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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아직 시즌 초반이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백의의레알 2013.09.16 17:40 조회 1,577
지난 주말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마드리드는 분명 졸전을 했습니다.

선수들 간 호흡도 맞지 않았고, 수비는 자동으로 열리고, 골키퍼의 선방이 자주 나오고...

반면 비야레알은 선수들 간 호흡도 척척 맞았고, 수비 압박이라던가 조직력도 유기적이었죠.


이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첫째, A매치의 여파로 인한 부상과 피로누적이고, 둘째, 비야레알의

상승세와 비야레알의 홈경기였다는 점, 셋째, 새로운 체제와 선수들이 아직 정착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겠죠.


하지만 역시 조바심이 나는건 매시즌마다 우승경쟁을 하는 바르샤가 전승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2등을 하기는 쉽지만 우승하기는 가장 어려운 리그가 바로 라리가입니다. 08-09 시즌 이후로

바르샤가 강해지면서 그렇게 되었죠. 비록 최근에는 그 때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리가에서는 경쟁력 있는 꾸레죠.


4승과 3승 1무라는 차이가 조바심이 나게 하는 원인이죠. 3승 1무라는 성적도 단순히 보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승점으로 환산하면 12점과 10점이니깐요...


승점 2점이 큰 차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같은 경기력이라면 이 승점이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괜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지난 경기 때 바르샤도 위기였습니다. 세비야와 경기했는데 2골을 먼저 넣었다가,

2골을 내리 실점했었는데 다시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넣어서 이겼습니다.

매번 같은 경기력일 수는 없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꾸역꾸역 이겨주는 것이 우승을 하게 하는

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런 면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 이성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심적으로는

큰 기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3년간 한두끗 차이로 라 데시마를 놓친 것과

거액의 이적료를 사용한 점, 특히 베일을 호날두와 비스무리한 가격에 데려온 점이 큰 기대를

하고, 초조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카카라는 무시무시한 선례가 있는 것도 한 원인일 듯...


이번 시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기력이 지난 경기보다는 나아지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 보여줄 수 있다면 조금은 나을 것 같고, 그로 인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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