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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현재 문제점과 나아진점

2013.10.24 13:49 조회 3,011 추천 9


문제점


일단 레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빌드업에서 페네트레이션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는거에요.

일단 모든 레알 공격의 시작은 모드리치로부터 시작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모드리치가 빌드업을 시작했을때 윗선에서 받아줄 선수가 없다는 겁니다. 

모드리치의 빌드업과정은 알론소와 다르게 자기가 직접 전방으로 볼을 패스웍 혹은 드리블로 끌고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즉 모드리치가 볼을 끌고 올라갈때 내려와서 받아주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자기 자리만 지키고 있거나 혹은 양사이드로 벌어져 있습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레알은 중앙에서의 숫적열세를 겪게되고, 결국에는 모드리치가 빌드업을 하면서 할 수 있는건 자기 장점이 아닌 양쪽으로 벌려주는 패스나 백패스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중앙에서의 빌더업에서 페네트레이션으로 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힘들어요.

현 전술에서 모드리치는 올라갈수록 고립되는 상황에서 분명한 열쇠가 필요합니다. 

그 열쇠는 빌드업 과정속에서 약속된 플레이라고 봅니다.

벤제마가 내려오든 누가 내려오든간에 윗선에서 모드리치의 2:1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모드리치가 올라갈때 같이 움직여주는 선수를 만들어서 상대방의 진형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네요.


나아진점


몇 경기 전까지만해도 레알의 가장 큰 문제는 좌우불균형이었죠.

안첼로티는 이 부분을 멋지게 해결했는데 바로 케디라의 오버래핑이 그 답이었습니다.

케디라가 디마리아의 움직임을 읽으면서 디마리아가 중앙으로 갈때는 오른쪽사이드로, 드리블을 할때는 패스를 받아주는 선택지로 쉼없이 뛰어다니면서 오른쪽 풀백과 함께 트라이엥글을 형성했고. 결과는 양쪽 사이드가 다 살아나게 되었고 조금 더 공격이 원활하게 되었죠.



결론

안첼로티는 느리지만 서서히 어떤게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하며 계속해서 전술을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비록 오래걸리긴 하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거치는만큼 완벽한 전술을 짤거라고 믿고 있네요. 

이제 슬슬 전술의 종착역에 다달아 가는데 앞으로 5경기내외 정도면 그랠도 우리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유베전은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무승부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었고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는데 엘클도 제가 예상한것처럼 경기가 쉽게 풀려가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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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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