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이번시즌은 4-4-2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aul_Guti 2013.09.02 19:26 조회 1,315 추천 2

일단 외질 이적설 때문에 충격받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글씁니다 ㅜ

이번시즌 레알 전술의 가장 달라진 점은 호날두를 확연하게 중앙프리롤로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비시 라인 설정을 봐도 벤제마, 날두는 2톱에 가까운 위치구요
공격시에는 워낙 포지션 변동이 잦아서 잘 티가 안나지만 수비대형을 보면 포메이션이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호날두........벤제마

..이스코....모드리치....케디라....디마리아

..마르셀루....라모스....페페.....아르벨로아


어제 수비대형을 보면 계속 이러한 대형을 유지하더군요

공격시의 대형은


...........호날두........벤제마.......................
.................................................디마리아
.............이스코.......................................
마르셀루........모드리치....케디라..............


거의 이런 식이었는데 이스코는 왼쪽과 중앙을 자주 스위칭해서 공격가담을 하더군요. 왼쪽측면에서 빌드업을 하거나 날두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나가면 중앙으로 직접 박스 안까지 침투해서 골까지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기는 것 같습니다

날두, 벤제마, 이스코 모두 왼쪽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오른쪽이 휑한데 기동력과 전진드리블이 좋은 디마리아가 오른쪽 공격을 커버하구요


마치 이런 전술은 갈락티코 시절 지단을 왼쪽 미드필더로 썼지만 실제 지단이 플레이메이커, 피구가 와이드 윙어를 보던 전술과 비슷합니다. 지단이 이스코에게 예전의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호날두가 호돈신, 벤제마가 라울 역할. 디마리아가 피구역할 이런 식으로요. 아니면 벵거볼 시절 아스날의 모습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앙리(날두)......베르캄프(벤돈)

...피레(이스코).........................융베리(디마리아)

날두가 중앙 2톱을 활약하면 앙리와 가장 유사할 것 같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앙리는 벵거볼시절 실제 중앙스트라이커였지만 왼쪽 측면에 빠져서 플레이메이킹도 피레와 분담해서 했었죠


안첼로티의 바뀐 전술 덕분에 날두가 수비부담은 상당부분 없어졌지만 날두 특유의 윙플레이가 잘 안나오고 있다는 점과 이스코와 모드리치의 수비력에 아직 확신이 안서는 만큼 챔스 8-4강급 강팀과 경기를 해봐야 견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베일이 온다면 전술상 도저히 못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베일에게 유일하게 걱정되는 점이 좁은 공간에서도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현재 레알전술을 보면 왼쪽으로 상당히 치우쳐 있고 상대방 역시 레알의 왼쪽라인을 막기 위해 그쪽으로 강제적으로 치우쳐질 수 밖에 없죠. 상대적으로 베일이 활약할 오른쪽 공간은 상당히 많이 날 것 입니다. 베일의 스피드와 파괴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겠죠. 바르셀로나가 왼쪽을 치우치고 오른쪽은 알베스가 전담하는 것과 비슷하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물론 베일 뒤에 아르벨로아가 버티고 있으니 더 공격적으로 쓰이겠지만요. 

이 전술의 관건은 1차적으로 2미들 상태(모드리치, 케디라(카세미루))에서 상대 중원을 얼마나 제어해 줄 것이냐. 이것을 최전방의 호날두와 벤제마가 얼마나 열심히 수비가담해서 2미들의 부담을 덜어 줄것이냐. 그리고 이스코와 마르셀루가 왼쪽 라인에서 압박대형을 얼마나 조직적으로 만들어서 수비력을 완성시켜 줄 것이냐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

arrow_upward 지금 베르나베우 풍경 arrow_downward 안녕하세요 긍정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