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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키워드로 보는 비야레알전 후기.

푸욜의집에서라울을외치다 2013.09.15 07:18 조회 2,260 추천 1

오늘도 무난히 이길 줄 알았던 경기가 순식간에 뒤집혀버렸네요.

물론 무승부이긴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되버렸습니다.


[베날두]

전반전에 베날두의 측면 파괴 전술이 시작될 줄 알았으나, 공은 전혀 베일이나 호날두에게 오지 않았고,  비야레알의 깨알같은 역습 전술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노란잠수함의 역습]

마치 11/12시즌 무리뉴사단의 레알마드리드가 생각나더군요.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되갚음 당하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팀워크가 상당하더군요, 마치 보지않아도 알 수 있듯,
포메이션의 자리를 기억하고, 바로바로 주는 패스, 티키타카는 아니지만 역습전술에 걸맞는 원터치패스의 향연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 역습에 우왕좌왕해서 결국 골을 먹혔지요. 지오반니와 아퀴노?였나 아주 잘하더군요...


[페페]

그리고 찐빵의 앙꼬같은 역할을 한 페페... 거의 모든 골 장면이 페페앞에서 나오더군요.
거의 위험한 장면은 페페가 특별출연했습니다... 주목할 장면은 초반에 알까기와 막판 골 먹힐뻔한 장면에서 페페의 모험적인 파울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심판이 보질 못해서, 넘어가긴했지만 명백히 페페의 페널티라인에서의 파울장면이었습니다. 진짜 거기서 파울 불었으면, 페페 육성으로 욕할뻔했습니다.
이번시즌으로 보아, 바란이 복귀하면 진짜 백업수준의 선수로 전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베일]

베일 개인적으로 보자면, 일단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줄 알았지만, 안첼로티의 지시탓인지는 몰라도 측면보다는 중앙으로 쏠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고, 호날두와 왼쪽에서 무한 스위칭하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또 수비면에서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이런 장면으로 볼 때, 체력을 아껴 공격시에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공격하려는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근데... 일단 공이 와야 뭘 하던말던 하는데... 그래도 데뷔전에서 의 데뷔골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호날두와 비슷하게 중앙에서 공간 침투를 하여, 골넣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로페스와 카시야스]
보신 분들은 알거라 생각이 듭니다. 왜 로페스가 장기간 리그경기에서 주전을 해야하는지...
전 시즌을 보면 카시야스도 월드클래스지만, 기복이 없지않아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로페스는 오늘 경기에서 거의 5골 먹힐뻔한 장면에서 기적같은 선방, 슈퍼세이브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레알 수비진의 우왕좌왕한 탓에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골키퍼 역시 수비진이기때문에, 이런 안정감과 반응속도는 카시야스를 서브로 밀어낼 수 밖에 없는 이유죠.

[전술]

뭘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습을 한건지 지공에서 패스플레이를 한건지... 답답한 나머지, 라모스가 롱패스해서 호날두에게 공을 갖다주긴 했지만, 호날두도 아깝게 넣진 못했고, 그뿐이고...
다양한 전술 변화나 모험도 좋지만, 일단 라리가에는 전 리그챔피언이자, 라이벌 챔스에서도 위협적인 존재인 꾸레기를 이기기 위해선, 선수들의 선호 포지션과, 전술을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첼로티는 경기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물론 감독이 그걸 모르는 건 아니겠지만, 결코 전술모험을 할  여유가 있는 구단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음합니다.
명백히 최고의 목표[라데시마]를 위해 최고의 지출과 지원을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구단 레알마드리드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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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arrow_upward 긍정적으로 바라봐야만 하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arrow_downward 우리 팀 전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