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레알-첼시 그리고 마케렐레
마케렐레의 이적처럼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논란이 된 경우는 없었다.
이 콩고출신의 프랑스국가대표(현재 은퇴)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을 때 아쉽게도 우리는 그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하질 못했었다. 그많은 갈라티코들 사이에서 이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평범한 이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그러나 그가 떠나자 그 경위야 어쩧든 논란이 폭발했다.
실상 클로드 마케렐레에 미드필드에 건재할때 레알 마드리드는 1950년대 1980년대에 이어 제3의 전성기에 있었다. 마케렐레가 수비형으로 쳐지자 지단, 피구 등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사실 마음 놓고 공격에 나서고 숱한 승리를 따내게 된다.
그가 떠나자 레알의 미들은 왠지 공허해 보였다. 첼시로 이적한 후 그의 플레이는 잠시 주춤했지만 지금 첼시는 단 1패, 25경기에 8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첼시와 맨시와의 경기를 라이브로 봤다. 맨시의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에 그는 어김없이 나타났고 상대 공격의 흐름을 꺽어놓았다. 그는 건재한 것이다. 또하나의 스타군단 첼시에서 그의 주전자리를 넘볼수 있는 선수는 없다. 레알에서도 그랬다.
지금와서 쓸데없는 소리지만 레알로서는 뼈아픈 선택이었다. 그가 자진해서 떠난 케이스이지만 이 조용하고 착실한 흑인선수를 놓친 레알은 분명 그 대가를 치뤘다. 지난시즌의 뼈아픈 역전패(리그, 코파 델레이, UCL)들을 보라.
혹자는 킨, 비에이라를 둘도 없는 수미형 미들로 뽑지만 전형적인 '홀딩'에서 마케렐레를 따라 올 선수는 현재 없는 것 같다. 최소한 '중앙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그가 레알을 비난하고 떠났다고 해서 그를 비난할 수 없다. 최소한 그가 레알에서 이룩한 보이지않는 업적과 그의 잘 보이는 않는 실력을 봐서라도 말이다.
............................
필자가 이렇게 마케렐레를 칭찬하지만 물론 그에게도 레알을 떠난 것에 대해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은 레알과 첼시가 붙는 UCL이 될 가능성이 많다. 아마 8강이나 준결승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팀간의 희대의 대결에서... 레알이 첼시에게 '명문'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승리할 것이다. 첼시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하드래도 Club of the Century, 레알에게는 아직 안될 것이다. 즉, 첼시는 우선 자국리그타이틀이나 따내야 할 것이다.
**그가 떠나고 이제 그라베센이 영국섬에서 날아왔다. 그라베센이 그 넘치는 투지와 체력으로 그의 역할을 대신하여 주기를 바랄 뿐이다**
이 콩고출신의 프랑스국가대표(현재 은퇴)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을 때 아쉽게도 우리는 그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하질 못했었다. 그많은 갈라티코들 사이에서 이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평범한 이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그러나 그가 떠나자 그 경위야 어쩧든 논란이 폭발했다.
실상 클로드 마케렐레에 미드필드에 건재할때 레알 마드리드는 1950년대 1980년대에 이어 제3의 전성기에 있었다. 마케렐레가 수비형으로 쳐지자 지단, 피구 등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사실 마음 놓고 공격에 나서고 숱한 승리를 따내게 된다.
그가 떠나자 레알의 미들은 왠지 공허해 보였다. 첼시로 이적한 후 그의 플레이는 잠시 주춤했지만 지금 첼시는 단 1패, 25경기에 8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첼시와 맨시와의 경기를 라이브로 봤다. 맨시의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에 그는 어김없이 나타났고 상대 공격의 흐름을 꺽어놓았다. 그는 건재한 것이다. 또하나의 스타군단 첼시에서 그의 주전자리를 넘볼수 있는 선수는 없다. 레알에서도 그랬다.
지금와서 쓸데없는 소리지만 레알로서는 뼈아픈 선택이었다. 그가 자진해서 떠난 케이스이지만 이 조용하고 착실한 흑인선수를 놓친 레알은 분명 그 대가를 치뤘다. 지난시즌의 뼈아픈 역전패(리그, 코파 델레이, UCL)들을 보라.
혹자는 킨, 비에이라를 둘도 없는 수미형 미들로 뽑지만 전형적인 '홀딩'에서 마케렐레를 따라 올 선수는 현재 없는 것 같다. 최소한 '중앙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그가 레알을 비난하고 떠났다고 해서 그를 비난할 수 없다. 최소한 그가 레알에서 이룩한 보이지않는 업적과 그의 잘 보이는 않는 실력을 봐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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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렇게 마케렐레를 칭찬하지만 물론 그에게도 레알을 떠난 것에 대해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은 레알과 첼시가 붙는 UCL이 될 가능성이 많다. 아마 8강이나 준결승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팀간의 희대의 대결에서... 레알이 첼시에게 '명문'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승리할 것이다. 첼시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하드래도 Club of the Century, 레알에게는 아직 안될 것이다. 즉, 첼시는 우선 자국리그타이틀이나 따내야 할 것이다.
**그가 떠나고 이제 그라베센이 영국섬에서 날아왔다. 그라베센이 그 넘치는 투지와 체력으로 그의 역할을 대신하여 주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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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05.02.11맞다!!!그라베센 마케레레못지않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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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5.02.11마케렐레 있을때다르고 베컴 그라베센 있을때 다르니..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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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e 2005.02.11마케렐레가 뛰어난 수비형미들인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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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마드리드 2005.02.11첼시랑 8강 이상ㅅ ㅓ만났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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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ronaldo 2005.02.11첼시랑은 결승에서 만났으면... 결승에서 만나면 마드리드 선수들이 더 잘할 것 같음... 경험도 풍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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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피구 2005.02.11마켈렐레 아깝죠..
솔직히 중원이 많이 약해진건 사실.. -
mcmanaman 2005.02.11아까운 선수지만 레알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안그래도 고액 연봉자들이 넘쳐나는판에 서른을 넘긴 마케에게 엄청나게 높은 연봉을 지불하는건 무리였다는. 자기도 대우를 받을수있는 클럽으로 가겠다고 했고 첼시는 그럴 능력이 있는 팀이죠. 레돈도를 넘지는 못하겠지만, 레알 역사에 남을 미드필더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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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캡틴라울 2005.02.12정말 마켈렐레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대단했죠...하지만 뭐 이미 지난일은 어쩔 수 없죠...맥마나만님 말처럼 삼십선을 넘긴 선수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하는건 팀 재정상 무리수가 있었겠죠...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치지만 그때 정말 실수한거라면 마켈렐레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다는것...캄비아소나 보르하가 완전히 자리매김을 하지도 못했었고...구티,엘게라, 베컴 등으로 로테이션을 돌려가면서 중원을 소홀히 한건 정말 실수...그때 바로 그라벤센같은 선수를 영입했더라면...아무튼 다 지난일ㅠ올해 챔스에서 첼시 만나서 시원하게 격파해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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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cks™ 2005.02.12이젠 그라베센이 있잖아요 !! 그라베센도 마케렐레 못지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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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5.02.12윗분 말씀 절대동감! 우리 귀여운 (?) 미친개가 있습니다! 얼마나 든든한지 우헤헤헤! 고 레알 고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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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마™ 2005.02.12몸집상으로는 그라베센 포스가 ㅋㅋㅋ 그라베센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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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2005.02.12그라베센에 마케렐레를 넘어주길;; 그래도 마케렐레 너무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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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쵝오 2005.02.12레알이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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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ckham 2005.02.12레돈도에서 마케렐레로 이젠 그라베센.... 미친개의 포스가
느껴지는 레알의 중원...ㅋㅋ -
RyanSmith 2005.02.13그라베센의 활약 정말 기대되죠~
빈약해진 레알의 중원을 책임져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