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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CL리뷰- vs유벤투스전, 그리고 엘클라시코

L7 2013.10.24 12:18 조회 1,875 추천 1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은
생략하겠습니다

1. MOM-디마리아, 호날두, 케디라
첫 골의 주역들이죠^^
그러나 저 셋은 첫 골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케디라는 오버래핑이 약한 아르벨로아를 대신해서
중앙과 우측을 오가며 디마리아와 호흡을 맞췄죠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이른 시간 첫 골이었죠

호날두는 골 외에도 어느정도 공간이 생겼을 때의
파괴력(솔직히 조금은 못미쳤지만)을 여전히 잘 보여줬네요
또한 프리킥을 양보하는 모습과 더불어 상당히 수비라인 깊숙히 내려와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2. 평타-이야라멘디, 페페, 마르셀로,라모스 ,베일, 모라타
이야라멘디는 사실 공을 몇 번 안잡았죠
잡았다고 해도 전진패스도 아니고 좌우로 벌리는 롱패스도 아니고
후방으로 돌리는 숏패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게 롤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무리뉴 체제에서 알론소가 수비+플메 역할을 했다면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모드리치가 플메를, 이야라가 수비를 맡는 걸로 나눈 것 같습니다
그러면 케디라는 자연스럽게 BTB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게 되고요

다시 이야라멘디로 돌아와서 
실제로 볼을 잡은 횟수나 무브먼트가 위협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4백과 더불어 뒷공간을 중원에서부터 책임지는
역할이 애초의 롤이었다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점 장면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야라멘디가 맡은 롤이 
제가 생각했던 롤이라면 실점에서 실수는 이야라멘디가 아닌 다른 선수의 몫이어야겠죠

페페
의미없는 롱패스는 늘 아쉬움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수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라모스
PK유도 외에 페페와 더불어 비교적 수비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장면들이야 몇몇 있었지만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 횟수와 실점을 비교한다면
오늘 두 센터백은 평타는 쳤다고 생각합니다.

마르셀로
호날두가 측면의 파괴자 느낌이라면
마르셀로는 측면의 플메 느낌이랄까요
드리블,스피드, 키핑능력, 패싱까지
역습 장면에서 아쉬움을 보여줬지만
자리 잡은 유벤투스 상대로 상대진영에서
괜찮은 움직임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베일
베일이 왜 평타냐구요? 지금까지 언급이 안된 플레이어 덕분에 평타로 올라갔습니다
벤제마가 빠지고 베일이 들어왔고 이야라멘디가 빠지며 이스코가 들어왔습니다.
밸런스 무시하고 공격적인 측면으로만 봤을 때
가장 강한 조합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카르바할이 오면 더하겠네요 
베일에게 공이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베일이 공을 피해다니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그러나 호날두와의 스위칭 및 수비시에는 적극적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빠른 드리블은 비록 실패는 했지만
베일 자신의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됐음을 알림과 동시에
엘클라시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어주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기여와 공격시에는 호날두와의 스위칭 그리고 빈공간이 보이면 침투하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상대가 수비라인을 더 올리는 팀이라면 충분히 위협적이었을 법한
움직임을 경기 내내 보여줬네요..

모라타
얘는 라울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만주키치 혹은 뮐러정도만 되면 딱이네요
실제로 공수에서 많은 기여를 했고 전방압박 또한 
외모와 달리 터프하게 잘 해냈습니다. 
MOM쪽으로 넣기에는 다소 플레이 시간이 짧았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3.WOM-모드리치, 벤제마
벤제마.................................
음........................................
어........................................
하........................................

한숨은 여기까지 쉬고요...
이야라멘디를 언급하면서 실점장면 이야기를 했습니다
네 실점에서의 근본적인 실수는 벤제마입니다
유벤투스를 상대하는 어떤팀이든 피를로 마킹을 가장 우선시 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하게되는데
요새는 공격수가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즉 벤제마도 그러한 롤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뛰는 건지 못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몸관리가 안돼서 못뛴거면 낫겠네요
그나마 변명거리라도 있으니까요.......

또한 공격에서....................
아르벨로아는 오버래핑을 자주 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반대쪽에 마르셀로가 있으니까요
그런 아르벨로아가 모처럼 진영 깊숙히 오버래핑을 했고
볼을 떠서 입에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벤제마가 뱉었네요
추가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모드리치
현재 미들진은 알론소가 다 맡은 롤을
모드리치에게는 플레이메이킹
이야라멘디에게는 수비
이렇게 나눴습니다
그러나 전방으로 위협적인 패스는 라모스가 다했죠
측면으로 넓게 벌리는 패스..
라모스가 했네요
저번시즌에 모드리치 패스에서 과감함이 보였다면
이번시즌은 애매합니다...
후반에 이야라멘디 나가고, 이스코 들어오고
베일 들어오고 모라타까지 오면서
실질적인 패스 줄기는 모드리치가 되었어야했는데
저 공격자원들을 두고 전방으로 찌르는 패스를 
너무 아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덕분에 베일이 공을 많이 못잡았고요
움직이는 선수에게 공을 주기보다
우선 안정적인 선수에게 공을 줌으로써
공 소유권은 잃지 않았으나
공격력 자체는 폭발하지 못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4.논외-이스코, 카시야스
이스코,,,,,, 그냥 뭐 그럭저럭....
엘클라시코 대비로 몸풀겸 나온 것 같네요
카시야스
실점장면 외에 특별히 문제되었던 시점은 없어보입니다.


5. 미스테리
분명 4-3-3이라는 전술을 들고나왔고
그러면 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는 10명이라는 소리인데......
수비시에는 8명밖에 없고
공격시에는 9명인 느낌이 너무 진하게 드네요

10명이 다 축구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유벤투스야 어차피 챔스였고
다른리그의 팀이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겼으니까 더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음 경기는 엘클라시코입니다.
뮌헨한테 총스코어 7:0으로 털렸다고해도
상대가 뮌헨이었던게 문제인거지
다른팀들에게는 아직도 강팀입니다

어설프게 접근하면 안되는 팀인거죠
중원의 교통정리는 슬슬 되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아직은 좀더 다듬고 우리는 기다리는 시기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엘클라시코가 중간고사라면
만점받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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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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