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와 베일 +a
강력한 전방 압박을 포인트로 삼는 사키즘 이후 클래식한 윙을 사용하는 전술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안첼로티 역시 밝힌 바가 있듯이, 사키즘에 기반을 둔 전술을 사용하는 팀에는 윙어보다는 수비력이 좋은 사이드하프가 더 적절한 선택이기 때문이죠. 이런 방향에서 안첼로티는 항상 윙어보다는 사이드 하프 유형의 선수를 잘 기용하곤 했고, 실제로 그의 커리어 내내 '전형적인 윙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를 만져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가 이탈리아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낸 탓이 크지만요.
하지만 어떤 의미로, 스페인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 톱을 필두로 양 사이드에 사이드 어태커를 배치하는 4-3-3이나 4-2-3-1같은 포메이션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죠. 국가대표팀이나 리그 팀을 가리지 않고 정말 좋은 윙어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현재 세계를 양분한다고 봐도 모자라지 않을 두 강팀들 역시 각각 4-3-3과 4-2-3-1에 기반을 둔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와 메시라는 양대 전설들이 어느 포지션에서 플레이를 시작 했는지를 보면 누구나 눈치챌 수 있겠지만, 현대 축구의 흐름은 사이드를 중시하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이미 전형적인 윙어,윙포워드라는 호칭을 붙이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이들 전후로도 실바,리베리,베일,로벤 등등 센세이셔널한 선수들은 주로 사이드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무리뉴가 본인의 4-3-3으로 잉글랜드식 4-4-2를 완전히 격파해 낸 뒤 투 톱을 사용하려는 움직임 역시 사그라들어 결국 흐름은 '원톱을 사용하는, 사이드 어태커를 쓰는' 전술로 귀결이 된 듯 보였습니다.
퍼거슨이 상대적으로 기량이 모자란 센터 하프들을 데리고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나, 콘테가 어느정도는 한계가 보이는 3-5-2로 긍정적인 성적을 거뒀던 모습 정도를 제외하고는, 많은 좋은 팀들은 4-3-3이나 4-2-3-1에 기반을 둔 변형 포메이션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3-3과 4-2-3-1 역시 분명히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사이드를 잘 활용하고 원톱을 사용하는 흐름이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사이드 어태커를 두는 전술이 가져다 주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경기장을 측면까지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아주 이상적이구요. 윙을 쓰지 않는 상황에서 측면 공간을 활용하려면 사이드백의 오버래핑이나 미드필더들의 돌아나가는 움직임이 반드시 전제되야하는데, 이는 수비 국면으로의 전환 때 바람직한 모습이 아닙니다. 하지만 윙은 측면의 전방에서 시작점을 잡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춘 상황에서도 공격 전개 작업을 수월하게 해나갈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에 따른 단점 역시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윙을 쓰는 팀을 상대하는 팀의 감독 역시 이러한 포인트는 반드시 체크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공격 전개'가 되버리기가 십상입니다. 의외의 모습이나 다이나믹한 전개가 부족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런 경우에서 개인의 돌파 능력에 공격 전개 작업의 사활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수비국면에서 공간을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수비 국면에서 윙 뒤의 공간은 항상 넓게 오픈 되있는 것이 보통이며, 윙어들은 보통 풀백과 연계하는 움직임을 가져가지 중앙 미드필더들과 협력 수비를 벌이는 일이 잦지 않기에, 이 오픈된 공간을 내주고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공수 밸런스라는 측면에서 분명히 문제를 갖고 있다는 뜻이고, 전술했던 장점과 더불어 윙어는 공수 밸런스를 좋게 해주기도 하고, 해치기도 하는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제가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눈치채신 분도 있겠습니다만, 디마리아는 윙어를 사용하는 전술의 단점을 가장 잘 커버할 수 있는 윙어입니다. 보통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활동량이 아주 좋고 커버 범위가 넓은 센터 하프들을 기용하는 방법을 내놓는데, 디마리아는 왕성한 활동량과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수비 가담으로 이러한 문제들의 또다른 해결책을 몸소 내놓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1 돌파 능력과 스피드, 운동량과 전술적인 역량, 그리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춘 윙어를 최고의 윙어로 평가하고 있는 안첼로티의 말에 따랐을 때, 디마리아는 윙어라는 포지션에서는 현재 호날두에게도 밀리지 않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디마리아의 수비 가담이나 적극적인 활동량은 비단 측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알론소를 생각해봅시다. 알론소는 후방에서 공격 전개가 가능한, 현재는 세상에 몇 남아있지 않은 아주 특별한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긴 패스와 주변의 동료에게 볼 홀더의 역할을 넘겨줄 수 있는 짧은 패스의 선택에 있어서 거의 전혀 실수가 없으며, 전술 이해도가 아주 높아서 당면한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는 능력은 피를로에 견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프 라인 뒤에서 치명적인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수 양면에서 다이나믹한 모습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늘 받아왔습니다.
즉, 전방으로 볼을 직접 운반한다거나 수비 시의 활동량이나 커버 범위가 나쁘다는 뜻입니다. 파트너로 기용되는 케디라가 아주 좋은 유형의 파트너임에는 분명합니다만, 혼자서 모든 공간을 커버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러한 모습의 반작용으로 사이드 백의 오버래핑이 억제된다던가, 전방의 선수들에게 부담되는 수비 압박이 가중된다던가 하는 분명히 따라오기 마련입니다만, 마드리드는 이런 반작용을 비교적 훌륭히 넘겨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전술적인 측면에서 디마리아는 '유니버셜'한 수준의 사이드 하프라고 칭해도 아쉽지 않은 수준의 활동량을 보여줬고, 수비 성공과는 별개로 4-2-3-1이 가지고 가야 하는 근본적인 단점을 훌륭히 메워주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만약 활동량이 부족하거나 헌신적인 스피릿이 없는 선수였다면 절대로 지난 시간들동안 마드리드가 보여준 긍정적인 퍼포먼스는 불가능했습니다.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윙어를 기용함으로써 생긴 전술적인 틈을 윙어 본인이 직접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장점입니다. 전술적으로 정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단순히 오른쪽 측면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수준으로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호날두라는 메가 스코어러는 어느정도 수비 가담의 부담에서 벗어나 있는게 사실입니다. 전혀 불만을 가질 필요조차 없이, 너무나 당연하고 훌륭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쪽 측면에 디마리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 역시 아주 자명한 사실입니다. 호날두의 파트너로 베일을 끼워줄 작정이고, 마드리드가 여전히 투 보란치를 사용할 작정이라면 아주 답답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카펠로가 EPL 약팀들의 구세주로 떠올랐 던 그런, 센터 하프들을 단순히 윙어들이 흘리고 간 똥을 치워주는 청소부로 전락시키는 전술이 보여질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파괴적인 윙어일수록 배후 공간은 더 많이 노출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호날두-베일은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조합입니다.
베일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가장 긍정적인 모습은 삼미들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배후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 짐을 여러명에게 나눠줌과 동시에, 공격 전개 과정에 있어서도 투 보란치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것 보다 이점이 훨씬 많습니다. 안첼로티가 꾸준히 단단한 중원을 중시해왔다는 사실에 따르면요.
설명 하자면 이렇습니다. 글과는 논조가 약간 다른 내용이니 대충 읽으셔도 됩니다. 마드리드의 공격 핵심은 알론소와 호날두로 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전개를 시도하는 알론소와,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호날두. 이를 볼보다 앞에 선수가 많이 나가있을수록 공격적이라는 의미에 맞게 생각을 해보자면, 공수 밸런스적인 면에서 약간 문제를 야기할 확률이 있습니다.
알론소라는, 기본적으로 후방에서의 플레이에 능한 선수가 볼 홀더의 역할을 맡았을 때, 팀은 지나치게 역습형의 모습을 띌 수 있습니다. 알론소가 볼을 잡고 공격 작업을 시작할 때, 대개 알론소의 전방에 있는 선수는 호날두,벤제마, 혹은 외질과 디마리아를 더한 2명-4명입니다. 바르셀로나처럼 많은 선수들을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에는 비할 수 없겠지만, 대개의 경우 공격 포지션에서는 볼 홀더보다 전방에 6명정도의 선수가 나가 있는 모습을 이상적으로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마드리드 역시 케디라,마르셀루같은 선수들을 전진시켜 볼 홀더 앞에 6명인 그림을 만들었을 때, 마드리드에게 생기는 리스크는 다른 팀보다 훨씬 큽니다.
알론소를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후방 플레이메이킹 가능'이라는 특징이 뒷덜미를 잡아채는 겁니다. 메가 스코어러 호날두의 배후 공간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는 분명히 공수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며, 이런 시점에서 생각을 해보자면 마드리드의 가장 위협적인 패턴이 스피디한 역습인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알론소를 반드시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시 할 수 있는 선택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리스크를 안고, 6명 정도의 선수들은 전방으로 올려 그냥 플레이를 하는 것. 둘째.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최대 4명정도의 선수를 올려 개인 기량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역습 플레이를 펼치는 것.
그리고 셋째로, 볼 운반이 가능한 선수를 파트너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교적 터프하게 전방으로 직접 볼 운반을 할 수 있는 모드리치,이야라멘디같은 선수들의 존재가 아주 반가운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모드리치같은 경우 발 바깥쪽을 이용한 한 박자 빠른 패스에도 아주 능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마드리드에 온 뒤로는 제가 알던 그 선수가 맞나- 싶을때도 있었습니다만) 더더욱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전술한 바 있던 윙어들의 배후공간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에 커버 범위가 넓고 활동량이 왕성한, 왠지 흑형들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유형의 선수를 기용해 주는 것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알론소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이 모든 조건을 완성시키는 것은 결과적으로 삼미들임이 분명합니다. 투미들로는 알론소에게 집중된 볼 홀더의 역할과 윙어들의 뒷 공간을 메워줘야 하는 두가지 롤을 온전히 커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호날두에게 볼 홀더의 역할을 넘겨줬을 시, 특성상 호날두가 선택할 수 있는 패스 길은 더더욱 좁아지게 되고, 호날두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성향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근데 그 기량이 압도적이여서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지만) 결국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알론소보다 전방에 있는 외질에게 볼을 건네준다고 쳐도, 기본적으로 외질보다 전방에 있는 선수들은 정말 대부분의 경우에 최대 3명이기에 역습 상황이 아닌 이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드며, 결과적으로는 알론소가 볼을 쥐고 있을 때 보다 더 높은 위치까지 후방의 선수들이 올라가줘야 한다는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여하간 이런 점에서는 삼미들이 답이며, 다만 이런 선택을 했을 시 원톱이 지게 되는 부담이 아주 커진다는 점이 약간 불안합니다. 레반도프스키를 떠올리면 쉽듯이, 원톱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는 포스트 플레이와 마무리 워크, 두 방면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호날두라는 메가 스코어러를 끼고 플레이 하는 덕에 근근히 유지하는 벤제마에게 이 이상의 짐을 요구한다는 것은 더 가혹할 수가 있습니다. 벤제마까지 얘기하면 너무 얘기가 길어지니 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런 점에서 디마리아를 아주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본인의 위치에서 어떤 롤을 수행해야 하는지 아주 명확하게 알 고 있는 선수고, 호날두 못지않게 팀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선수입니다. 베일의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성공률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디마리아정도의 헌신적인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다고는 기대치 않습니다. 다만 베일이 온다면 공격적으로는 아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베일을 기용하자면 삼미들로의 변환이 필수적일 것이라 판단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스코와 외질은 대체 어떻게 될 것인지도 걱정입니다. 안첼로티가 알아서 잘 하겠습니다만 걱정이 큰 이번 영입건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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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13.08.24본문에 동감하며 왼쪽에서 뛰는 디마리아를 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우리팀의 문제의 대부분은 호날두가 오른쪽에 가면 해결이 될듯...-_- -
subdirectory_arrow_right noname 2013.08.24@쭈닝요 마르셀로의 지원을 받는 디마리아라면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엄청나게 기대할만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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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亂世英雄 2013.08.24@쭈닝요 사실 날두가 톱만 잘보면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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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08.24*@亂世英雄 그냥 베일을 영입 안하고 톱을 영입하면 해결되는 문제죠.윙포자리 최적인 선수한테 같은 포지션 계속 영입하고 원톱 보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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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두암동라모스 2013.08.24@쭈닝요 왼쪽에서 언터쳐블인 호날두를 오른쪽으로보내는건 좀 디마리아 카르바할조합이 잘맞을수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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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08.24@쭈닝요 현 스쿼드로는 호날두가 오른쪽 가고 디마리아가 왼쪽으로 간다고 전혀 해결이 안나는게 디마리아는 호날두 같은 득점력이 없습니다.디마리아의 크로스를 살려 어시를 늘리기엔 받아줄 선수가 없죠.
디마리아 왼쪽으로 보내고 호날두가 오른쪽에서 뛰면 경기력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팀 득점력은 떨어질겁니다. 호날두랑 디마리아 자리 바꾸는건 크로스 받아넣어줄 원톱 영입이 전제가 안되면 오히려 마이너스 -
subdirectory_arrow_right 두암동라모스 2013.08.24@crstian 22맞는말이네요 왜 호날두를오른쪽으로보내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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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3.08.24혹시 4-3-3 과 4-2-3-1에 차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항상 궁금했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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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name 2013.08.24@백곰♡ 4-3-3은 미드필더를 한 라인으로 구성하고 있고 4-2-3-1은 두 라인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4-3-3처럼 미드필더를 한 라인으로 구성하는 포메이션은 수비 시 컴팩트하게 라인간의 간격을 맞춰가며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4-2-3-1처럼 두 라인으로 미드필드를 구성하고 있는 포메이션은 전술한 컴팩트한 라인 조절은 힘들지만 공격 작업시에 종방향으로 패스를 뿌릴 길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백의 오버래핑처럼 추가적인 요인들에 의한 수싸움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공격 전개 작업에서도 자잘자잘한 차이들을 많이 만들어 내지만 대부분의 차이들은 미드필드가 한 라인이냐 두 라인이냐에서 나오는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나의영웅맥카 2013.08.24좋은글 잘봤습니다.
이번시즌...길게는 다음시즌에 안감독의 마드리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호날두와 베일 이 두선수를가지고 어떤 전술을 짜낼지 궁금하네요. -
로니7 2013.08.24*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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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2013.08.24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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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tian 2013.08.24*디마리아가 공격시 보이는 답답한 모습과 기복 때문에 많이 과소 평가되는데 베일에 꿀리지 않은 전술적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봅니다.외질도 마찬가지고.
페레즈한테 디마리아 남겨야 된다고 호날두가 요청한 건 베일이 싫어서 자기 이적료 깨질까 기분 나빠서가 아니라 디마리아가 레알에 그만큼 필요한 선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디마리아가 팀에서 해주는 궂은일의 가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중 하나가 호날두 일테니까요.
사이드가 호날두 베일에 윙백이 마르셀로 카르바할이면 중원에서밸러스 잡고 저지 못하면 상대선수들보다 우리선수들이 더 멘붕할 수도 있는 포메이션 같습니다.;;
이점은 3미들 전향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지만 3미들하기엔 또 우리팀 2선이 유럽 최고수준이니 스쿼드 낭비같고. 좋은선수들은 많은데 영입을 이상하게 해서 미묘하게 합이 안맞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연하남어때요? 2013.08.24@crstian 저번 시즌에 뼈저리게 느꼈던 필요성(라이트백, 수미, 원톱의 영입)이 어째 삐그덕 거리다가 묘한 부조화를 야기한 느낌. 좋은게 마냥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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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2013.08.25433의 가장 큰 문제는 외질이 죽는다는것 일까요,? 더불어 이스코 또한요. 물론 전방 3의 좌우 측면에서 뛰면 된다 하지만 외질의 우측사이드는 외질죽이기 같은느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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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8.26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