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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안첼로티의 롱런과 레알의 더 큰 성공을 위한 산고..

마드리디스타 2013.08.29 01:15 조회 2,699 추천 6
새로 부임한 감독이 시즌 중 부임도 아니고 기존에 잘해왔단 이유로 자신의 색깔없이 그것에 맞춰 가려고만 들면 결국 그 감독은 오래 버티지 못할 겁니다. 기존의 경기력으로 잘하다가 시즌 중 슬럼프에 빠진 후에야 자신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나서면 팀은 더 엉망이 되겠죠. 

기존 감독은 무려 그 무리뉴 감독입니다. 얼마전의 기사에서 무리뉴의 저주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무리뉴 체제하에서 잘하던 팀이 그가 떠난 후엔 그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죠. 그만큼 무감독의 아우라는 큽니다. 무리뉴의 후임으로 들어온 감독치고 부담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독이든 성배라고까지 불렸던 레알의 감독자리이니 웬만큼 잘해서는 티도 안납니다. 페예그리니 감독 보셨죠? 그 정도로 잘해도 만족을 시키기가 힘든게 그 자리입니다. 

보드진과 팬들이 안첼로티에게 원하는 건 뻔합니다. 라데시마, 리가 우승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부려서 트레블까지.. 그것도 압도적이고, 아름다운 축구로 승리하길 바라는게 레알 보드진과 팬들의 눈높이입니다. 네, 그러니 당연히 감독 자신이 가장 잘하는 전술 해야 합니다. 어설프게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 못하고 말면 안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가 않죠. 

안첼로티가 자신만의 전술을 고집해 팀을 망쳤단 전력(?)으로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레알이 잘되길 바라는 팬의 입장에선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일단은 새로 부임한 감독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여나 안첼로티 감독 독단으로 전술고집 피우는 걸 레알이라는 팀이 가만히 보고 있을 만큼 만만치도 않구요..

 지금은 이적시장도 안닫힌 시즌 초입니다. 선수단 구성도 다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들어 오고 나간 선수도 많습니다. 감독은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전술이 이 팀에 얼마나 맞는지 조율 해보고 있고, 이런 와중에 자신의 롤에 언해피한 선수도 있는 것 같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잘 보다듬어서 더 강한 팀을 만들어 우리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그런 마드리드를 만들어 가는 게 현재 감독,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이 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약간의 혼돈은 더 높은 곳으로 날기 위한 웅크림 그것이라고 믿습니다. 개개인의 믿음이 모여 신뢰를 낳고 그 신뢰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겁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며 믿고 응원해 주는 래알팬의 품격을 보여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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