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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우승 못하면 경질, 실패라기보다도...

라그 2013.09.05 21:13 조회 2,205
우승 못하면 경질, 실패라기보다도...
결국 팀의 강함을 어느정도 끌어올려지나가 아닐까 합니다.

11-12때 우리팀은 리그를 최고성적으로 우승하고, 코파를 아깝게 석패했고, 챔스도 4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죠. 사실 리그 하나만 먹은건 엄청난 성과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당시 우리 팀이 매우 강했고 조금만 보강하면 내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덕분에 보강했어야할 부분을 제대로 보강 안하고 넘어간 것도 시즌 실패의 한 요인이 되버렸죠)

반대로 12-13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긴 했어도 리그는 이겨도 경기력이 흔들린 경기가 많았고, 챔스도 터키 원정에서 맥빠지는 모습, 홈에서 맨유에게 판정패 당한 꼴이나 마찬가지였고, 독일 원정도 대패했죠. 말하자면 미래가 안 보이는 모습. 그래서 레알이 쉽게 무리뉴와 계약해지를 했겠지요.

안첼로티가 이번 시즌 무관으로 마치더라도 아쉽게 석패한 경기들때문에 토너먼트에서 떨어지고, 바르샤와 근소한 차이로 리그를 마무리한다면 보드진도 믿어줄거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토너먼트도 조기 탈락하거나 작년처럼 생명연장 골 몇개 터트리면서 올라가고, 리그도 후반에 어이없이 헤메고 이러면 1년차라도 안첼로티 경질 여론이 높아질겁니다. 대대적으로 구단을 리빌딩했고 외질, 이과인까지 내보낸 상황이니까요.

어떤 의미로 무리뉴 1년차보다, 안첼로티의 1년차가 기대치가 더 높고, 부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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