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 내 꿈? 타도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마르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중심 선수인 코케와 데르비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리가와 챔스 모두 선두네요. 꿈이 이뤄지고 있군요?
저는 언제나 승리하길 꿈꿉니다. 하지만 우리팀은 승리라는 것이 결코 쉽지않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팀은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저 지금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현상태를 유지, 발전하려 계속 노력 중입니다.
현재의 기세는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고 기록과 동률이라던데요
열매는 단법이죠. 우리팀은 거의 2년간 시메오네 감독님과 함께 훈련했으며 이런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포인트를 집자면 매순간 우리의 할일을 다하는 것이 이 상승세의 이유입니다.
수페르코파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지 못한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흠이겠어요?
맞아요. 잡았어야했죠. 그래도 팀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바르샤는 캄프 누에서 우릴 세번인가 네번이던가.. 잡았었잖아요. 전 우리팀이 분명 성장할거라 믿고있었습니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우린 바르셀로나에 근접해가고 있는거에요.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팀이란건 당연합니다. 그들을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에요.
리가 우승이 중요해요 아니면 시메오네 감독이 말하던 불가능에 가깝다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잡기가 더 중요해요?
리가 우승은 정말 어렵죠. 매 라운드를 헤쳐나가야하니까요. 그들은 대단한 팀들이죠. 하지만 우리가 뒤집을 수만 있다면... 아 너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겠죠.
개인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21세의 나이에 팀의 중심이 되었어요?
항상 오늘처럼 훈련할 뿐입니다. 매일같이 실력이 늘어나고 있고 이게 중요했다봐요.
과거 만사노 감독의 플랜엔 끼질 못했는데, 시메오네 체제에선 중요선수가 되었습니다. 엘 촐로가 당신의 성장에 무슨 영향을 줬나요?
촐로 시메오네 감독님은 제 성장에 정말 큰 영향을 주셨죠.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던 때에도 항상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어요. 조금씩 저는 제 자신을 믿게 되었고 이를 필드에서 보여줬죠. 우리가 보여온 성과만큼 감독을 믿었던게 주요했습니다.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의 영혼과도 같습니다. 떠나는 것을 상상도 못하실거죠?
감독님 없이 뛴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될거에요. 제가 이 팀에 왔을 때만 해도 아틀레티코는 정신적으로 지친 팀이었어요. 하지만 그가 오고 나서 그의 긍정과 승리를 향한 열망이 팀을 서로를 믿고 감독을 믿어 여기까지 오게한 원동력이 되었죠.
티아구는 2년전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코케는 자신감만 붙는다면 한계를 알 수 없는 선수가 될거라고 했는데 티아구와 가비가 당신에게 대체 뭘 가르친겁니까?
많은걸 배웠죠. 주장단이잖아요. 완벽한 베테랑들이었죠. 팀을 이끄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매일매일 무언가 새로운 걸 배우고 있어요.
현재 리가 도움선두입니다. 5도움을 기록 중이에요. 개인적인 의미가 있나요?
그 기록만큼 팀을 도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득점으로, 도움으로, 팀을 잘하게 만들기 위한 움직임으로... 중요한건 승리죠. 우리팀은 현재 완벽히 하나의 팀입니다.
제니트전에서 아틀레티로서 챔피언스리그 앤썸을 들었는데 어떤 기분이셨나요? 그리고 첫 경기에서 도움과 함께 MOM로 뽑혔잖아요.
소름끼치던데요. 아주 장관이었죠. 그리고 칼데론이었단 점과 첫 승을 거뒀단 점이 더했습니다.
만약 넵투노 동상으로 가게 될 경우. 코케가 이번 시즌에 함께하고픈 타이틀은? (아틀레티코는 우승하면 넵투노 동상에서 축제를 염)
타이틀이라뇨? 제 꿈은 레알 마드리드 격파입니다. 모두가 우승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챔스권이에요. 그래야 돈이 들어오고 좋은 선수들이 가세하죠. 그나저나 넵투노 동상 멋있더군요. 세 번갔었는데 그 모습이 참 장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축제를 여는데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어요. (유로파 우승 두번에 코파 우승 한번)
디에구 코스타가 믿을 수 없는 진화를 이룩했습니다. 당신은 눈치채고 있었나요?
디에구를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엄청난 선수가 되고 말았어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그의 모습을 보게되요. 스페인 대표팀이요? 전 모르겠어요. 전 아틀레티코에서만 그를 보고 있을 뿐이니까요. 어떤 선택이 내려질진 모르겠지만 브라질이든 스페인이든 행운을 빌어줄거에요.
토요일에 베르나베우로 향합니다. 아틀레티코는 당연히 승리만 생각하겠죠?
아틀레티코는 항상 승리만을 노립니다. 베르나베우든 캄프 누든 비센테 칼데론이든 상관없이요. 무승부나 패배따위 전혀 생각안합니다. 우린 오직 승리만을 노릴거고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베르나베우에서 승리하는 것은 항상 특별한 일이죠. 비록 그들이 쉽게 3점을 내주진 않겠지만요.
코파 우승 때를 떠올려봅시다. 아틀레티코 선수로서 정말 특별한 타이틀이죠?
당연하죠. 가장 특별한 트로피입니다. 이겼죠.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관중의 반이 아틀레티코 였고 모두가 응원해줬죠. 정말 최고였어요.

베르나베우에 아틀레티의 깃발을 내건 일은 정말 특별한 일일 거에요.
친구들이랑 약속했거든요. 근데 운좋게 했네요. 딱히 큰 의미를 둔건 아니었어요. 다시 하라고요? 베르나베우에 다시 발을 들일 수 있다면요. 깃발이요? 우리가 승리한 채로 나갈 수 있다면요. 그게 제일 중요한거죠.

14년 동안 계속된 레알 마드리드의 악몽에 종지부를 찍은 날이었죠. 드디어 물리쳤단 느낌?
결승전 전까진 마드리드를 이겨야한단 압박감에 너무나도 사로잡혀있었어요. 그런데 트로피가 그 부담감을 지워줬습니다. 우린 더 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데르비에 임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평생 악연을 떨쳐낼 순 없었을겁니다. 우승은 터닝 포인트였어요. 코파에서 우승했다? 그럼 리가도 할 수 있겠지.
레알 마드리드보다 잘할 수 있어요?
지난 시즌 리가에선 덤볐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깨졌죠. 이번에는 6라운드를 치룬 상태에서 만납니다. 우린 거칠게없죠. 상대는 더 나아지려 할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에 승점을 꽤 까먹었었죠. 베르나베우에서 차리를 벌리고 돌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 될거에요.
크리스티아누, 벤제마, 이스코... 이름 면면만 들어도 화려하네요.
정말 대단한 이름들이죠. 몸값도 비싸고 모두가 주의해야할 상대들이죠.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니까요. 두렵냐고요? 우린 우리 생각하는거 아니면 경기 준비하기 바빠요. 우린 우리 할일을 할거고 승리를 노릴 것입니다.
90m의 사나이 베일이 나옵니다. 축구계가 미쳐돌아가죠?
아뇨. 원하는 금액을 맞춰준거 뿐이죠. 만약 우리팀도 돈만 있다면 맘에 드는 선수에 그렇게 지를거에요.
여름에 제니트가 세배의 연봉을 제시했었잖아요. 왜 거절했나요. 아틀레티코가 뭐길래?
여름에 어떤 금액이 제의되었는지 전 몰라요. 전 계약을 존중하고 여기 남고 싶어요. 여기는 제 집이고 아틀레티코는 제 가족이에요.
몇 주 전에 재계약했잖아요. 아틀레티코에서 오래 뛸거에요?
여기와 재계약한 전 행운아에요. 정말 행복합니다. 전 가능한 오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지키고 싶어요.
당신의 형 보르하도 아틀레티코 출신이지만 부상으로 축구 인생의 이른 은퇴를 맞았죠. 그게 당신이 축구 엘리트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주진 않았나요?
당연했죠. 잘하는 선수들 모두가 엘리트급으로 성장하는 법은 아니죠.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그 선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올리베르 토레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봅시다. 미래의 스타성이 충분한 보석과도 같은 선수에요. 축구 인생에서 비슷한 점은 있나요? 어드바이스를 해준다면?
인내하라. 시간은 흐르는 법이고 모든 것은 조금씩 변하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자기가 아무 것도 없어보인다 할지라도요. 평온한 마음을 갖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해요. 기회는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고 이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이유가 되는 법입니다.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잖아요. 월드컵에 뛰는 걸 기대하고 있나요?
모든 선수가 월드컵에서 뛰고 싶어하죠. 최고일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차분해야죠. 먼저 팀과 최고의 한해를 보내야 월드컵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수많은 좋은 선수들이 같은 선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겠죠.
지금의 국가대표팀을 평가하자면?
국가대표는 최고 수준이죠. 대형 선수들이 하나의 전술에 맞춰 움직입니다. 멋진 일이죠. 눈으로 쫓기 힘들 정도로 공의 운반이 정말 빠릅니다.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죠. 이니에스타, 샤비... 같은 선수들과 언제 뛰어볼 수 있을까요. 카솔라는 또 엄청나고요. 스페인엔 대단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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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 알았는데 왜이리 길어 ㅡㅡ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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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롱도르 2013.09.28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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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미낭 2013.09.28레알마드리드 격파..ㅋ..
당찬 아이네요 담에 영입하면 코통수될라나 -
MesutOzil 2013.09.28마인드좋네요 ~ 전 이런선수가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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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in 2013.09.28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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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바란찡 2013.09.28포부가 당대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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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피 2013.09.28*멋있네요.
걍 허풍만 뻥치고 깨지는거보다는
이렇게 자기 위치를 알면서도 야망넘치는 인터뷰는 오랜만인듯 ㄷㄷ
그래도 울팀 이번더비 아무렇지 않게 이겨줬으면 ㅠ -
로버트 패틴슨 2013.09.28적이지만 멋진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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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yongnaldo 2013.09.28코케 빡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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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tian 2013.09.28*인터뷰 좋네요.
박탈감 느낄 법도 한데 그런게 전혀 안보이고 팀에 대한 애정도 넘치고 .우리한테 져주고 바르샤는 좀 이겨줬으면 ㅋ -
키미라이코넨 2013.09.28인터뷰 잘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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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피치치 2013.09.28인터뷰 읽어보니 좋은 선수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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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2013.09.28올 개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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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13.09.28인터뷰 잘 봤습니다. 올시즌 아틀레티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녀석이에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어디까지 뻗어가는지 상승세가 궁금한 어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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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만점 2013.09.28오늘은 이겨줄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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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13.09.28그래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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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루이스 2013.09.28인터뷰도 누구처럼 신경 긁는게 아니라
상대에 대한 존중과 자신감이 모두 담겨서 좋네요 -
COBALT 2013.09.28의외로 인터뷰는 좋네요...라이벌이나 존중 뭐 이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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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2013.09.285시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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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베일 2013.09.28설레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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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3.09.28꾸레들보다 인터뷰 훨씬, 훨씬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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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2013.09.28오.. 라이벌팀선수 인터뷰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니. 인터뷰 좋네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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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푸 2013.09.28더비 느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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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을울려라 2013.09.28이 훈훈한 인터뷰. 코스타가 다 말아 먹을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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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9.28*인터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