도 어려운 구조이죠.
하지만 스타선수 한명 영입할 때 마다 따라오는 팬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고, 유니폼 판매 숫자도 어마어마하죠.
전 이런 레알이 좋습니다.
어린 유망주 알콩달콩 키워서 몇년 좋은 성적 내는 구단은 다른 곳에도 많죠. 아스널도 있고 돌문도 있고 뮌헨도 괜찮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Cigano 2013.10.29@호날두둥실슛 갈락티코는 페레스 취임 이후 추진한 하이리스크식 경영 방침이죠. 엄밀히 말하면 갈락티코라는 명칭도 언론에서 임의로 붙인 말이고 구단측이나 선수단 모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굉장히 혐오한 표현입니다. 원래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82년 월드컵 탈락 이후 대대적으로 추진한 유소년 인프라 정책의 성과가 가장 먼저 나타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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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둥실슛 2013.10.29@Cigano 그런데 요즘은 전혀 그런거 같지가 않아요 ㅋ
그렇게 80년대까지 올라가는 옛날 이야기는 저도 잘 모르겠고..
2000년대 이후에는 (무리뉴가 영입에 전권을 부여받았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그냥 각 포지션에 가장 핫한 선수들 사와서 팀을 꾸려나가는게 레알의 색깔이 아닌가 싶네요.
유소년 인프라의 성과는 라울,카시야스 이후로는 본적 없는거같아요.
싹이 보이는 선수들도 이미 대스타들이 즐비한 스쿼드에서 자기자리 못잡고 다른 구단으로 임대전전하거나 이적하는게 대부분이었던거 같네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나마 이번시즌에 특이하게 모라타, 헤세 같은 선수들 올리기는 했는데, 이선수들이 과연 정말 수아레즈같은 선수의 영입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2000년대 제가 눈으로 봐온 레알의 모습은 이랬던거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Cigano 2013.10.29*@호날두둥실슛 필요한 포지션에 좋은 선수를 비싼 돈 감수해가며 사오는건 재정적 여유가 되는 빅클럽들의 기본적인 운영 방식이죠.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페레스 때문에 이 방식이 굉장히 독특하게 나온 것 뿐이고...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얘기를 꺼낸 건 갈락티코 하나로 클럽의 철학 자체를 규정지을 수 없다는 반례를 들기 위한 것이었고 원래 유스는 한 세대에서 크게 터지면 한동안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약스나 맨유만 봐도 유스로 천년만년 먹고 살 것 같았지만 정작 그 세대가 지나니 잠잠해졌죠.
고위험 부담방식의 경영도 사실 오래 갈지는 의문인게 이미 소시오 내 페레스 반대파들이 카카 영입의 실패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큰 명분을 얻었죠. 그것 때문에 이번 베일의 디스크 의혹에 대해서도 상당히 시끄러웠고요. 물론 다음 회장이 누가 되든 필요한 포지션에 거액을 투자하는 방식 자체는 그대로겠지만 페레스가 물러난 후에는 지금처럼 매년마다 엄청난 영입을 성사시키는 방식의 경영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여론도 안 좋아졌고 무엇보다 그건 오일머니같은 특이사례가 아니면 페레스밖에 할 수 없는 방식의 경영이었거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TORESS 2013.10.29@Cigano 그렇군요. 사실레알내부소식은잘몰라서요.좋은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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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둥실슛 2013.10.29@Cigano 그렇군요.. 또 하나 레알에 대해 알아가네요 ~ㅎ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월드베스트급 선수들이 한팀에서 뛰는 모습의 레알을 좋아하지만, 예전과 같은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 -
P.TORESS 2013.10.29갈락티코는사업전략이죠. 그건철학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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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둥실슛 2013.10.29*@P.TORESS 사실 제가 보기엔 지금의 레알엔 축구철학이 없는거 같기도 해요.
사업전략 > 축구철학
베일 이스코가 도대체 어떤 철학에 의해 영입이 된건지 모르겠어요.
무리뉴가 나가고 안첼로티가 들어온 것이 레알의 축구 철학의 어느 점에 부합하는 지도 모르겠구요.
확고한 레알 마드리드만의 철학이 있다면 감독하나 바꼈다고 경기스타일, 영입정책 등이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진 않았을거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TORESS 2013.10.29@호날두둥실슛 그러니까요.전잘은 모르지만맨시티가단장?시스템을두어서
감독올때마다바뀌는 선수구성?이런걸제어한다고하네요.
단장이팀이라는큰그림을그리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벤금님 2013.10.29@호날두둥실슛 역습을 중시하는 무리뉴가 나가고 점유와 중원에서의 지공을 좋아하는 안첼로티가 온 건 큰 차이가 있죠.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것이니까요. 일단 경영 방식과 별개인 \"축구 철학\"의 측면에서 무리뉴는 조금 특별했죠. 카펠로도 마찬가지고요. 이 두 감독의 기본 틀은 수비부터 튼튼히 하는 겁니다. 고로 항상 공격을 중시하는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일과 맞지 않았죠. 다만 레알마드리드와 무리뉴, 카펠로의 타협점은 \"승리\"한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카펠로와 무리뉴는 트로피가 필요한 시점에 선임되었던 것이구요. 페레스가 재집권한 2009년, 가장ㅇ먼저 선임했던 감독이 페예그리니였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죠. 결국엔 권한도 별로 받지 못하고 한 시즌만에 내쳐지긴 했지만, 페감독은 우리가 좋아할만한 축구를 추구하고, 해왔던 감독이었으니까요.
같은 맥락에서 베일, 이스코는 결국 최고의 선수로 화려한 공격축구를 한다는 팀의 철학에 부합하기 때문에 영입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
Cigano 2013.10.29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보자면 현재까지 축구계에서 특정한 전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 운영을 하는 방식의 경영은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크루이프가 영향력을 행사한 바르셀로나가 근 몇 년간 성공을 거두고 장기집권 감독이 존재하는 아스날, 맨유같은 팀들이 꾸준한 성적을 올려주면서 이러한 방식이 주목을 받게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구단 행보와 소시오 내의 여론을 보면 현재 이러한 방식의 운영 방침을 받아들이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변화의 가장 큰 조짐이 발다노로 대변되는 스포츠 부장의 권한 축소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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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업지주 2013.10.29부트라게뇨에게 비슷한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완전한 답이 되진 않겠지만 답변을 적어보자면..
첫째,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정신은 곧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다. 둘째, 무슨 일이 있어도 팀이 먼저다. 팀이 이기면 개인도 이기기 때문이다. 내가 3골을 넣었다 해도 팀이 지면 패배일 뿐이다. 세 번째는 존중이다. 동료, 상대방, 심판, 대중에 대한 존중, 결국 축구에 대한 존중이다. 이런 정신이 경기에 반영되도록 강조한다.
일명 \"후아니토 정신\"으로 불리는 정신적 측면이 구단에서 생각하는 철학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TORESS 2013.10.29@붐업지주 그렇군요. 후아니토정신이팀철학이라고는볼수있겠네요.좋은답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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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13.10.291. 레알의 축구 철학을 물어보신 것이라면 아름다운 축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비적이지 않고 공격적으로 언제나 주도적인 경기를 하는 축구겠죠. 보통은 공격적으로 하는 팀들은 중원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축구를 떠올릴 때 중원하고 연관이 되기도 하죠.
2. 페레스 2기 이후의 철학이라면 다 필요없습니다. \"라 데 시마\"입니다. 그거 하나로 호날두,카카,알론소,벤제마,알비올을 0910에, 외질,디마리아,케디라,카르발료,코엔트랑,카예혼,페드로 레온을 무리뉴 시기에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선수비 후역습 전술까지도 받아들였습니다. \"라 데 시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
아크 2013.10.29*제가 생각하는 레알마드리들의 축구철학이라면 항상 최고의팀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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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인 2013.10.29구단에 철학 특히 마드리드에 철학 운운 하는건 바르셀로나하고 비교해서 디스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역사를 통틀어 감독의 철학 빼고 구단의 구체적인 철학으로까지 뿌리깊게 자리잡고 후세대에 영향을 주고 있는건 바르셀로나가 거의 유일해요 사실상 모든 구단이(위에서 언급되는 아스날만 하더라도) 감독에 의해 철학과 사상이 규정지어지고 그 사이클에 따라 구단의 흥망이 정해지는거죠
왜 마드리드에게 축구철학을 그것도 바르셀로나에 의해 프레임지어진 것을 들이대는지 모르겠네요 흰옷입은 선수들이 티키타카 하는게 보고싶으신건지 -
P.TORESS 2013.10.29당장 맨유만하더라도 절대포기하지않는팀정신은맨유의성공의 근간이됐습니다. 아스날만해도 아름다운축구타령만한다고조롱받았지만이번시즌실력으로보여주고있지요. 흰옷입은선수들은숏패스게임하면안되나요? 그들과다른식으로하면되지요.님만큼레알사랑하는팬입니다. 제가왜레알을디스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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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종로인 2013.10.29@P.TORESS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
아름다운 축구?
그게 님이 바라는 철학인가요? 마드리드의 축구철학이 무엇이냐고 묻는 철학이 그런 철학인가요?
그런 철학은 많아요 공격하는 축구 팬을 감동시키는 축구 후아니토 정신 등등 많아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무리뉴의 역습(무리뉴가 꼭 역습만 한거처럼 쓰는데 무리뉴가 무리뉴 마드리드 시절때 얼마나 지공으로 골을 넣었고 점유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지도 의문이네요)도 철학이 될 수 있죠
국축은 안보지만 철퇴축구? 그것도 팀 스타일이고 팀 철학이죠
근데 님은 님이 언급한 그 이상으로 구체적인 철학을 운운하시잖아요
글과 배치되는 님이 댓글에서 언급한 철학 말고 제대로 말해보세요 하고싶은 얘기를 -
subdirectory_arrow_right economic 2013.10.29@종로인 레알을 디스하는것도 아니고 비난한것도 아니고 그냥 철학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정도로 말씀하시는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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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종로인 2013.10.29@economic 민감하다라
글쓴분의 본글과 댓글이 상충되는데 글 자체가 논리가 없다는거죠
마드리드가 글쓴분이 댓글로 언급한 맨유와 아스날 수준의 철학이 없어서 \'레알의 축구철학은 무엇인가요?\' 라는 글이 올라올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댓글로도 썻지만 그런 추상적인 어찌보면 진짜 말그대로의 철학은 마드리드에게도 넘쳐나죠 추상적이어서 어찌보면 입맛대로 정의내리면 그뿐인 \'공격적인 축구\' \'이기는 축구\' 등등
글쓴분이 본글에서나 본글에서 지적하는 철학은 글쓴분이 댓글로 쓴 아스날과 맨유의 그런 철학이 아닌거 같으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TORESS 2013.10.29@종로인 팀철학과축구철학의차이이겠지요. 위에얘기했듯이 알고싶다는투로글을썼습니다. 내논리가맞다는투로쓰지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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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adridraul 2013.10.29@종로인 되게 공격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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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둥이 2013.10.29*@종로인 축구철학 묻는데 이렇게까지 반응할 필요가 있는지 싶네요. 예쩐에 어떤분이 이분은 남기분 안좋게 하는데 뭐있으신듯 이런식으로 댓글단거 본적이 있는데 이번 글만 보면 그런듯... 만약에 디스하는듯한 글이라고 느껴졌다면 개인마다 다른거라 뭐라 할 수없지만 본인이 그렇게 느끼셨다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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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2013.10.29이글에 맞는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레알이 좀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최고의 선수들만을 영입한다 그리고
공격적인축구와 성적을 모두 잡는다
이게 레알의 지향점이자 철학에 비슷하다고 보는데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거면 포지션 중복 없이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현명하게 영입을 했으면 하고
성적과 내용을 모두 잡을거면 감독과 선수를 믿고 1,2년 성적보고
자르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팀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사실상 성적과 내용을 다 잡는것은 어려우니까요.
레알 현지팬들을 비롯한 팬들의 높은 기대감과 약간
그릇된 방향의 자부심이 가끔 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역시 그런맥락에서 볼 수 있을것같구요 -
9ine 2013.10.29우리팀 철학은 공격아닐까요? 갈락티코는 반정도는 경영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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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또레스 2013.10.29감독이 맨날 바뀌는데 철학이 있을리가.......
솔직히 축구철학은 감독따라 바뀐다고 봅니다. -
셀라데스 2013.10.29작성자님이 말하는 축구 철학=전술적 철학이군요.
그건 위에 나온 글대로 감독에 따라 바뀌는 것인데 이는 장기 집권 형태의 맨유나 아스날에서 가능한 부분이겠죠.
헌데, 바르셀로나의 철학 운운은 사실 웃긴 이야기입니다.
작성자님이 못 보셨다는 90년대 중반 이후의 바르셀로나에 지금 같은 철학이 있었다구요?
일관성 없이 영입되는 선수들과 그로 인해 한 때 자국 선수는 거의 없는 외인 구단(특히 오렌지...)으로 살아가던게 얼마 전인데.
이제 와서 근 몇 년간 다져 놓은 \'전술적\' 기반을 축구 정체성이라고 말하는 건 코미디. -
로버트 패틴슨 2013.10.29*근데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 여전히 사랑해요.
팬들한테도도 여전히 고마워하고요.
안첼로티나 페레스한테는 감정이 있겠지만.
지주도 우상이라 그런지 여전히 좋아하고. -
날아오르라 2013.10.29레알의 색은 강함이죠 그강함이 어떤색인가는감독에 따라 달라지죠 그래서 레알의 색은 흰색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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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피치치 2013.10.29저는 그런게 아쉽더라고요 다른 팀은 진짜 딱 필요한 자리가 어딘지 보고 영입하는거 같은데 레알은 비교적 막 사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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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10.29아름다운 공격 축구,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적인 축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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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3.10.29후아니또 정신으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